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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흥미 허브란

2011.01.18 20:02

시냇물 조회 수:20261

1. 허브란?

   허브의 어원은 라틴어의 "푸른 풀"을 의미하는 Herba에서 비롯되었으며 "잎, 줄기와 뿌리 등이 식용, 약용에 쓰이거나 향기나 향미가 이용되는 식물의 총체" 라고 할 수 있다.  즉, 잎, 줄기, 뿌리, 꽃 등을 허브의 의미에 포함하며 그 성분이 식품이나 음료속에 보존용 향신료 또는 건강증진제로서 첨가되는 식물과 식품, 음료 외에 제품에 향수, 화장, 세정의 효과를 기대하여 이용되는 식물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1.1 허브는 약용식물이다.
      - 건강유지, 병의 치료, 방충, 방부제, 의류보존.

   1.2 허브는 향기식물이다.
      -방향제, 포푸리, 향 가공품(비누, 치약, 향초, 인형, 목걸이 등)

   1.3 허브는 채소이다.
      - 요리에 이용되는 향신채 = 비타민, 무기영양소 등을 공급하는 미네날 급여원.

   1.4 허브는 향신료이다.
      - 식물성 물질(꽃, 열매, 종자, 잎, 수피, 뿌리 등)로서 방향성 자극제로서 음식의 향미 증가, 식욕촉진.


2. 허브의 이용

   2.1 요리

      - 허브는 약의 개념이 함축된 영양공급과 건강증진을 위한 식품으로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각종 약리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곡물류나 채소, 과일류와는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소화, 수렴, 이뇨, 살균, 항균작용 등이 있어 식이요법을 겸하는 경우가 많으며 요리에서 스파이스의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허브가 함유한 정유성분이나 화학성분등이
      첫째: 육류나 생선의 냄새를 없애주는 소취제 역할을 한다.
      둘째: 상큼한 향기를 내는 부향제이다.
      셋째: 맵고, 달고, 시고 쌉쌀한 맛을 내는 향신료이다.
      넷째: 색소성분에 의하여 착색작용도 한다.
      다섯째: 방부작용과 산화방지 등 식품의 보존성을 높이는 등 많은 역할을 한다.
      여섯째: 식욕을 자극하여 소화흡수를 돕고 구풍작용 및 노화방지 등 신진대사에 기여한다.

   2.2 허브 차(Tea)
     - 허브의 이용에서 가장 손쉽고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방법 중 하나이다.
허브차는 치료를 겸한 예방의 효용이 특징이며 카페인이 없는 차라는 것과 알카리성 식품이라는 점이 허브차의 매력이다. 스트레스에 쌓인 현대인의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를 회복하여 진정, 안면, 각성, 해열,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 제반증상을 조절,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허브차는 각 허브식물마다으 함유된 달고, 쓰고, 떫고, 신 등의 독특한 맛과 성분이 우러나서 신체기능을 정상화시켜 준다.
대개는 1가지 허브 또는 몇 가지를 섞어서 차를 만드는데 1인분에 건조시킨 것은 1찻숟갈, 생체는 2-3잎을 넣는다. 생체로 이용할 경우에는 풋내가 나는 것도 있으나 이때는 레몬을 첨가하면 향과 맛을 더해준다. 그러나 기호에 따라 넣는 양을 조절하여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마신다.

   2.2 허브와인
럼주, 워카, 포도주, 위스키, 소주 등과 같은 술에 허브를 담구어 성분을 침출시킨 술을 말한다. 과일주는 2-3개월 정도 숙성시키는데 허브와인은 대개 1주일-2주일 정도 담구었다가 걸러내어 마신다.
허브와인은 일반 차나 달인 액보다 알콜 성분 때문에 흡수가 빠르며 또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허브와인은 취침전의 안면이나 식사 전후에 소화흡수를 위해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2.3 허브 오일
올리브유에 허브를 재어서 허브의 향과 성분을 우러나게 하여 드레싱 오일로 이용한다. 이때 허브가 공기에 접하지 않도록 푹 잠기게 하여 2주일정도 따뜻한 곳에 두었다가 걸러내어 이용한다. 허브오일은 2-6개월정도 보존이 가능하다.

   2.4 허브 식초
화이트 식초에 허브를 담구어 만드는 향기나는 식초를 말한다. 허브오일을 만드는 요령과 같으며 단, 뚜껑은 금속제품을 이용하면 산화하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 향식초에 쓰는 허브나 스파이스는 줄기와 잎을 그대로 이용한다. 이 식초에 2배의 올리브유를 섞으면 맛있는 샐러드 드레싱이 된다. 또한 소스에도 넣으며 보존식품의 풍미를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허브식초는 전염병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16세기 남유럽에 페스트가 대유행했을 때 예방하여 도둑질을 했던 것으로 유명하며 그래서 이 식초는 "4인의 도둑 비네갈"이라는 별"세이지", "타임", "로즈마리", "라벤더" 등 4가지의 허브로 만든 식초를 몸에 바르고 전염을 명이 붙어 있는 비약이다. 그뒤부터 비네갈은 병마를 물리치고 벽사의 주술로 이용되기도 했다.

   2.5 샐러드(Salad)
유럽에서는 고기, 생선, 계란 등 육류를 주식처럼 대량섭취하고 탄수화물이나 채소, 과일 등을 부식으로 하는 육식문화권으로서 샐러드는 중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원이 되어 괴혈병예방과 포화지방의 분해 등 중요한 몫을 했는데 고대에는 허브가 이 기능을 담당했다.
지금은 채소에다 허브의 꽃을 섞어서 화려한 샐러드를 만들고 있다.
샐러드의 생명은 영양은 물론이고 수렴, 소화, 살균의 작용이 있는 것을 중요시하여 허브를 곁들이게 되며, 허브를 드레싱 대신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샐러드의 드레싱은 샐러드 오일, 와인 비네갈, 마요네즈, 요쿠르트 등 다양하다.
이 밖에도 빵이나 쿠키, 잼 등으로도 허브를 첨가하여 달고 향긋한 것을 만들어 소화를 촉진한다. 또한 버터에도 허브를 넣어 만들어 향미와 약미를 즐기며 카레나 소스에는 허브가 향미를 증진시키는데 꼭 필요하다.

   2.6 포푸리(potpourri)
포푸리라는 말의 어원은 프랑스어의 "발효시킨 항아리"라는 뜻으로서 실내에 좋은 향기가 오래도록 풍겨나게 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기정화 방법의 하나이다. 또한 여러 가지 허브나 스파이스를 섞어 두고 자연 발산하는 향기로서 실내를 향기롭게 하기도 했다.
실내 방향제의 역사 중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로마의 장군 안토니우스를 맞을 때 실내에 장미꽃을 깐 것이라든가, 로마의 폭군 네로황제가 황금궁전의 천장에서 장미향유가 뿌려지게 한 것 등은 그 화려함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포푸리가 유럽에서 유행한 것은 17-18세기로서 멋있는 도자기나 항아리에 뚜껑을 닫고 표면에는 무늬를 놓아 뚜껑을 열면 향기가 퍼져  나오도록 했는데 귀부인들 사이에 유행하였다. 지금도 고대 이집트왕의 무덤에서 수지를 섞은 향단지가 출토되고 있어서 포푸리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물론 초기에는 전염병을 물리치기 위하여 만들었으나 나중에는 항아리에 멋을 내어 장식을 겸한 것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포푸리는 향기를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정신안정효과가 매우 크다.

   2.7  필로(pillow)
허브쿠션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옛날에는 국화를 베개 속에 넣기도 하였는데 지금까지 메밀깍지가 베개속으로서 으뜸인 것은 두통을 없애주고 편히 잠들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향나무 목침은 오수를 즐기는데 그만이었다. 제주도에서는 두통이 있을 때 순비끼나무 가지를 베개 밑에 넣고 잔다. 이와 마찬가지로 유럽에서는 보통 15-20cm의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 정신을 안정시키고 최면효과가 있는 허브를 넣어서 베개 밑에 넣거나 머리맡에 두고 자면 퍼져 나오는 향기로 인해 안면효과가 있어서 남자들에게 선물로 주는 풍습까지 있었다. 또 장기환자에게는 진정효과나 각성효과가 있는 허브 등을 환자에 따라 골라서 필로를 만들어 선물하면 환자의 쾌쾌한 냄새도 없애주고 기분도 전환시켜 주어 방향요법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로마시대에는 장미꽃만을 넣고 매트리스를 만든 사치스런 왕도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데코레이션을 겸해 침대머리에 걸어 놓을 수 있도록 만든다. 이때 라벤더나 케모마일, 로즈마리 등을 재료로 이용하면 최면과 가벼운 마취작용이 있어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은 슬립필로(slip pillow)가 될 수 있다. 필로는 조그맣게 만들어 목걸이로 이용할 수 있다.

   2.8 부케(bouquet)
부케는 꽃다발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이다. 부케는 중세에 전염병이 유행할 때 살균효과가 있는 허브를 조그맣게 묶은 꽃다발로서 악마나 병마에서 몸을 지키기 위한 벽사의 주술로 쓰였다. 재판관이 피고에게서 병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들고 나갔는가 하면 전염병이 유행할 때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갈 때는 주로 손에 들고 나가 방역과 부적으로 삼았다. 그 것이 나중에는 결혼의 신성함을 지키기 위한 뜻으로 신부의 부케로 발전되었다.
이밖에 향초를 만들어 초가 타서 녹으면서 실내를 향기롭게 하여 무드를 조성할 때 쓰이기도 했는가 하면 꽃이나 잎, 열매 등을 압화로서 액자에 넣어 실내에 걸어 놓아서 실내향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3. 허브가 갖는 미용효과

현대인의 대다수는 균형있는 식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긴장완화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영양과 함께 허브의 기능도 고려하여 습취하게 되므로 효과를 얻게 된다. 그러나 건강하다 보면 신체관리에 소홀하기 쉽고 자칫하면 엉뚱한 곳에서 신체의 균형이 깨어지게 된다.
건강하다는 것은 아름답다는 말과도 결부되는데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식사 이외에도 미용 즉, 건강유지를 위한 화장이라는 수단을 강구하게 된다. 오늘날처럼 합성화학제품의  화장품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주로 허브에 의존하여 아름다움을 유지하였다.
허브를 이용하여 미용효과를 높였던 역사는 고대의 이집트, 그리스, 로마, 페르시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미 허브에서 취한 향유를 스킨오일로 살갗에 문질러 발라 살결을 부드럽게 가꾸었으며 로마시대에는 허브목욕이 사교의 장소가 되었다. 목욕후의 향유 맛사지나 허브의 얼굴팩과 페르시아에서 시작된 향유증류법은 향수의 시초가 되어 오늘날까지 세계의 여성들을 향기에 매료시키고 있다. 또한 각성제로서 크게 역할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역사에 남는 것이 신경통으로 고생하던 헝가리의 엘리자베스 여왕의 병을 허브로 고치고 나아가서는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되찾게 되어 72세에 이웃 폴란드 왕의 구혼을 받았다는 일화를 남긴 "로즈마리"화장수다. 로즈마리는 "헝가리워터"라 하여 오늘날까지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장 수명이 긴 화장수이다.
화장이란 화장품을 이용하여 방향요법을 겸한 피부관리를 의미한다. 피부는 신체의 내부와 바깥의 경계로서 그 탄력성은 충격이나 손상에서 몸을 지키며 체내에의 감염이나 오염을 방지하는 보호역할을 하며 체온으 조절기능과 노폐물의 배출기능, 아울러 감각기능의 말초로서 예민하게 작용한다. 그러나 보호작용이 있다 해도 불침투성이 아니기 때문에 따라서 치료물질과 유해물질이 함께 흡수,침투된다. 그러므로 체내에서 반응하여 방향요법이나 이완, 긴장, 윤택 등의 효과도 나타내는가 하면 반대로 유해물질이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거나 피부의 산도(pH: 산성과 알카리성 정도)의 균형을 깨뜨려서 세균이나 유해화학성분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 화장용품의 화학물질 피해와 부작용이 문제시되고 있다.
예를 들면 샴푸 특히 , 비듬용 샴푸는 모발을 상하게 하며, 머리의 염색제나 탈색제에는 체내에 흡수되면 건강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타르계의 염료가 문제시되는 루즈, 탈취제, 발한억제제 등에 함유된 유해성분 등은 지금 미국에서 사용이 금지되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볼 때 허브는 화학물질이 갖는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그러나 허브의 화장효과도 모든 피부에나 잘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건성, 지성피부에 따라 효과가 어느정도는 차이가 있다.
여기에는 간략히 허브의 미용에 이용방법과 효과에 대해 기술한다.
   3.1 로션
햇볕에 탔을 때나 찬바람에 노출되어 살결이 거칠어진 경우나, 건성피부에 효과가 있는 허브: 스위트바이올렛, 마쉬말로우, 컴푸리, 캐모마일 등.
지성피부에 효과가 좋은 허브: 금잔화, 레이디맨틀, 쇠뜨기 등
민감한 피부에 좋은 허브: 파세리, 처빌, 엘더, 펜넬 등
암내 등의 소취효과가 좋은 허브: 타임 등
피부의 크린싱: 야로우, 캐모마일, 금잔화, 엘더, 스위트바이올렛 등
피부 표백에 좋은 허브: 캐모마일, 엘더, 린덴 등
몸의 컨디션이 나쁘고 잠이 부족하여 피부에 탄력이 떨어졌을 때 좋은 허브: 로즈마리, 장미 등
땀냄새 등의 방취 효과가 좋은 허브: 러비지, 타임, 민트 등
발냄새 제거 효과가 좋은 허브: 세이지, 러비지 등을 달인 물에 씻고난 후 오렌지나 레몬즙을 바르면 냄새제거 효과 탁월.
방부, 소독 효과가 좋은 허브: 라벤더, 타임, 로즈마리 등
발한에 좋은 허브: 엘더, 야로우 등
위 등의 허브를 이용할 때는 필요에 따라 우유, 물, 올리브유, 알콜, 레몬즙, 글리세린 등에 혼합하여 만든다.

   3.2 머리카락에 이용되는 허브

머리칼의 미용은 단순한 샴푸나 린스만이 아니라 머리에 잃어버린 윤기를 되찾고 머리털의 생장을 촉진하고 탈모를 방지하며 두피의 가려움증이나 비듬을 방지하는 등 생리적인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탈모방지, 머리털이나 수염의 생장 촉진: 웜워드
두피의 가려움증 진정: 야로우, 컴푸리, 쇠뜨기, 자작나무잎, 켓트닢 등
비듬방지: 우엉뿌리, 환삼덩굴 등
머리털의 윤기: 파슬리 넷톨, 펜넬, 로즈마리, 엘더. 타임 등
머리 염색: -검은머리 염색- 로즈마리, 타임, 세이지 등
             -금발머리 염색- 캐모마일, 야로우 등
              머리 염색에 이용되는 허브는 주로 린스로서 이용된다.

   3.3 그 밖에 구강위생에는 세이지, 페파민트, 스피아민트, 타임, 파슬리, 마죠람 등이 이용되는데 입안을 향긋하게 해주고 치석을 제거해주며 입안을 향긋하게 해준다.
또한 많은 허브들이 향수로 유용하게 이용되는데 이 것은 허브에서 추출한 정유를 말하는 것으로서 고대에는 방향요법으로 주로 이용되었으나 요즘은 품위를 높이기 위한 화장품으로 보편화되어 있다.

 

4. 허브 기르기

『   하나: 충분한 광량 또 하나: 원활한 통풍 더 하나: 수분관리  』


가정에서 허브를 기를때는 위의 세가지만 알고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며 허브는 자라면서 아파하거나 죽지 않을 것이다.
허브는 본시 태어난 곳이 거의 빛이 충분하고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서 태어났는데 우리는 방송이나 잡지를 통해서 알고 있기를 '침실에 좋은 허브', '화장실에 좋은 허브', '학생의 공부방에 좋은 허브' 등 어떤 허브들이 분위기와 어울리는지를 자신있게 말하는 것을 보거나, 읽거나 했다.
그러나 사실 그 것은 매우 무책임하고 성의없는 상식이다. 왜냐하면 허브들의 대부분이 양지성 식물인데 실내에서 충분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처럼 설명되어 왔기 때문이다.
설사 반음지성 허브들이라 하더라도 베렌다쪽의 환경이 허브가 자라기에는 훨씬 유리한 환경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만약에 우리가 집을 청소 안하고, 환기도 안 시키면서 늘 생활한다면 우리는 과연 쾌적한 기분으로 생활할 수 있을까.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그렇다. 자연환경에 근접되어 있는 환경일수록 건강하고 힘차게 자랄 수 있는 것이다.
작은 화분 하나를 안에서 기르면서 그 애기 허브가 방안의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는지...  한편 물을 흠뻑흠뻑 자주 주어서 늘 화분의 상토가 축축해 있으면 여러 가지 조건에 불리하게 된다. 허브는 화분의 흙이 다소 마르는 듯하게 기르는 것이 좋다. 며칠에 한 번, 얼마만큼을.... 등등의 표현을 화원에서 많이 이야기하는데 어찌보면 책임없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수분관리는 기본적으로 환경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이를테면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다르며 식물의 수분 요구도, 토양의 입자 크기(진흙 쪽인가, 모래흙 쪽인가, 둘이 어느정도의 비율로 섞였는가?), 물주는 방법 등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그러나 가정에서 취미로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그런 부분을 모두 고려할 수 없다. 때문에 화분의 흙이 마르는 듯하게 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허브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 하나.
===> 잎 끝부터 안쪽으로 짙은 갈색이 되며 마치 말라서 타 들어가는 것 같은 증상이 생기면서 낙엽이 질 때는--- 화분 토양내의 과습-- 대책: 마른 흙을 섞어 분갈이를 해주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둔다. 만약 분갈이 하다가 잔뿌리가 많이 끊어진 경우에는 서늘한 곳에서 어느 정도 적응을 시킨 후 내어놓는다.
===>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탈색이 되고 낙엽이 지는 경우--- 양분결핍-- 대책: 새 흙과 거름을 비율을 약 8:2 정도의 비율로 섞어 분갈이를 해주거나 액체비료를 물에 희석하여 잎에 스프레이 해준다. 묽게 타서 지속적으로 해주면 입의 탈색부분을 회복시킬 수 있다.
결론적으로 봐서 허브를 가정에서 잘 기르려면
충분한 광량, 통풍관리, 과습하지 않은 수분관리 등이 중요하다.

화분 분갈이를 할 때는 어떻게 하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허브화분들은 대체로 너무 작아 잘 기른다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분갈이를 해야 한다.
분갈이 할 때는 일반 흙이나 화훼용 특수토양이나 관계없으나 고려할 것은 토양의 물리적 특성과 화학적 특성이다.
이를테면 진흙으로 분갈이를 하면 뿌리를 지지하는 힘, 양분 보유력등은 뛰어나지만 배수성이 나빠 불리하고, 모래흙은 배수성은 좋으나 뿌리를 지지하는 힘이 약하고 양분의 유실이 많은 것이 흠이다. 그래서 이들 흙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장점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즉, 진흙과 모래흙이 5:5∼ 6:4 정도의 비율로 흙을 조제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흙을 구하기가 어려우면 화훼용 특수토양을 사용한다. 화훼용 특수토양이란 인공토양으로서 무게가 가볍고, 공기유통, 배수성, 흡습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화훼재배에서 많이 이용되는 토양이다. 피트모스,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 바아크등 종류가 많은데 이렇게 토양이 준비되고 나면 그 상토와 거름의 비율을 약 8:2정도로 골고루 섞은 후 분갈이를 하면 된다.

 

 

5.아로마테라피(Aroma therapy)란?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독특한 향을 간직한 방향 물질(에센셜오일)의향(aroma)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인간의 면역계 기능(자연 치유력) 개선 및 피부 미용, 정신적 안정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 있는 요법(therapy)을 말한다. 즉, 향기 치료를 뜻하는 말이다.

*** 적용범위 ***


잔주름 피부
기미, 주근깨 피부
여드름, 건성, 지성, 노화, 복합 피부
피로에 지친 살결을 젊음이 넘치게...
과대 비만 체질 개선
얼굴의 처진 살을 팽팽하게....
목, 허리 디스크 완화, 근육통
탄력있는 바디 실루엣 연출
삶의 스트레스 해소- 건강한 심신 유지


* 에센셜 오일의 사용법

*흡입법


가장 간단하고 쉽고 언제 어디서든지 오일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의학적으로는 코를 통해 향이 직접 들어가므로 인후의 통증을 없애주고 진정작용과 거담작용을 하여 호흡기 감염인 감기, 천식, 기침과 두통 등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또한, 바이러스의 성장을 막고 박테리아까지 퇴치하기 때문에 감염질환 치료에 많이 쓰인다.
1.오일의 병뚜껑을 열고 직접 향을 맡는다.  되도록 이면 사용할 오일을 미리 준비해 놓은 빈병에 몇방울 떨어뜨린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 반드시, 눈을 감은 상태에서 병을 코 근처 (7 cm 정도)에 대고 크게 들이마신 후에 병이 없는 방향으로 숨을 내시면 된다. 이렇게 3번 정도를 하시면 된다.
2. 손수건, 수건, 헝겊, 티슈 등에 오일을 떨어뜨려 코로 들이마시면 됩니다.  티슈를 사용할 경우에는 티슈가 가지고 있는 성질로 인하여 오일의 향이 오래 지속될 수 없으니  가급적 손수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 오일을 떨어뜨린 손수건을 미리 준비하시면 언제 어느 장소든지 쉽게 오일을 흡입하여 필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두통, 멀미 해소, 정신집중, 기분전환 등)
3. 2 Liter 이하의 더운물에 오일을 2-6방울 정도 떨어뜨린 후 얇은 망사를 머리 위에 쓰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코를 대로 10분 정도 흡입하면 된다. 답답함을 느끼시면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흡입하면 된다.

*램프, 베포라이저 확산법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다. 여기에는 램프, Vaporizer 등을 이용하여 증발시킨 오일의 향을 자연스럽게 흡입하는 방법이다.
증발된 향이 실내 공간에서 건강과 정신기능을 높여줌으로써 사무실에는  쾌적한 사무실 분위기를 만들어주어 근무 자에게 정신적인 편안함을 줄 수 있고,  근무자의 작업능률을 올리는데 효과가 있다.  가정에서는 공기정화, 정신건강, 휴식 등의 효과가 있다.
램프 사용 시에는 램프에 미리 물을 충분히 부은 후 마음에 드는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촛불을 이용하여 가열하면 된다.  향이 강하다고 느끼면 오일의 양을 줄이거나  물의 양을 늘리면 된다.  램프를 하루 종일 사용하거나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베포라이저의 경우에는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램프보다 접시의 온도가 높지 않다.
따라서 물을 섞지 않고 오일만을 떨어뜨려도 된다. 만약, 향기가 강하다고 느끼시면 물을 약간 부으면 된다.
마음에 드는 오일을 여러 가지 선택하여 2-3방울씩 떨어뜨려 사용하면, 놀라운 향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음용법
허브 차, 녹차, 꿀물 등에 1∼2방울을 타서 마시는 방법이다.

*목욕법
따뜻한 욕조에 필요한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용도에 따라 떨어뜨리는 방울 수는 다름) 몸을 담그는 방법이다.

*습포법
따뜻한 물에서 건진 타월에 오일을 한 두 방울정도 떨어뜨린 후 두통, 관절염, 류마티즘, 요통, 생리통, 복통 등의 통증 부위에 타월을 얹어두는 방법이다.

*에센셜 오일(허브 오일)의 약리적 효과

-두통에 좋은 허브는 로즈마리, 라벤더, 페파민트, 휘버휴, 오레가노 등.
오일을 집게손가락에 반 방울씩 찍어서 관자놀이 맥박 뛰는 곳에 꾹 누르고(약 1분 여)나   서 손가락을 떼고 잠시후면 머리 속이 시원해지는 듯함을 느끼면서 두통이 사라진다.
-피로회복에는 딜, 라벤더, 로즈마리, 벨가모트, 보리지, 바질, 센트드 제라늄,케모마일, 타임
-불면증에는 딜, 라벤더, 레몬 밤, 벨가모트, 오레가노, 케모마일, 펜넬 등

결국 대다수의 허브들이 관상용 이외의 여러 가지 약리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위의 허브들은 진정, 진경 등의 효과가 있는 허브들이며 이는 스트레스 해소와도 관계가 있다.
그러니까 하나의 약리적 효과는 다른 부수적인 기관의 활성화에 간접적 영향을 미친다.
신경안정과 피부유지는 그래서 가능하다.

- 피부유지에 좋은 허브오일
히솝, 포트 메리골드, 처빌, 오레가노, 야로우, 안젤리카, 바질, 세이지, 보리지, 벨가모트,     민트, 마죠람, 로즈마리, 레몬밤, 라벤더 등


*아로마테라피의 주의점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에 테스트 해보고 이용한다.
-혼합할 때는 반드시 방울 수로 정량 하여 소량으로 이용한다.

허브 차

단일침출차(잎차, 티백, 아이스 티)와 혼합침출차(잎차, 티백, 아이스 티)

허브 차는 허브를 이용하는 방법 중 가장 손쉽고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허브 차는 치료를 겸한 예방의 효용이 특징이며 카페인이 없는 차라는 것과 알칼리성 식품이라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허브 차는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진정, 안면, 각성, 해열,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 컨디션을 조절,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허브 차의 종류

- 케모마일
사과와 같은 향을 가지고 있다. 피로회복, 피부세정 효과, 자궁(냉증)에 효과, 구충제, 건위제, 발한 작용에 의한 감기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 레몬그라스
레몬과 같은 향을 가지고 있다.
두통, 위통, 관절통 등에 효과가 있으며 월경불순, 식욕부진 등에 이용된다.

- 로즈힙
비타민C 함량이 오렌지의 약 20배, 레몬의 60배정도가 되며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촉진한 다.
이뇨 작용, 두통, 복통에 효과가 있으며 각성, 현기증 치료효과가 있다.

- 페파민트
여러 나라 약전에 올라있는 귀중한 약초이다.
항균, 살균, 소화촉진, 위장병, 두통, 신경통, 구충, 피부염, 피부 탄력유지, 집중력강화, 항염, 스트레스 해소, 치통, 산욕열 등에 효과가 있다.

- 라벤더
숙면, 정신안정, 진정, 살균, 소독작용, 외상치료, 방충, 피로회복, 세정효과가 있다.

- 펜넬
각종 여성질병(갱년기 등의 여러 증상)에 효과, 위통 등의 진통제, 산모의 모유 촉진, 건위, 급체, 정신안정 등에 효과가 있다.

- 로즈마리
고대부터 유대인, 그리스인, 이집트인 등에게 성스러운 것으로 간주되어온 허브이다.
피부 노화방지, 항균작용, 살균, 소독, 기억력 증진, 무기력증 해소, 두통, 피로회복, 비듬억제, 눈의 세정 등에 효과가 있다.

- 쟈스민
사랑스러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우울증, 목소리가 쉬었을 때, 건조성 민감 피부, 스트레스성 위통 등에 효과가 있다.

- 히비스커스
붉은 색의 차 색깔이 매혹적이다. 비타민C와 A의 함량이 높다.
변비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특히 브랜딩한 허브 차에 많이 이용된다.

- 로즈플라워
비타민 C, A, B, E, K, P, 니코틴 산, 유기산, 탄닌 등이 골고루 함유 되어있다. 강심제, 두통, 복통, 현기증, 오심구토, 각성제 등의 효과가 있다.

- 과일조각+허브
애플 후르츠, 레몬 후르츠, 스트로베리 후르츠, 오렌지 후르츠


- 허브 차(티백)
단일 침출차 : 케모마일, 히비스커스, 로이보스 믹스, 애플후르트, 휀넬, 로 즈힙 & 히비스커스 등.
혼합 침출차 : 윈터타임, 스트로우베리 선셋, 믹스 후르트, 레드 오렌지 탱고, 스위트우드센세이션 등.

- 아이스 티 : 케모마일, 피치, 레몬, 믹스 등
시원한 물에 얼음과 함께 우려 마시면 갈증완전 해소


*허브 Tea

허브의 이용에서 가장 손쉽고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허브차는 치료를 겸한 예방의 효용이 특징이며 카페인이 없는 차라는 점과 알카리성 식품이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 스트레스에 쌓인 현대인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고 진정, 안면, 각성, 해열,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의 제반증상을 조절,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허브차는 식물마다 함유된 달고, 쓰고, 떫고, 신 독특한 개성과 성분이 우러나서 신체기능을 정상화시켜 준다.
대개는 단용 또는 몇가지 허브를 혼용하여 차를 만든다.
1인분에 건조한 것은 1티스푼, 생체는 3배 정도로 한다. 생체를 이용할 때는 풋내가 나는 경우도 있으나 이때는 레몬, 설탕, 꿀 등을 기호에 맞게 넣도록 한다.

* 만드는 방법

1. 집에서 기르고 있는 허브 잎을 물로 씻어서 물기를 털어낸다.
2. 티 잔을 따뜻한 물에 데워 놓는다.
3. 포트에서 물을 끓인다음 티 잔에 적당량을 붓는다.
4. 물이 약 80`C 정도가 되면 준비한 허브잎을 넣는다
5. 기호에 따라 설탕, 꿀, 레몬 등을 첨가하여 향을 음미 하면서 서서히 마신다.

4-5줄기에서 딴 민트 잎은 한 컵의 끓는 물에 넣고 2-3분 정도 우려내서 마시면 소화에 좋다고 한다. 아울러 1-1/2티스푼 페널, 딜 종자를 끓는 물 1컵에 넣고 5분 정도 우려낸 다음 마시면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감기에는 케모마일 차가 효과적이다. 끓는 물을 담은 컵에 케모마일 꽃을 3-5송이 넣어서 추출한 물을 우려내서 마시면 기침, 목이 아픈 데 매우 효과적이다.
현재 분화로 판매되고 있는 허브는 대부분이 차로 이용가능하며 만드는 방법도 비슷하므로 집에서 한번쯤 음용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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