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아이패스 블랙 ITB-200HD 장착기입니다. 제 차량은 아반테XD 2002년식 고급형입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은 파인드라이브 iQ 200입니다. 네비게이션을 언급하는 이유는 AV연결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따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간단하게 결론만 말하자면, 네비게이션이 AV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T^T 그래서, 체험전에 운영자분이 문자를 보내서 네비게이션을 물어보셨던거 같은데.. 어쨌거나 체험을 허락해주셨네요. 혹시 iQ 200이라고 답장했는데, iQ 2000으로 잘 못 보신건 아닌지..
각설하고, 이번 리뷰는 창착기입니다.
블랙박스 장착은 특별한 기술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차량용 제품 중의 하나입니다. 아주 간단하게는 양면테이프 떼고 대충 자리봐서 붙이고 선은 개인적 취향에 따라 어쨌거나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게끔만 해서 시거잭에 꽂으면 되니까요.
이번 체험제품에는 상시전원연결장치가 따로 배송되어져서 휴즈 박스에 연결도 해봤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하시죠... ^^
제 차에는 현재 하니웰 블랙박스 HBB-200HD, 하이패스 일체형 블랙박스 하모니 HBC-911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원래는, 하모니 우측에 설치하려고 했는데,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쳐저 있어서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가운데에 부착하려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니웰 블랙박스를 떼어내서 왼쪽으로 조금 이동을 시키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
일단 룸미러를 위로 올린 다음, 아이패스 블랙 ITB-200HD를 대충 갖다대 봅니다. 우측에는 전원이 들어가야하는데, 하모니의 기다란 거치대에 간섭이 없을 정도로 간격을 둬야하니 그런 점을 감안해서 하니웰을 떼어서 다시 부착하기 위해서입니다.
대충 위치를 잡았으니, 아이패스 블랙에 brain을 넣어야겠습니다. 바로 SD카드죠.. 아이패스 블랙 ITB-200HD에는 마이크로SD가 아니란 SD카드가 들어가고, 가능 용량에 대한 것은 사용설명서에도 나와있지 않네요. 최근에는 32Gbyte까지 인식하니까 ITB-200HD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젠 거치대를 연결하고 양면테이프를 떼어 냅니다. 양면테이프를 떼어내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더라구요. 바로 itronics란 글자가 팍팍!!
** 여기서 잠깐 상식 : 3M VHB란 무슨 뜻일까요? 바로, Very High Bond란 뜻이라네요. 고강도 접착 테이프란 뜻인 듯 합니다. 이거 붙여놓고 나중에 떼어낼때 전면유리창까지 뜯어지면 아이트로닉스에서 보상해줄까요? ㅡ.ㅡ??  
거치대의 접착면에 프린트되어진 iTronics 로고는 창밖에서도 뚜렷하게 보이더군요.
내부에서 촬영해본 모습입니다. 룸미러와도 간섭없이 잘 부착되었습니다. 물론, 하모니HBC-911의 거치대와도 간섭은 없었답니다.
아이패스 블래가 ITB-200HD는 장착했으니, 이제 상시전원연결 케이블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상시연결을 위해서는 차량의 휴즈박스를 찾아야합니다.
제 차는 아반테XD 2002년식 5도어 고급형인데요, 휴즈박스는 운전석 좌측 하단의 소형 수납박스내에 있습니다.
빼낸 수납박스 뒷면에 휴즈박스의 배치도가 붙어있습니다. 상시전원연결을 위해서는 차량에 상시로 전원이 들어오는 비상등, 실내등, 도어등 등의 휴즈에 연결을 해야합니다. 저는 비상등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손으로 휴즈를 빼내려다가 실패해서 결국은 도구의 힘을 빌어서 빼냈네요. 빼낸 휴즈의 한쪽에 상시전원연결케이블의 붉은 색 전선을 연결하고 다시 원위치에 꽂아두면 일단 50% 완성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상시전원연결케이블의 접지선을 차량에 접지하는 것입니다. 접지선을 제대로 연결하면, 상시전원연결케이블 몸체에 LED등이 점등되고 띡 소리도 납니다. 제가 뭐 가진 도구나 전선이 없어서 제공된 연결케이블을 그대로 이용하다보니 제대로 연결할 차제를 찾지 못해서 약간 헤매다가 휴즈박스 옆에 볼트가 있길래 접지를 했더니 잘 되더군요.
일단, 연결하고 절연테이프로 단단하게 감았으니 안심해도 될 듯 합니다. 추후에 시간 나면 전선을 좀 사서 적당한 곳에 제대로 접지를 해야하지 않나 합니다.
이렇게 접지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상시장치 본체에 LED가 붉은색으로 빛나게 됩니다. 그리고, 수납박스에 넣는 것은 피곤해서 미루고 우선 양면테이프로 붙여뒀습니다
이상 장착기였습니다.
장착 후에, 상시전원을 연결해서 바로 주차모드로 진입했답니다. 조만간 주차감시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겠죠.
저는 상시전원연결을 처음 해봤는데, 차체에 연결하려하니 전선이 좀 짧아서 연장을 해야하는데, 개인적으로 준비가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서 말이죠..
암튼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장착은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고, 위치만 잘 잡으면 쉽게 됩니다.
상시전원은 저 같은 초짜도 어쨌거나 성공했으니, 전문장착점에 가서 돈 쓰지 마시고, 혹시 모르니 전선이랑 나사못 하나 정도 사두시고 진행하시면 쉽게 될 듯 하네요.
다음 리뷰에서!!!
[출처 : 네비인사이드(http://www.nav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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