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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유머 매장과 화장

2011.09.09 00:22

시냇물 조회 수:32448

 

埋葬(매장)과 火葬(화장)

-아라한 취향정(네이버 블로그)-

 

 

 

자연은 생성되고 소멸되면서 기운(氣運)과 인자(因子)가 계승되어 맥을 잊는다.

자연의 일부인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도 태어났다면 언젠가는 죽음에 이르는데, 기운과 인자가 후손에게 전달되어 맥을 이으며

영향을 미친다.

 

지난 25년여 동안 풍수지리의 근본원리와 이론을 배우고,

산천을 누비며 실제 묘소를 찾아가 묘와 자연형상의 길흉을 연구하였다.

풍수지리에 대한 배움과 연구를 통하여 얻은 깨달음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한 평생을 어떻게 살아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사후의 시신(屍身)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부모조상의 음덕(陰德)이 자손의 운명에 영향을 주어 자손들의 삶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죽음에 이르면 매장(埋葬)이나 화장(火葬)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

풍수원리로 보면 시신을 땅에 묻는 매장제도와 시신을 불에 태워 재로 만드는 화장제도 간에

큰 차이가 있다.

매장을 한 시신은 매장 터의 지질에 따라 시신의 소멸 상태, 즉 영혼은 천당과 지옥으로 상반되고

직계 자손에게는 길함과 흉함이 상반되게 된다.

따라서 사망 후 시신을 매장하는 일은 조상에게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사는 자손 자신의 운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손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이에 반해 화장은 시신을 불에 태워 한 줌의 재로 만들어버리는 결과이기 때문에

사망한 조상이나 살아 있는 자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 무해무득무탈(無害無得無脫)하다.

따라서 명당에 시신을 모실 수 없는 경우 화장이 좋다.

매장(埋葬)

매장은 땅 속에 시신을 모시는 일인데 매장 터의 지질에 따라 시신이 소멸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상태가 크게 다르고 그 결과로 자손에게 미치는 영향이 천차만별이다.

풍수원리를 보면 매장 터의 지질을 분류해 놓았는데

온혈(溫穴), 습혈(濕穴), 건혈(乾穴), 화혈(火穴), 냉혈(冷穴), 수혈(水穴)등 6가지가 있다.

 

온혈(溫穴)

지하광중이 안온하고 따뜻한 지질을 말한다.

매장의 터로 길지(吉地)다.

온혈에 시신을 매장하게 되면 유해는 황골(黃骨)이 된다.

유해가 안온하고 따뜻하게 보존되어 유해에서 발하는 온기가 직계 자손과 통관되고

자손들이 좋은 기(氣)를 받는 만큼 편안하게 살게 된다.

따라서 태어나는 자손들은 좋은 운명(사주)으로 태어나며 이미 태어난 자손들도

좋은 기의 영향을 받기에 운명이 좋아지는 것이다.

조상 묘를 잘 쓰고 팔자가 폈다, 사람 팔자 시간 문제다. 

또는 음지가 양지되었다는 말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유래된 이런 말들은 조상으로부터 자손이 영향을 받은 사례가 있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습혈(濕穴)

지하광중이 음습한 지질을 말한다.

매장의 터로 흉지(凶地)다.

습혈에 매장되어 있는 유해는 까맣게 변질되어 무서울 정도로 흉측해 진다.

따라서, 흉기(凶氣)가 직계자손들에게 통관되어 암이나 정신병 등 흉한 질병에 걸리는 수가 있다.

때로 심하면 파가멸문(破家滅門)하는 경우가 많다.

 

건혈(乾穴)

지하광중이 건조한 지질을 말한다.

매장의 터로 흉지(凶地)다.

건혈에 매장되어 있는 유해는 백골(白骨)이 된다.

백골이 된 유해에서 건기(乾氣)가 발산되어 자손들에게 흉기(凶氣)로 영향이 미치게 된다.

건기가 심하면 자손들이 하던 일이 잘 안되고 결과적으로 좋지 않은 운명에 처하게 된다.

 

화혈(火穴)

지하광중이 화기(火氣)가 드나드는 지질을 말한다.

매장의 터로 흉지(凶地)다.

화혈에 매장되어 있는 유해는 타서 재만 남게 된다. 화기가 심하면

매장한지 불과 10년에서 20년 정도 되면 유해가 모두 타서 재가 된다.

강한 화기를 받는 자손들은 불시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운명이 급격하게 나빠진다.

즉, 교통사고 같은 갑자기 변을 당하는 일이 있다.

또 사업이 붕괴되기도 하며 암 등 질병이 발생한다.

낙마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들도 발생한다.

 

냉혈(冷穴)

지하광중이 한냉한 지질을 말한다.

매장의 터로 흉지(凶地)다.

냉혈에 매장된 유해는 냉기가 있게 되며

냉혈이 심하고 공기 소통이 안 되면 유해가 미이라가 되기도 한다.

냉기를 받는 자손들은 하던 사업 또는 직장 생활이 어렵게 되고

질병과 가정파괴 등으로 운명에 고통을 받는다.

 

수혈(水穴)

지하광중이 물이 나오거나 물이 고이는 지질을 말한다.

매장의 터로 흉지(凶地)다.

수혈에 매장되어 있는 유해는 흉하게 부패되고 변질되게 된다.

수기에 찬 유해에서 발산하는 흉기가 자손들에게 통관되어 특히 간암 등과 같은 질병이 생기고

재물이 붕괴되며 가정파탄이 오거나 관재 수가 있다.

교통사고 등과 같은 다양한 흉한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필자는 1994년 4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논문을 보내어 방영되었던

「풍수지리, 허와 실」편에서 정자실험을 소개한 바 있다.

정자실험은 부모와 자식 간은 동일물체(同一物體)이기 때문에 상호 기(氣)가 통한다는 사실을

과학적(科學的)으로 입증한 실질적 사례다.

부모와 자식 간에 기가 통한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매장의 터에 따라 변하는 시신의 상태로

인하여 자손들이 좋은 기운과 나쁜 기운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다.

 

화장(火葬)

             

사람이 사망하면 슬프기 그지 없을 것이나 형세가 부득이 좋은 길지(吉地)의 매장 터를

마련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화장하는 것이 좋다.

사망 후 바로 시신을 화장을 하면 유해가 타서 재만 남게 되는데 재에서는 기가 발산되지 않기

때문에 자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통관불기(通貫不氣)가 없게 되어 조상으로부터 아예 흉이 없게 되어 자손에게는

무해무득(無害無得)하다는 사실이다.

 

신안계 물형학의 근본원리가 조상의 유해를 매장하여 지하에 보존하게 될 때

유해로부터 기가 발산되어 그 자손들에게 길흉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고 보면

좋은 매장의 터를 마련하여 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시신을 화장해서 재로 변하여 없어지게 되면 기를 발산할 유해의 근원이 없어지는 것이니

부모의 유해도 흉지(凶地)에서 고통을 당하지 않아 좋고 자손들도 길흉간에 영향이 없으니

무해무익(無害無益)하여 좋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매장 풍습이 전해져 오고 있다.

아직도 전국 평균을 보면 50% 이상 매장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매장된 묘지는 약 2,000만여 기(基)라고 하는데

필자가 볼 때 99% 이상 묘지를 잘 썼다고 볼 수 없다.

우리나라에 부모조상을 매장한 많은 사람들이 매장의 터를 잘 못 선정하였고

그 결과로 자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매장을 선호하는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장풍습을 화장풍습보다 더 선호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억불숭유(抑佛崇儒) 정책이 통치의 기조로 결정되면서

유교사상이 사람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우세해 졌다.

즉 부모가 사망에 이르면 사후 모습을 그대로 땅 속에 모시고 찾아 뵙는 것이 효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둘째,

일제가 지난 36년 동안 풍수지리의 근본원리와 자연 활용법을 말살하고자 했으나 현재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는 풍수사상 때문이다.

풍수지리 사상은 부모조상의 유해를 땅 속에 잘 모셔서 부모조상으로부터 좋은 음덕(陰德)을 받아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겠다는 것이고 길지에 부모조상을 매장하여 모시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이유로 매장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이유는 풍수지리와 직접 관련이 있는데 과연 부모조상을 길지에 잘 모셔서

효를 했느냐

또는 자손들이 좋은 음기를 받을 수 있게 모셨느냐라고 필자는 반문하고 싶다.

앞서 이미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산의 형상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길지(吉地)를 선택하여

부모조상의 매장의 터로 쓸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지는 상상으로도 가능하다.

 

길지의 매장 터를 선정 하기 위해서 풍수를 보는 방법이 수십 가지가 된다.

과연 풍수를 제대로 알고 있는 풍수가가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며 수십 만평의 산이라도

묘지로 쓸 곳은 불과 몇 기 정도이기 때문에 명당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금강산이 아름다운 산으로서 아무리 빼어난 경관을 자랑할지라도

한 곳도 매장의 터로 합당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25만여 명이 사망하는데 모두 길지에 모실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일제가 풍수지리 계승을 말살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또 정부가 앞장서 풍수원리를 통하여 올바르게 국민을 계몽하였다면

우리나라의 장례문화(葬禮文化)도 크게 바뀌었을 것이다.

아마도 국민의 99% 이상이 화장을 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결과로 우리나라는 이미 오래 전에 국민소득 5만 달러 이상의 선진국이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부지런한 민족이기 때문에 화장을 하여

부모조상의 영향력이 없게 되고 노력한 만큼 결실이 맺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 3만 달러 이상 선진국들도 모두 화장문화를 행하는 나라들이다.

 

공원묘지 국립묘지 가족묘지 등 공동묘지 개념이 없어져야 한다.

공동묘지는 길지가 못 되기 때문이다.

필자가 동작동 현충원을 역학 감평해 본 결과

그 곳에 부모님을 모신 후 잘 되는 자손이 한 사람도 없었다(한강이 배신했기 때문임).

다른 공동묘지에 모신 자손들도 5년에서 10년이 지난 후 거의 다 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꼭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화장은 사망 후 바로 하는 것이 좋고

이미 매장했던 묘, 즉 부모조상묘를 파서 화장을 하면 자손들이 큰 화를 당하게 되는 것이니

절대 매장했던 부모조상묘를 파서 화장하면 안 된다는 사실이다.

 

사람이 사망하면 언젠가는 한 줌의 흙이 되어 자연으로 돌아간다.

화장은 단 시간에 한 줌의 흙이 되지만 매장은 100년에서 500년이 되어야 한 줌의 흙이 된다.

따라서 화장한 유해는 기운의 근원이 없게 되어

고통이 없게 되고 자손에게 영향력이 미치지 않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잘 못 매장한 유해는 흉지에서 수백 년을 고통을 감당하게 되는 것이기에

부모조상에 대하여 수백 년 간 막대한 불효를 하는 것이다.

 

풍수지리의 근본원리를 올바로 알면 화장을 선택하게 된다.

화장이야말로 조상에게는 효의 길이요 자신에게는 득이 되는 길이고

나라에는 애국자가 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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