준비물은 위와같다.
WD-40이 생소하신 분들도 있겠으나 군대 다녀오신 남성분들은 상당히 친숙한 윤활류이다.
주변 철물점이나 다이소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다.

먼저 USB가 들어온 G102 마우스는 G라는 부위와 아랫 부분에 LED빛이 들어온다.
그리고 시시각각 색이 변한다.

먼저 수술을 위해 환자(?)를 수술대에 눕히고 배를 뒤집어깐다.
윗 부분의 받침대(?) 두개는 칼로 긁어내고 아랫부분 종이도 칼로 살살긁어 나사가 보이도록 한다.
 아래 그림에 표시된 나사 ①②③ 세곳의 나사를 드라이버로 푼다.

그럼 요렇게 분리가 된다.

드라이버를 한번 더 사용해서 총 5개의 나사를 분해한다.
1, 2, 5번과 3, 4번 나사는 크기가 다르므로 잘 분리해둔다.

아래와 같이 위치별로 나사를 놔두면 구분하기 쉽다.
분해가 완료된 모습이다.

휠과 각각 눌리는 스위치 버튼이 보인다.
이중에 흰색을 누르면 또각또각 클릭하는 느낌이 날 것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문제가 말썽이었던 더블클릭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WD-40과 입김으로 청소를 시작한다.
그런데 WD-40의 분사부분에 한곳에 집중으로 분사하라고 박아둔 빨간 빨대가 없어졌다..
그래서 그냥 난분사를 해버렸다(!)

요 스위치부분에 WD-40 분사 및 입김으로 먼지를 날려준다.

반대쪽 버튼도 마찬가지!

그런 후 다시 역순으로 조립을 진행한다.

나사 세곳도 다시 조여준다.
아래 종이의 경우 말린부분이 다시 펴지지 않아 깔끔하게 칼로 제거했다.

재조립까지 완료!
떨리는 마음으로 컴퓨터에 연결해봤다.
결과는...! 수리 성공!(성공했으니 포스팅했겠지만..)
수리 후 5시간정도 사용중인데 아직까지 더블클릭 현상은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조금 더 지켜보고 다시 더블클릭 현상이 나타나면 추가 코멘트를 남겨놓도록 하겠다.

사실 2만원도 안하는 마우스여서 새로 살 수도 있고 예전 컴퓨터에서 썼던 기본마우스도 있었지만 
로지텍 G102 마우스 좌측에 붙어있는 두 버튼이 웹서핑할 때 앞뒤버튼 역할을 해줘서 상당히 유용해 쉽게 버리지를 못했다.

윗글은 다른 곳에서 퍼온글인데 전부를 Wd40으로 기름칠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래와 같이 편하고 단순하게 고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① 클릭버튼 장비 윗부분을 바꾸면(롱로즈로 상단 잡아당기면 빠짐:클릭버튼 조심) 

② 수선용 은박지를 클릭 닫는 부분에 접합(3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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