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위에 피자가?~~~
보낸이:권성호(cubic75) 2000-05-15 18:19 조회:5
안냐세여. 그나입니다..^^;
며칠전에 TV에서 보구 집에서 실습했는데요.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다른분들두 한번 해서 드셔보시라구요.
재료 : 라면1개, 피망1개, 베이컨햄 2장, 양송이버섯 3개, 양파 1개
양념 : 피자치즈 넉넉히...슬라이스 치즈 1장, 핫소스,소금,후추, 케찹
순서 : 1- 우선 피망은 채썰구, 베이컨햄과 양파는 적당히 다져놓구,
양송이버섯은 넙적하게 저며놓는다.
2- 버섯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후라이팬에 넣고 살짝 볶으면서
소금, 후추로 간한다.
3- 물을 끓여 라면을 약간 설익을 정도로 끓인후 체에 받혀 물을 뺀다음
후라이팬에 넣고 케찹과 버무려 살짝만 볶아준다.
4- 오목한 넓은 그릇에 라면을 넣고 그위에 볶아놓은 재료와 버섯을
골고루 얹어준다.
5- 재료위에 피자치즈를 듬뿍 얹고 슬라이스 치즈를 사이사이에
잘라서 얹는다.
6- 전자렌지에 5분정도 돌린다음 꺼내서 핫소스와 같이 곁들어 먹는다.
POINT! - 라면과 야채엔 미리 간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느끼할수도 있으니 뜨거울때 빨리 드시는게 맛있구요
핫소스하구 드시면 화끈한 피자맛을 느낄수 있을거예요
맛있게 해드시길!~ -그나-
[1406] 제 목:마파 두부요리...
보낸이:양훈모 (Slover )님 날짜:05-15
간생강, 간돼지고기, 양파, 기타 넣고 싶은 야채,
녹말가루, 두부, 두반장, 고추가루 외에 양념 쪼금...
야채는 왠만하면 양파는 반드시 넣으시고... 기타 냉장고에
있는 야채 그대로 쓰면 됩니다... 젤 좋은 건 파, 당근, 버섯
같은 거겠죠....
두반장은... 수퍼가면 오뚜기에서 수입판매하는 놈이
있더군요... 흠... 그런대로 아주 비싸지도 않고 먹을 만
합니다...
두부는 경험상 오래된 두부일수록 오히려 좋더군요...
집에 쓰다 남은 두부 있으면 그냥 쓰세요....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 생강을 볶습니다...
향긋한 생강향이 어느정도 진동하면... 돼지고기와 잘게 썰은 양파 기타 등등
야채를 넣고 볶습니다....
어느 정도 재료가 익었다 싶으면... 녹말가루를 물에 푼 것을
넣어서 농도를 맞추고 약간 끓입니다...
그 담에 두반장과 두부를 넣고 볶습니다...
두반장만 넣어도 양념이 되나... 좀 짭니다....
따라서 고추가루, 참기름, 마늘 등으로 보조를 맞추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매운맛을 강조하고 싶으면...
고추가루로 조절하세요.... 오뚜기 두반장은 원래 두반장이
그런 건지 몰라도 소금간이 좀 쎄더군요...
이렇게 한소금 끓인 후... 밥에 끼얹어 먹으면...
흠... 두반장의 매콤함 + 생강의 향긋함 + 돼지고기 고소함이
정말 고급스런 맛이 납니다.... 특히 재료만 썰어 놓으면..
요리가 초간편이기 때문에... 바쁜 아침 식사 거리로는
이것 만한게 없는 듯....
그럼 맛있게 한번 시도해 보세요...
[1405] 제 목:여름 음료수 몇가지
보낸이:박세라 (coolside)님 날짜:05-11
--; 너무 간단한 요리(랄 것도 없는)인데, 여름 음료수입니다.
근래 새로 장만한 믹서기로 매일 이것저것 갈아 먹어보다 탄생시켰습니다.
이미 여러 가정에서 대부분들 이렇게 드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요한 건 맛인데, 웬만한 카페 음료수보다 훨씬 낫습니다.
- 딸기 쉐이크
* 꽁꽁 언 딸기(모양과 크기는 상관없음. 아무거나 싼 딸기 사다가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서 얼려 놓으세요), 찬 우유, 설탕 혹은 꿀
* 딸기 반, 우유 반의 분량에 설탕은 밥숟갈로 두세 숟갈, 좀 많다 싶을때까지
좀 달게 넣어주세요. 다음 믹서기에 갈아 드십시오.
* 보통 쉐이크를 만들면 아이스크림을 넣죠. 근데 이 딸기 쉐이크는
딸기 자체가 꽁꽁 언 상태이기 때문에 우유만 넣고 갈아도 걸쭉하고
시원하게, 드문드문 얼음이 씹히는 맛이 납니다. 아이스크림 넣는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무엇보다 맛있습니다.
- 커피 쉐이크
* 아무거나 저렴한 바닐라 아이스크림(보통 빙그레 투게더를 씁니다),
찬 우유, 커피물(그냥 인스탄트 커피가루를 뜨거운 물에 녹여 쓰세요.
다만, 소주잔 한잔 정도의 물에 커피를 밥숟갈로 두세 숟갈 넣을 정도로
진한 커피 농축액을 만드셔야 합니다), 설탕
*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숟갈, 우유, 커피농축액 적당히, 설탕 좀 많게 해서
믹서기에 갈아 드세요.
*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스타벅스 안부럽습니다. T_T
- 토마토 주스
* 토마토 잘 씻어서 잘게 썰어놓은 것, 설탕
* 다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 드세요. 물을 첨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설탕은 좀 많다 싶게 넣어야 맛있습니다.
* 토마토는 항암효과가 있으며 조혈작용을 돕는다는군요. 이거 한잔 해 먹으려면
중치 토마토가 두 개는 필요하니까 건강식으로 짱인 거 같습니다.
.. 너무 뻔하게 다 아시는 방법인데 괜히 올린 거 같네요.
근데 요새 거의 얘네들을 입에 달고 사는데, 실제로 마시면 시원하고
한잔만 해 먹어도 배가 빵빵하게 부르고, 시원하고, 정말 바랄게 없길래
그냥 적어봤습니다. 해 드셔 보시어요. ^^
[1404] 제 목:헉! 이렇게도 수제비를???
보낸이:권성호 (cubic75 )님 날짜:05-04
안냐세여. 그나입니다.
제가 가끔씩 해먹는 수제비를 소개하려구여.
아주 깔끔하구 시원하죠. 독특한 맛도 느낄수 있구여.
무엇보다 아주 간단하거든요. 재료비도 별로 안들구여.
재료 : 밀가루(이왕이면 우리밀..), 다시마, 멸치, 감자(햇감자가 맛있어여)
부추
양념 : 마늘 서너쪽, 소금.(증말 간단하죠^^)
순서 : 1-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 멸치, 감자를 넣고 끓인다.
2- 밀가루반죽은 오래치대서 쫀득하게 빚어놓는다.(얇게..) .
3-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빚어놓은 수제비를
넣는다.
4- 수제비가 익으면 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맛춘다.
5- 불을 끄기 직전에 부추를 송송 썰어넣고 한소끔 끓인다.
6- 이쁜 대접에 내어 맛있게...!!
POINT! - 수제비가 두터우면 맛없어여. 금방 질리구여. 얇게 빚으세여.
다른 야채나 재료를 넣어두 되지만 깔끔한 맛을 위해 위 재료만
넣으셔두 맛있어여. 담백하구여
모든 재료가 너무 푹 익으면 잼없으니까 부추는 맨 나중에 넣어서
상큼한 맛을 느끼면서 드시는것두 아주 좋더라구여.
이렇게 날씨좋은 때에 점심으로 간단히 해드시는것두
좋을것 같네여. 전 일욜이나 해먹지만여.^^
맛있게 해드세여 ^^ -그나-
[1403] 제 목:초간단~ 케첩 떡뽁이
보낸이:이형석 (꼬마미르)님 날짜:05-02
매운 떡뽁이 해 먹으려 떡을 사 왔으나,
동상이 굳이 케첩 떡뽁이를 고집해서 초간단~으로 해 뻐렸다.
1.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
센불에 튀기듯이 볶는다.( 떡이 허물을 벗어 팬바닥에 붙여 놓으므로 재빠르게
뽁는다/ )
2. 떡표면이 바삭~해 졌다 싶으면 ( 다진 마늘이 있길래 1숟가락 넣었다.)
간장 2술에 케첩을 마구마구 뿌려준다.
-->이 때 탈 기미가 보여 난 불을 약하게 줄이고 재빠르게 뒤적여 주었다.
<-- 끝입니다요~ 왕! 초간단! 시장표 떡꼬치가 안 부러워요~~~~~~~~~~~ ^^
떡집 떡뽁이떡 2묶음 2000원, 오뎅 1200원으로 간단히~ 해결 봤지요.( 배 터짐..
--;;)
재료가 더 있다면,
햄(소세지), 당근, 양파, 피망(비싸면 풋고추) 를 썰어넣고,
양념장은 미리개서 ( 고추장 간장 케첩 물엿은 약간만,마늘,) 넣어 보끄면 ( 난중에
통깨) 또 다른 맛이 나요~ 맛있죠~ ^^
<--참, 저는 이렇게 볶는 떡뽁이에는 물 첨가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행복~~~ ^^*
[1402] 제 목:저의 간단명료한 닭튀김도..
보낸이:이수재 (lestro )님 날짜:04-27
밑의 분도 올려 주셨는데요, 저의 방법 또한 간단한 것이면서도 맛있다고 생각되어
올립니다. ^^
닭튀김
1. 닭을 소금, 후추, 술, 생강,마늘(각각 간 것)에 버무려 놓는다.
2. 전자렌지에 4분정도(반마리인 경우) 넣었다가 뺀다.(지저분한 국물이 없어지거든
요)
3. 녹말가루를 묻힌다.
4. 튀김가루를 냉수에 개어서 묻혀 튀긴다.
* 카레향을 좋아한다면 카레가루를 입혀서 재워둡니다.
[1399] 제 목:소고기 덮밥
보낸이:인지혜 (XmasKid )님 날짜:04-26
규동이라고 하면 더 쉬울까요...
(재료에 따라서 계란덮밥, 버섯덮밥, 치킨덮밥-이건 특별히 오야꼬 동이라고..
합니다...오야(엄마닭)+꼬(아기닭=계란)이라고 해서...^^;..)
가장 베이스가 되는 쇠고기 덮밥을 보면...
들어가는 재료는 쇠고기, 피망, 양파, 가는파, 계란이고...
덮밥국물로는 물한컵(2인분), 혼다시 1/3 ts, 간장 4TS, 미림 4TS,
설탕 2ts이 되겠습니다...
재료는 모두 가늘게 채친 형태로 준비해 주세요.
계란은 1인분에 한개씩 잘 풀어주시고..
레인지 두칸을 다 씁니다 한쪽은 후라이팬, 한쪽은 작은 냄비..
작은 냄비에 물을 한컵 붇고 팔팔 끓입니다.
끓는동안 옆에있는 후라이팬에 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이때 기름을 살짝둘러야 겠죠.
고기가 볶아지면 양파 피망 파를 넣고 볶습니다.
아마 이때쯤 물이 끓겠죠. 끓으면 혼다시 1/3ts을 넣고
파르르 끓을때 까지 기다립니다. 다시 끓어오르면,
나머지 국물 재료를 다 넣고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프라이팬에 붓습니다.
조금 두면 프라이팬에서도 바글바글 끓겠죠.
그럼 풀어놓은 계란을 프라이팬에 골고루 뿌립니다.
계란이 익으면 국물이 좀 졸아들죠.
그때 미리 퍼놓은 밥에다 얹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그냥 집에서 막는 구운김)을
가위로 잘라서 밥위에 뿌려줍니다.
그다음에 냠냠 먹으면 됩니다..^^;..
간단하죠?
[1398] 제 목:호떡 만드는 법
보낸이:신영인 (에이지 )님 날짜:04-25
요리라고 하긴 좀 그렇네요. 제가 만들 줄 아는 정말 몇 안되는 간단한 음식 중
하나를 가입인사 겸 올립니다. 요리로 부적격 하다면 삭제하도록 하지요. -_-;
<< 찹쌀 호떡 만드는 법 >>
A. 재료준비
[ 재료 ]
생우유(200ml), 소금(1큰술), 생이스트(1큰술:생이스트는 냉장고에 보관요),
바닐라향(반큰술), 베이킹파우다(1 tea스푼), 소다(1 tea스푼) 포도당(2큰술),
계란(2개)
1. 물(1000cc)를 미지근히 데워서 다음의 위의 재료를 넣고 섞는다.
( 물이 뜨거우면 생이스트들이 다 죽기 때문에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됨. )
2. 후라이팬이나 레인지에 마아가린 2큰술을 넣고 녹여서 1에서 준비한 재료에
넣고 같이 섞는다.
3. 강력분밀가루(1kg) + 찹쌀(1/6되)에 1,2를 부으면서 섞는다. (10분정도)
4. 4~5시간 정도 상온에 두면 숙성이 되어 부풀어 오른다.
B. 굽는 방법
1. 손에 마가린과 식용유를 바른다.
2. 흑설탕은 1kg이 필요함.
3. 반죽을 조금 떼어 흑설탕을 넣고 마아가린과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굽는다.
[1397] 제 목:닭튀김
보낸이:김명순 (hyaline4)님 날짜:04-24
만드는 법
아니 재료가 있어야 만들져...
재료
닭.. 소금 약간, 후추, 인스턴트 가루카레, 계피가루, 와인..위 네가지는 기호대로
드뎌 만드는 법..
닭을 깨끗이 씻어 바구니에 담아 물을 빼지 말고 그냥 툭툭 물기를 털어
넓은 그릇에 담으세요.
그 옆에 다른 넓직한 그릇을 꺼내놓고 치킨튀김가루나 그냥 튀김가루와
빵가루를 담으세요..
위의 양념을 넣고 뒤적뒤적한다음
닭에 옷을 골고루 입혀
끓는 기름에 넣어주세요..
옷을 입혀서 잠시 방관하면 닭의 수분이 옷에 스며
섹시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그때가 바로 기름에 튀겨질 적기라는 거져...
와인은 소주에 포도 담근거 말고 진짜 와인 쓰시구요...
그거 하나 빼면 재료는 뭐 궁할게 없네요
와인도 한병을 사면 닭튀기고 둘이 건배하고
다음에 쓸만큼...남을거에요...
닭냄새 안나고 바삭바삭하고...
다른 특별한 향을 좋아하신다면
어디 향파는데 가셔서 사시구요...
이 동네선 구하기가 힘드네요..
이정도도 좋은 맛이라 굳이 다리품 팔게 되진 않네요...
맛있는 시간되세요...
[1396] 제 목:파스타...페투치니
보낸이:한문선 (pomodoro)님 날짜:04-24
정말 간단하면서도 깔끔하게 한 접시 음식을 만들고 싶을때
해먹는 것입니다.
시금치 페투치니가 없다면 스파게티를 그냥 이용해도 되지만
전 얇은 페투치니가 좋더라구요.
준비:시금치 페투치니,올리브유 조금,마늘,소금,잣
먼저 올리브 기름을 조금 두르고 마늘을 볶습니다.
그리고 소금 넣고 삶은 페투치니를 넣고 같이 막 볶습니다....
끝
마지막으로 볶은 잣을 넣고 드시면 ....
깔끔하고 살도 별로 안 찌고 꽤 괜찮습니다.
치즈미학 한혜경^^
[1394] 제 목:4월의 라면이야기~~~
보낸이:권성호 (cubic75 )님 날짜:04-22
안냐세여? ^^근아입니다.(이제좀 알아주실려나...흑~)
제가 집에서 가끔 뜨겁구 얼큰한것이 먹구시플적에 해먹는데요. 시간두 오래
안걸리구 금방한 음식을 맛나게 먹기때문에 좋아해요.
재료 : 신라면 1개(꼭 이거 아녀두 돼요 ^^;),콩나물 한웅큼, 신김치 조금,
팽이버섯 포장된것 1개, 고추 두어개, 대파 반쪽, 마늘 서너쪽,
이외에 집에 미나리나 쑥갓이 있으면 다 넣으세요.
양념 : 고춧가루 반스푼!
순서 : 1- 넉넉한 냄비에 라면 2개분량의 물을 넣구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라면스프만 넣구 조금 끓이다가 콩나물과 신김치
다진 마늘, 어슷썰은 대파, 고추썰은것을 넣구 1분정도 끓인다.
3- 콩나물이 조금 설익었을때 라면을 넣고 고춧가루를 넣어준후
라면이 꼬들꼬들할때까지 끓인다.
4- 불을 끄기 바로 전에 팽이버섯과 각종야채를 넣어서 한소끔 끓인후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낸다.
5- 작은국자로 그릇에 떠가면서 먹어도 되구, 부대찌개처럼 끓여가며
먹어두 된다.
POINT! - 재료들이 너무 팍 익어버리면 기분두 별루구 맛도 별루예요
야채들은 나중에 한소끔만 끓여서 싱싱한 모양을 살리세요.
저는 야채를 좋아해서 때론 라면은 반개만 넣구 야채를 무지 많이
넣어서 고춧가루 풀어서 얼큰하게 해먹어요 ^^
건더기도 맛있지만 국물이 시원하거든요.
맛있게 해드세요 ^^ -그나-
[1393] 제 목:철판없는 철판볶음밥~~
보낸이:권성호 (cubic75 )님 날짜:04-19
안냐세요. 근아입니다. 5번째 글이네요.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맘으로 부족한 글을 또 올립니다. 이번엔 철판볶음밥을 집에서 응용해서 기분내며
해먹어본 경험인데요. 다른 분들께서도 한번 느껴보시길 바라며...
요리: 후라이팬 철판볶음밥!!!(2인분 기준) 꼭 휴대용 가스렌지를 준비...
재료 : 신김치(반드시 신것), 표고버섯 3개정도, 오징어 반마리, 당근조금, 밥2인분
양파 반개, (돼지고기도 좋아하는 분은 준비하세요. 저는 고기는 싫어서)
양념 : 버터 한스픈, 소금, 후추, 참기름 (간단하죠^^)
순서 : 1- 김치는 물기를 적당히 짜준후 잘게 다져놓고, 표고버섯과 오징어는
적당히 씹는맛이 있을 크기로 다져준후 소금, 후추로 간해놓는다..
2- 당근, 양파는 잘게 다진다.
3- 휴대용 가스렌지위에 넓은 후라이팬을 놓구 달군후, 버터를 녹인다.
4- 팬이 적당히 뜨거워지면 오징어- 표고버섯- 당근- 김치- 양파순으로
팬에 넣고 볶아준다.
5- 재료가 적당히 익어 어우러지면 밥과 참기름을을 넣고 3분정도 더
볶아준다.(먹어보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6- 불을 제일 약하게 줄이고 밥을 고루펴서 밑이 꾸덕하게 눌여가면서
모여앉아 맛있게 떠먹는다.(이요리는 다같이 모여앉아 하면서 먹어야함)
7- 어느정도 눌으면 불을끄고 바닥까정 맛있게 긁어서 먹으면!!!^^
POINT! : 반드시 휴대용 가스렌지를 가운데 두고 요리해가면서 먹는맛이 최고!
후라이팬은 넓고 큰것일수록 좋아요.
기름은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느끼하면..시로...
기호에 따라 김을 잘게 잘라 넣어도 맛있더라구요.
너무 오래 볶아먹는것보다 하면서 먹는게 맛있어요 ?
정말 독특한 기분으로 맛있게 먹을수 있으실거예요!
맛있게 해드세요!
[1392] 제 목:녹차수제비 만드는 법 입니다.
보낸이:이원국 (LEEWK550)님 날짜:04-18
저번 일요일날 녹차수제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
다...
재료부터 먼저 말해야 겠져....
녹차수제비 반죽재료에는 보통 수제비 반죽 만드는 거와 같지만
거기에 녹차부말가루가 더 들어갑니다.
밀가루, 녹차분말, 소금, 물을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육수를 끊이기 위해
멸치국물과 다시마가 필요하지만 없으면 고기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호박과 감자가 필요합니다......
이제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밀가루에 녹차분말을 섞어서 체에 내립니다..
2. 1에 소금을 넣고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하고 비닐이나 젖은 수건에 넣어 글루
텐을 형성할수 있도록 합니다.
3.호박은 반달썰기를 하고 감자도 비슷한 크기로 썰면 됩니다.
4.육수를 적당히 만들어서 감자와 소금을 넣고 끊어오르면 수제비 반죽을 떼어 넣습
니다.
5.다시 끊어오르면 호박을 넣습니다.(이때 원하시는 분은 계란을 풀어 넣어도 됩니다
.
6.다 끊이면 그릇에 담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양념장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여.
간장2큰술,소금,깨소금,고춧가루,참기름,파마늘 다진것,후추를 넣으면 됩니다...
[1385] 제 목:"스페샬~ 해물냉채라 하옵니다."
보낸이:권성호 (cubic75 )님 날짜:04-10
안냐세요! 근아요리 4탄이네요.제가 올린글...많이 봐주시니깐 올리는 보람이 커요
제가 어제 집에서 큰맘먹고 해본 요린데요.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더라구요
대신 정성이 좀 많이 들어가는...신경써서 해야 하는요리라구 생각해요.
재료 : 물오징어 반마리(몸통), 잔새우(깐것)반공기, 소라큰것 1개, 오이 1개
당근 조금, 쑥갓(잎파리만), 해파리 반근,
양념 : 연겨자, 배즙, 마늘, 식초, 설탕, 깨소금, 꿀조금...
순서 :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칼집을 낸후 4~5cm길이로 썰어 데친후 식힌다.
2- 잔새우, 소라는 깨끗이 씻어 끓는물에 데친후 소라는 채썰어 식힌다.
3- 해파리는 찬물에 빠득빠득하게 깨끗이 씻어서 물에 한시간 담겨놓는다.
(짠맛을 빼야하거든요)
4- 오이,당근은 4~5cm길이로 가늘게 채썰고 쑥갓잎과 함께 찬물에 담가
놓는다.
5- 해파리의 짠물이 빠진것 같으면(하나쯤 씹어드셔서)새콤달콤한 식촛물
(식초+설탕)을 만들어 해파리의 물기를 쪽 뺀후 식촛물에 버무린다.
그렇게 냉장고에 넣어 1시간정도 둔다.(시간이 많이 걸리죠^^)
6- 이젠 겨자소스를 만들어야 해요(시간활용을 잘해야 최대한 줄여요)
연겨자 3스푼, 마늘 두어개(아주 곱게 다져서),배즙 3스픈, 식초 작은
1스푼, 꿀 1스푼을 고루 섞어줍니다. 도중 간을 봐서 적당히 톡쏘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나야 해요.
7- 해파리에 식촛물이 적당히 배어들면 물기를 약간 짜준후 큰 양푼에
해파리+오이,당근,쑥갓+잔새우,소라,오징어 를 다 넣은후
겨자소스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농도를 맞춥니다.
8- 예쁜 그릇에 야채의 모양을 살려서 담은후 깨소금을 조금 뿌려낸다.
POINT! - 야채는 썰은후 찬물에 담궈 냉장고에 넣어두세요(싱싱함 유지를 위해)
소라와 오징어는 너무 두껍게 채썰지 마세요.
겨자소스의 배합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제일 신경쓸 부분...
먹기직전에 재료의 물기를 체에 받쳐 빼낸후 소스에 버무리세요.
제가 어제 세시간 정도 걸려 해봤는데요. 해파리땜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까다롭진 않더라구요. 색다른 반찬이 되어주었구요.
식구들의 환호가!!!와와와!! 참 기분좋았거든요. 다들 맛있게 해드세요!
[1383] 제 목:콩나물 계란말이
보낸이:이윤진 (LYJ72 )님 날짜:04-08
콩나물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 같이 맛 보실래요?
우선 재료:
콩나물, 부추(혹은 쪽파), 녹말가루(찻술 1), 물, 후추가루, 소금
1) 우선 콩나물 머리와 꼬리는 떼어내고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익힌다.
뚜껑 덮고 익히는거 다들 아시죠?
너무 푹 익히면 나중에 씹는 맛이 없으니까 적당히 익혀주세요.
2) 익힌 콩나물을 식용유(혹은 참기름)를 조금만 넣고 볶습니다.
3) 부추도 잘 다듬어서 씻은후 3-4cm로 썰은후에 기름약간 두른 팬에
소금 간하면서 볶습니다.
4) 아차! 위 재료에서 달걀을 빼먹었군요. 실수^^;
달걀3개 정도를 풀고 소금,물 조금 넣고, 녹말가루를 넣어서 잘
저어 줍니다.
5) 팬에 (4)를 붓고 윗면이 다 익기전에 위에 준비한 콩나물,부추를
가진런히 놓고 달걀말이하는것 처럼 적당히 말아가면서 익힙니다.
6) 다익으면 예쁘게 썰어서 접시에 담아서 맛나게 먹는겁니다.
썰때는 약간 식힌후에 썰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않습니다.
이상, 요리 끝.
간단하죠?
[1382] 제 목:손쉽고 맛있는 김치덮밥
보낸이:이진호 (Fercious)님 날짜:04-07
사실 김치 덮밥이라기 보다는
김치 비빔밥이지만 레시피 올려 봅니다.
제가 신촌의 게임방에서
자주 시켜 먹는 메뉴입니다. 가격은 3200원인데 무진장 많이 주고
맛있어서 자주 먹어 보고 재현하는데 성공 --
재료 : 김치,도라지,콩나물,양파,상추,계란,참기름,고추장,들기름,깨소금
기타 양념 등등
1. 김치를 볶습니다. 양파를 따로 볶아 넣고 싶은 분은 그냥볶고
따로 볶기 귀찮은 분은 그냥 양파도 넣고 같이 볶으시길
2. 들기름하고 소금,마늘 다진것을 넣어서 도라지를 볶는다.
3. 콩나물을 삶아서 참기름,마늘,고추가루,파 넣고 무친다.
4. 상추를 적당히 채썬다.
5. 위의 김치 볶음에 양파를 넣지 않고 볶았다면
양파를 잘게 채썰어서 뭉근뭉근 해 질정도로 볶는다.
6. 밥에다가 위의 김치 볶음,양파볶음,도라지,콩나물,상추
그리고 계란 후라이 하나 얹고 참기름 약간 뿌린다.
7. 식성에 따라서 고추장을 넣고 맛있게 비벼 먹는다.
주의할 점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콩나물 삶다가 뚜껑 열으면 비린내 납니다.
그리고 맛의 포인트는 양파입니다. 양파 안 넣으면 그리 맛있지 않으니
꼭 넣으시길
그럼
[1379] 제 목:[adikaya] 맛난~방양식 유부초밥~~
보낸이:방소영 (kali666 )님 날짜:04-03
재료 : 유부, 쌀-_-;, 간 고기, 당근
간장, 설탕, 청주, 파, 양파
1. 먼저 유부를 뜨거운물에 데칩니다
(유부를 체에 넣어서 뜨거운물에 잠깐 담갔다 꺼내면 적당히 부드러워져요~)
2. 밀대같은걸로 유부를(좀 쭈그러들기땜시-_-) 펴주고 대각선으로 잘라서
가운데를 살살 벌려 아예 히번떡~ 뒤집어놓습니다
3. 쌀과 같은 양으로 물을 맞춰서 밥을 좀 고슬고슬하게 짓습니다
4. 냄비에 기름을 아주 약간 두르고 고기, 당근을 솔솔 볶은후
간장,설탕,청주,파,양파를 넣고 잠깐 끓여줍니다(고기,당근에 간이 배도록)
5. 히떡~뒤집힌 유부를 냄비에 넣고 간이 배도록 휘휘 저어줍니다
(유부가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_-)
6. 유부는 유부대로 건져놓고 양념한 고기,채소는 밥에 넣어 주걱으로 잘
섞어줍니다
7. 유부에 밥을 꾹꾹 넣어줍니다
[1378] 제 목:군침도는 해물파전 드이소!
보낸이:권성호 (cubic75 )님 날짜:04-01
안냐세요! 근아입니다. 근아요리 3탄이네요. 글올리는 재미두 기대이상입니다.
생각보다 많이들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어떤 요리든 마찬가지겠지만 제가 요리를
할때 꼭 생각하는 부분은요. 요리자체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자는 것과 시각적인
부분입니다. 보는것만으로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야~~ ^^
매운음식은 화끈하게 맵게,, 야채는 최대한 신선하게.. 뜨거운 음식은 땀나도록..
재료와 양념은 아끼지않는다... 이런 신념하에.. 오늘도 나름대로의 요리를..또..
재료 : 물오징어 한마리, 굴 한웅큼정도, 잔새우두 한웅큼,, 조갯살두 역쉬 한웅큼.
게맛살을 얇게 저며서 한웅큼.. 홍고추 두어개, 쪽파 넉넉히. 달걀1개
시중에서 파는 부침가루.
양념 :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식용유, 양념간장.
순서 : 1- 쪽파는 다듬어 씻어서 준비해놓구 모든 해물들은 깨끗이 물기를
빼놓는다.
2- 해물들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그릇에 넣구 소금,후춧가루, 참기름으로
양념해놓는다.
3- 다른 그릇에 달걀과 물을 넣구 잘 섞은다음 부침가루를 넣고 잘
저어준다.(덩어리지지 않도록) 여기에도 소금간 조금한다.
4-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달군다음 쪽파를 부침반죽에 적셔서
뿌리와 잎이 서로 엇갈리게 해서 바닥에 깐다.어느정도 듬성듬성하게..
5- 파사이의 빈공간에 부침반죽을 채워 넣은후 양념한 해물들을 넉넉히
골고루 얹어준다
6- 모양이 잡히면 부침반죽을 조금만 해물위에 골고루 뿌려준다.
(달걀을 풀어서 얹으셔도 맛있어요)
7- 밑에 부분이 확실히 익을때까지 지진후 뒤집어 익힌다.
8- 노릇노릇, 가장자리가 바삭거릴정도로 잘 익힌후 먹기좋게 큼직큼직
하게 썰어 양념장과 같이 곁들여 드세요
POINT! : 부침이 너무 두텁지 않게 반죽조절을 잘하셔야 해요
밑부분이 충분히 익은뒤 뒤집어야 모양이 망가지지 않아요!
물론 해물은 싱싱 그자체여야 환상적인 맛이 나와요!
맛있게 해드세요! ^^
[1377] 제 목:평범한 떡뽁기는 싫어요!
보낸이:권성호 (cubic75 )님 날짜:03-31
안냐세요! 무진장 매운 오징어찜에 이은 권근아의 요리 2탄입니다. ^^
역시 떡볶기 역시 맵게 해먹는걸 좋아하지요. 저처럼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꼭 계실거라 믿구 글을 올립니다.
재료 : 떡집에서 파는 떡볶기떡 2인분정도..(가래떡두 좋아요)
대파 1뿌리, 마늘 1통, 오뎅 2장, 홍고추 두어개(이건 안넣으셔두 돼요)
라면 반조각, 햄 조금,
양념 : 고추장 한큰술(저는 고추장은 적게넣구 고춧가루를 넣어요)
고춧가루 한큰술 반, 설탕 반큰술, 깨소금, 후춧가루
순서 : 1- 야채는 모두 다듬어 먹기좋게 썰어놓는다.
2- 후라이팬(또는 볶음용 냄비)에 물을 3cm 정도 붓구 고추장을 풀어끓인다.
3- 거품은 걷어내구 오뎅과 떡을 넣구 조금 더 끓인다.
4- 마늘, 대파, 홍고추, 햄을 넣구 고춧가루를 반정도만 넣어 끓인다.
5- 어느정도 국물이 우러나면 라면을 넣구 반정도 익으면 불을 줄인다.
6- 남은 고춧가루와 설탕, 후춧가루를 넣고 한소끔 끓인후 깨소금을뿌린다.
7- 이쁜 그릇에 담아 라면이 너무 퍼지기 전에 얼른 ! 얌얌!
POINT! : 라면을 끓이구 나서 물양을 체크합니다. 자작자작할 정도로 국물을
맞춘후 싱거우면 간장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춥니다.
*맛있게 드세요!!!!! ^^
[1374] 제 목:닭데리야키-참 쉬워요.
보낸이:이수재 (lestro )님 날짜:03-30
신문에 소개된 것을 보고 만들어봤는데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었어요.
고대로 따라하진 않고, 조금 변형해서 만들어보았는데..
닭안심을 한 10쪽정도 준비하셔서(백화점식품코너에 가면 정리되어 놓은 것이 있죠)
소금, 후추 조금 뿌리시고 적당량의 우유와 생강즙(조금)에 담가두세요. 이는 닭냄새
를 없애기 위함이죠.
다음 셀러리를 길이 5-6센티미터 정도로 준비하고, 양송이 버섯도 적당량을 씻어서
준비해두세요.
닭안심을 꺼내어 주물르거나 밀대로 미는데, 퍽퍽함을 방지하고 쫀득거리라고 하는
거죠. 다음 녹말가루를 묻히세요. 묻혀놓으니 소스도 잘 묻고 더 맛있더라고요.
다음, 요리의 핵심인 데리야키소스..설탕, 간장, 미림을 2큰술정도, 정종 반작은술,
생강즙 반큰술을 넣어서 섞어주면 데리야키소스가 됩니다.
녹말가루를 묻힌 안심을 팬에 버터를 녹여서 노릇노릇하게 지져서 꺼내 놓으신 후,
냄비에 소스를 끓여 걸쭉해지면 앞의 닭안심을 넣어서 골고루 묻히세요. 그리고
그리?
그리고 다시 팬에 구우세요. 너무 새까맣게 하진 마세요.
마지막으로 남은 소스에 셀러리와 버섯을 볶은 후 닭안심옆에 놓아서 내시면 되요.
여러분들도 한번 해 보세요.
[1373] 제 목:무진장 매운 오징어찜!!!
보낸이:권성호 (cubic75 )님 날짜:03-28
저는 개인적으로 무쟈게 매운걸 좋아하는 ... 위가 아직도 건재한것이
기적일정도로 아주아주 매운걸 좋아하고 자주 먹습니다.제가 좋아하는 오징어요리를
올리니 정말 화끈하게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 꼬옥!! 해드세요.. 물론 재료의 양도 그대로 하세요
재료: 물오징어 한마리, 무우 ¼토막, 콩나물은 한...삼백원어치, 미나리는 한웅큼,
당근 조금, 대파는 흰부분만 한뿌리, 깻잎 5~6장, 그외 야채를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시는 걸 더 넣으세요.
마늘 한통(마늘을 좋아하면 더 넣으세요), 청양고추 10개이상(매워야 함)
양념: 고춧가루 6~7큰술(아주 새빨갛게 넉넉히), 연겨자 갠것 1작은술,
맛소금, 설탕조금, 참기름, 깨소금
순서:1- 오징어와 콩나물은 손질해 각각 따로 데쳐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무는 굵게 채썰어서 끓는물에 살짝 익혀(살캉할정도로만)체에 받친다.
3- 그외 미나리 당근 대파는 먹기좋은 크기로 길게 썰어놓는다.
(당근은 조금 잘게 채썬다. 5~6cm로 길게)
4- 청양고추와 마늘은 잘게 다져놓는다.
5- 볼이 깊고 넓은 냄비에 재료를 모두 넣고 주걱으로 고루 섞어놓은다.
6- 맛소금으로 솔솔 뿌려가면서 섞어 짜지 않게 간을 맞춘다.
7- 고춧가루도 조금씩 조금씩 뿌려 뭉치지 않게 고루 섞는다.
8- 설탕 은 안넣어도 되지만 조금 1작은술정도를 섞어주는게 맛있다.
9- 참기름 1큰술에 겨자를 섞어서(겨자만 넣으면 잘 안섞임)재료와 고루
섞는다.
10-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넣고 깻잎은 손으로 대칭 찢어 넣은후
모든 양념이 잘 섞이도록 다시한번 주걱으로 섞어준다.
11- 불을 켜고 뜨겁게 한번 빨리 볶은후 불을 끄고 뚜껑을 덮는다.
(기름은 절대 넣지 않음)
12- 상추를 준비해 오징어와 같이 싸서먹으면..정말 화끈합니다.!
POINT! - 1- 모든야채가 숨이 너무 죽으면 모양도 없고 먹는 즐거움도 없습니다.
신선한 야채를 뜨겁게 한번 익혀 살캉거리는 맛을 내야합니다.
2- 마늘과 청양고추는 넉넉히 양대로 넣으셔야 화끈하게 맵습니다.
3- 평소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위에 조금
자극이 될수있으니까요.
"맛있게 해드세요"
[1369] 제 목:맛있는 감자 수프 만들기
보낸이:송호진 (호동소자)님 날짜:03-19
개인적으로 감자를 무척 좋아해서 이 방법 저 방법으로 만들어보곤 합니다. 감자
수프..아침 식사 때 너무 좋구요, 우리 아버지께선 이 수프를 제일 좋아하신답니다.
어른들께도 좋고, 어린 아이들도 좋아할 거 같네요.
재료
감자 350그람 (중간 크기로 두 개 정도) 양파 반 개 올리브 기름
치킨 스톡 하나 (두 개 넣어도 맛있어요)
생크림 한 컵 우유 한 컵 반 물 두 컵
대파 반 개 파슬리 가루 혹은 다진 것
만들기
1. 감자, 양파, 대파를 반달썰기 (대파는 그냥 어슷썰기 하세요) 합니다
2. 1을 올리브 기름 2큰술에 잘 볶으신 후 감자가 반 정도 익으면 물을 두 컵 붓고
재료가 완전히 물러지도록 끓입니다. 물을 부은 후 바로 치킨 스톡을 넣으세요.
3. 수저로 퍽퍽 물러진 것을 확인하신 후 약간 식혀서 믹서에 돌리세요
4. 믹서에 돌린 것에 우유, 생크림을 서서히 넣어서 잘 섞으면서 약한 불에서
젓습니다.
5. 소금간을 약간 하시구요, 끓기 전에(중요!) 내려놓으세요
6. 예쁜 수프 그릇에 담고 파슬리 다진 것을 얹으시면 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기타 : 수프의 농도는 우유나 생크림의 양으로 조절하세요. 그리고 후추를 넣으실
분은 백후추를 사용하는 게 좋겠죠.
[1370] 제 목:맛있는 감자 야채 수프 만들기
보낸이:송호진 (호동소자)님 날짜:03-19
아래 올린 것은 기름이 좀 들어가서 다이어트에 걱정된다..하시는 분들은 이 수프가
좋겠네요. 다른 야채들도 들어가니까 아이 이유식으로도 좋겠죠.
재료
감자 중 크기 두 개 양파 한 개 당근 반 개
물 두 컵 혹은 두 컵 반
밀가루 2T 버터 2T 우유 한 컵 반 소금 후추 파슬리 다진 것
만들기
1. 감자, 양파, 당근을 적당히 자르고 물을 잠기도록 부은 후 무르도록 끓입니다.
2. 푹 익은 후 씹히는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수저로 야채들을 잘 으깨시고 아닌
분들은 믹서에 갑니다. 너무 오래 돌리지 마세요. 재료가 잘 으깨지는 정도로만..
3. 화이트 소스를 만듭니다. 수프에 넣을 것이니 우유 양이 좀 많아요.
-> 밀가루를 버터에 타지 않게 남비를 불에서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볶습니다
-> 우유를 전자렌지에 1분 정도 돌려서 따뜻해진 것을 조금씩 위의 냄비에
섞으세요. 덩어리가 지지 않는 비결은 거품기를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4. 화이트 소스랑 야채 갈은 것이랑 거품기로 잘 섞으세요.
5. 끓기 직전까지 잘 저은 후,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후추는 기호에 따라서..
6. 예쁜 수프 그릇에 파슬리 다진 것을 얹고 맛있게 드세요.
멋진 아침 식사가 되기를..
[1368] 제 목:맛나는 호떡 팬케이크...
보낸이:양훈모 (Slover )님 날짜:03-18
수퍼에 가서.... 삼립 꿀호떡 내지 그 비스무리한 유사품을
삽니다.... 요게 참 암것도 아닌데... 은근히 쫌만 요리하면...
고급스러운 맛이 나더군요.....
일단 프라이팬에... 버터나 마가린을 두르고.. 뜨겁게 구워냅니다...
근데... 조심하세요... 잘못 하면 타버릴 수 있으니까요....
쫌 이게 귀챦으면... 집에 토스트기 있쟎아요... 일단 여기서
구운 후... 살짝 데치듯 버터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내도 좋습니다...
제과점 가면 생크림만 따로 파는데... 요걸 사서....
호떡을 층층히 - 대략 3층 정도 쌓아 넣고... 사이사이랑...
호떡 위에다가 생크림을 듬뿍 얹습니다....
그런다음... 딸기를 적당히 썰어서 위에다 장식하고....
요러면... 정말 고급스러워 보이는 딸기 생크림 팬케이크가
되더군요.....
초간편 요리법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보기 좋고...
여기에 커피나 우유를 곁들여서 한 입 먹어 보면... 흠....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그만이구요....
포호호... 맛있게 즐겨 보세요....
[1367] 제 목:[adikaya] 국적불명 짬뽕우동
보낸이:방소영 (kali666 )님 날짜:03-18
가입기념으로...엽기요리 하나 올림다^o^
한식인지 일식인지 중식인지..
알수없는 우동요리 하나 만들어보시죠~
재료 : 우동생면, 각종야채, 마늘다진것, 파, 쑥갓
두반장, 설탕 약간, 간장 약간
다시마국물
1. 야채는 걍 꼴리는 대로 썰어놓습니다-_-;
2.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다진것을 볶아 향을 냅니다
3. 거기에 야채를 넣어 적당히 볶은후 두반장 한큰술(내지 한큰술반)을 넣고
달달 볶습니다.. 매운내가 확확 올라오게..
4. 설탕과 간장으로 소스에 간을 하고 다시마국물을 붓습니다
(닭국물을 넣어도 상관없지만...난 한상 다시마국물을 쓰지..)
5. 끓어오르면 우동생면을 넣고 풀어줌..
6. 마지막에 파, 쑥갓을 넣고 먹으면 됩니당..
* 생각외로 맛있답니다-_-;;;
* 다시마국물은 찬물에 오래 불린게 맛있어요 한 서너시간?
[1366] 제 목:야끼소바
보낸이:송호진 (호동소자)님 날짜:03-17
국수 요리를 넘 좋아해서리.. 맛 괜찮답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야끼소바를.
재료
생면 (생라면이나 그냥 라면도 좋아요)
야채 - 피망, 양파, 좋아하는 버섯, 숙주, 기타 등등..
참기름, 기름, 굴기름, 우스타 소스
만들기
1. 면을 반만 익게 삶아요.
2. 삶은 면에 참기름을 약간 넣어서 주물럭거립니다. 그럼 안불거든요
3. 먼저, 참기름과 우스타 소스, 간장 약간에 주물럭거린 갈은 고기를 볶습니다.
(아차차..갈은 고기, 간장이 재료에서 빠졌네요)
4. 고기가 좀 익으면 야채를 다 넣으시고 슥슥 볶으셔요
5. 야채 숨이 죽으면 참기름에 주물럭거린 면을 넣습니다.잘 볶으셔요
6. 양념을 해야죠? 굴기름 약간, 우스타 소스는 색깔이 짜파게티보다 좀 연하게
나올 정도로 넣습니다.시커멓게 되지 않도록 하셔요. 연갈색이 되도록.. 맛을 보고
싱거우시면 간장을 약간 넣으셔도..그러나 야끼소바는 약간 밍밍해야 맛있답니다.
맛있게 드셔요~
[1365] 제 목:야채랑 같이 먹는 스테이크
보낸이:송호진 (호동소자)님 날짜:03-17
만들기도 간단하고, 즉석에서 해먹으니 좋구요, 무엇보다도 아주 푸짐해보인답니다.
철판요리의 가정 버전이지용..
재료
소고기 등심살 스테이크 (전 두께 2센티를 선호합니당..) 1근
야채 - 감자 중간 크기 2개, 양파 하나, 피망 세 개, 양송이 버섯 대략 200그람?
패랭이 버섯 두 묶음
버터, 소금, 후추
곁들임 소스 - 스테이크 소스
머스터드 소스 : 머스터드랑 마요네즈 1:1로 섞은 후 설탕을 가미
참기름 + 소금, 후추
만들기
1.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감자는 얄편한 게 좋겠지요
잔, 너무 작지 않게..
2. 버터를 녹인 프라이팬에 감자를 먼저 익혀주세요. 노릇노릇..적당히 익으면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3. 감자를 집어먹으면서,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4. 스테이크를 넣은 후 조금 뒤 나머지 야채를 전부 넣고 볶아주세요
5.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당.
무지 간단하죠? 스테이크를 서양식으로 접시에 한 덩이씩 올리시든, 전부 잘라서
데리야끼처럼 볶아서 편하게 드시든, 마음대로 하셔요. 머스터드 소스나 스테이크
소스에 야채랑 고기 찍어드시구요, 상추쌈에 드셔도 맛있답니다. 가족들이랑
프라이팬에 둘러 앉아서 맛있게 드셔요.
[1363] 제 목:돼지비계 볶음밥
보낸이:이진호 (Fercious)님 날짜:03-10
맛있는 비계 볶음밥
좀 특이한 돼지 비계를 쓰는 볶음밥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돼지 비계도 기름 쪽 빼서
먹으면 바삭 쫄깃해서 끝내주죠.
우선 재료부터
2인분 기준으로
돼지비계 : 먹고 싶은 만큼
계란 2개, 소금 약간,대파 한뿌리,돼지고기 약간,마늘 2~3쪽
(볶음밥이니 재료야 자기 맴이지만 간단하게 이것저것
섞지 않고 볶는 것이 좋더군요.)
우선 돼지비계 덩어리 2가기 방법이 있습니다.
좀 질이 안 좋은 비계의 경우에는 양파,파,생강 된장을 넣어서
삶아 냅니다. 그러면 냄새도 빠지고 너무 많은 기름도 빠집니다.
질 좋은 비계의 경우에는 그냥 쓰면 됩니다.
비계를 한 2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줍니다.
중불위에 올려 놓은 중국냄비,후라이팬에 썰어 놓은 돼지비계를
올려 놓습니다.
그렇게 오래 놔 두면 기름이 쪽 빠지고 돼지비계 겉부분이
바삭하게 됩니다.
이 비계를 따로 네모낳게 썰어 줍니다.
처음부터 네모낳고 작게 썰어서 기름을 빼 주면
기름이 너무 빠져 버려서
바삭바삭하게만 됩니다.
안이 쫄깃쫄깃하게 안 되는 거죠.
그 담에는 돼지비계에서 빠진 기름에다가 마늘 다진 것을 넣고
찬밥을 볶아 줍니다. 노릇할 정도로
소금도 약간 넣어 주시구요.
그리고 아까 썰어 놓은 돼지비계를 넣어주시고요.
이제 취향에 따라서 계란을 풀어 넣어 볶습니다.
넣으실 분은 밥을 한쪽으로 밀어 놓고
계란을 흰자 노른자 섞어서 프라이팬에 넣어줍니다.
계란이 반정도 몽글몽글하게 익으면
밥하고 뒤섞습니다.
그 담에 잘게 썰은 파를 넣어서 약간 더 볶으면 완성
이 비계의 식감이 상당히 잼있고 맛있죠.
겉은 바삭 속은 쫄깃
맛있습니다.
단점은 돼지기름이니까....... 살이찜..
그럼
[1362] 제 목:또~초간단 오징어삼겹살찜..
보낸이:이형석 (꼬마미르)님 날짜:03-10
제 동생 버전 초간단 오징어삼겹살찜입니다..
그런대로 맛이 있더군요...
삼겹살 오징어 양파에
슈퍼에 파는 쇠고기 불고기 양념장을 넣어 기냥 푹~ 끓이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시판용 불고기 양념장을 싫어하는 저는 뒷맛이 약간 꿉꿉했지만,..
삼겹살과 오징어의 환상적인 결합에...
뿅~~ 갔습니다..
<---참 위에 물도 약간 넣어 주셔야 합니다..
재료의 반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1/4정도 남을때까지 끓입니다..
초간단 계란밥찜..
보낸이:이형석(꼬마미르) 2000-03-10 13:18 조회:389
대접에 계란 1개, 소금 을 넣어 잘 풉니다..
물, 밥을 넣고 잘 섞습니다..
랩을 씌우고 전자렌지에 5분을 익힘니다..
<----중간에 한 번 위 아래를 뒤집어 줍니다..
<----계란찜할때도 이렇게 한 번 뒤집어 주면 부드러운 계란찜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오홋~ 다 되면 꺼내서.. 와사비 간장을 조금씩 비벼가며 먹습니다..
오~ 부드러운 그 맛///
김치랑 먹어도 좋습니다..
와사비를 좋아하는 방글입니다... ^^*
[1358] 제 목:삼선짜장
보낸이:박예원 (demiglas)님 날짜:03-03
삼선짜장
[만드는 법]
1. 팬에 기름을 많이 넣고 연기가 날떄까지 달군후 춘장을 볶는다.(춘장에 마늘,
생강다진것을 약간량 넣는다.)
2. 거품이 골고루 올라오고 조금 엉겨붙으면 그만볶는다.
3. 양배추, 양파, 호박을 알맞게 썰고 면을 삶는다.
4. 고기는 야채보다 약간 크게 썬다.
5. 대파는 모양대로 동그랗게 썰고 생각은 다져놓는다.
6. 기름을 중식팬에 넣고 강불로 달군다.
7. 돼지고기를 넣고 바싹 튀겨내고 생강, 대파를 넣고 향을 낸다.
8. 야채를 넣고 볶다가 정종을 넣는다.
(강한불에서 볶아야 반짝거리고 향이 좋다.)
9. 소금약간, 간장2스푼, 조미료, 짜장볶은 것을 넣는ㄷ.
10. 설탕을 넣어 맛을 부드럽게 하고 육수를 넣는다.
11. 물에푼 전분을 넣어 농도를 맞춘다.
*중국요리는 불이 약하면 맛이 없습니다.
[1357] 제 목:맛있는 김치 부침개
보낸이:송호진 (호동소자)님 날짜:03-02
간단 버젼만 계속 올리네요. 한 끼 때우기도 좋은 부침개입니당.
재료 : 김치 1/4포기, 깻잎 5묶음 (아마 50장?), 애호박 하나,
달걀 하나, 밀가루 적당히, 전분 약간, 맛소금 약간
1. 달걀을 잘 풀고, 여기에 미지근한 물을 같이 조금씩 섞으세요
2. 밀가루를 넣으시고 잘 저으세요. (미지근한 물을 넣어야 잘 풀리거든요..)
3. 전분 조금 (한 스푼 정도?) 소금 티스푼으로 하나 넣으세요.
(부침가루가 필요 없슴당.요로케 하면..)
4. 요기에 잘게 썬 김치, 손가락 크기 정도로 자른 깻잎(너무 작게 하지 마세요),
얄편하게 채썬 애호박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
5. 기름을 두르시고 맛있게 부치세요.
깻잎의 향과 김치의 맛, 호박의 부드러움이 환상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1350] 제 목:간단한 참치비빔밥
보낸이:방현준 (흐름 )님 날짜:02-26
참치를 뜨거운 밥에 넣고 마늘장아찌 국물을 적당히 넣어 비벼먹는 겁니다.
마늘장아찌 국물이 없을 땐 간장과 식초를 1:1.5 정도의 비율로 해서 넣어도
괜찮습니다.
오늘 참치캔가지고 뭐 만들어 먹을게 없을까 해서 게시판을 뒤졌는데 정말 해먹을
만한게 없더군요. 차라리 내가 개발한 방식을 알리자는 생각이 들어서 간단히
남깁니다.
[1348] 제 목:이런 비빔국수도 맛있어요.
보낸이:김명순 (hyaline4)님 날짜:02-24
재료: 소면 혹은 마른 메밀 국수. 김치. 고추장. 설탕. 통깨. 참기름.
기타 오이, 당근등 야채라면 o.k 삶은 달걀.
만드는 법<----법치국가니 만치...지킵시다..
1. 소면을 넉넉한 물에 삶는다. 물에 식용유를 1TS정도 넣고 하면 나중에 면끼리 달
라붙는 걸 막을 수 있다.
2. 김치를 송송송 썬다. 신김치, 갓 담은 김치, 모두 좋은 재료가 될 것이다.
3. 송송송 썬 김치에 고추장, 설탕, 참기름, 통 깨!를 넣고 잘 썩는다.
4. 물에 헹구어 건진 국수의 물기가 가셨다면 접시에 담고 위에 소스를 뿌린다.
5.삶은 달걀과 채썬 약간의 다른 야채를 얹어 보기 좋은 국수가 맛도 좋다는 통념을
확인한다.
$#@& 아주 간단하고 언제든 만들 수 있는 데 맛도 좋더라구요. 제가 거의 30년 가까
이...앗! 내 나이가...그럼...엄마가 해주시던 방식인데...김치라는 부담 없는 재료
가 주는 맛이 기가 막히죠...너무 부담되는 손님이 아니라면 대접해도 무방할 듯...
장식만 잘하면야...맛이 워낙 좋거든요. 저희 집엔 이거 중독되서 드시러 오는 고정
팬들의 클럽도 있어여~
참. 달갈탕과 곁들이면...좋겠죠? 맑은 콩나물 국도 좋아요...
[1343] 제 목:실패 안하는 골뱅이무침과 소면
보낸이:안민기 (요술왕자)님 날짜:02-22
술안주 거리로 캡 좋은 골뱅이 무침입니다.
매콤 달콤 새콤한게 아앗~~ 군침 돕니다.
재료는요 골뱅이 400그램(유동에서 나온 것) 오징어포 200그램 양배추잎 6잎 당근 반개 오이 반개
그리고 풋고추 있음 좋구요 양파 반개 실파 또는 대파(하얀부분) 적당량
호프집에서 다들 드셔보셨을테니 재료는 어느정도 감이 오실거야요.
오징어포는 물에 불려놓은 다음 꼭 짜놓구요 골뱅이는 편썰기 하구요
양배추만 넓게 채썰기 하시고 다른
야채 종류는 전부 얇게 어슷썰기 해놓으면 재료 준비는 끝
이제 제일 중요한 양념장입니다.
보통 요리는 손맛이라고 해서 계랑 스푼을 잘 안쓰는데
그런 살림 경력 10년차가 넘어서는 프로 주부을 이야기구요.
우리 같은 경우에는 넣으라고 하는 만큼만 딱 넣는 것만도 만만치가 않죠
먼저 계량 스푼을 삽니다 천원인데요 큰스푼이 T 스푼 그다음 큰것(5ml) 이
t 스푼입니다. 그럼 스푼을 들고 다음의 것을 넣어주세요.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없어도 상관없고 청주 조금 넣도됨)
흑설탕 2작은술(없으면 백설탕한작은술 대체하세요) 간장 한큰술
깨소금 2작은술 참기름 반큰술 물엿 2작은술 마늘 한큰술 식초 2큰술(식성에 따라
가감하세요) 연겨자 반작은술(연겨자를 넣어야 감칠맛이 나요) 통깨 반큰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백설탕 한큰술 반( 역시 가감하세요)
양념장이 복잡한거 같지만 대부분 집에 있는거구요 겨자는 다른 요리에도
많이 들어가니까 하나 사셔두 되구요.....
양념장을 골고루 저어서 맛을 함보세요 식초 설탕은 이때 좀 더넣기도 해도되요
준비한 야채와 골뱅이 오징어 포에 양념을 알맞게 넣어주시고
소면삶아놓은거 사리 틀어서 3군데씨 놓으면 끝입니다.
[1338] 제 목:발렌타인 데이 쵸코렛 만들기..
보낸이:김미옥 (toxoid )님 날짜:02-09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쵸코렛을 만들어 봤습니다.
* 밤 쵸코렛
1.밤을 삶아 껍질을 벗깁니다.
2.제과용 쵸코렛을 적당히 썰어 중탕으로 녹입니다.
3.밤에 이쑤시개를 꽂아 녹인 쵸코렛에 적십니다.
4.무나 당근에 꽂아 굳힙니다.
5.적당히 굳으면 쿠킹컵에 담아 냉동실에 얼립니다.
( 후기 : 이것만 보면 쉽죠..--; )
1.밤을 삶아 그 이중 껍데기를 일일이 벗는것도 장난이 아니었고
-> 그러나 남자친구가 밤을 좋아하므로 번거로움을 무시하고 일을 저지름..
2.쵸코렛 묻히고 나니 질질 흘르려고 해서 양손에 쥐고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어 모양을 만들어 줬고,
3.무가 없어 제법 큰 당근에 꽂았는데 한 5개 꽂으니까 당근이 넘어져
버렸다. --;)
* 유자&너트 범벅 쵸코렛
1.유자차의 건더기를 건져 잘게 잘라준다
2.땅콩을 껍질 벗겨 다진다
3.피스타치오를 다진다
4.카스테라를 부셔놓는다
5.쵸코렛을 녹여 위의 재료와 섞는다
6.모양은 여러가지로 만듦.
- 쿠킹컵에 숟가락 두개로 떠서 모양을 만들어 가며 담아 굳힘
- 집에 있는 마분지로 조그만 파운드케씐 틀을 만들어 기름종이를
깔고 그 위에 부었다. 위에는 사다놓은 알록달록한 장식 사탕(?)과
코코넛가루를 뿌려줌
- 집에 있는 얼음틀에 부어 얼림. 그런데 이건 틀에서 잘 빠지지 않아
2-3개만 건지고 다시 녹여버렸음. 한마디로 말해 실패..--;
(후기 : ...)
1.위의 재료가 섞이면 못말릴 정도로 금방 빡빡하게 굳어버린다.
그래서 중탕 상태를 유지한채 작업을 했고,
2.요리책에는 쵸코렛을 녹여 식힌 다음 짜주머니로 짜서 냉동실에
10분 넣었다가 굳으면 적당히 모양을 만들으라고 했는데 10분을
안 지켜 꽝꽝 얼어버려서 다시 녹여 범벅에 부어 버렸다. --;
3.책에는 오렌지마말레이드를 넣으랬지만, 일부러 사기에는 이미
돈을 너무 많이 썼으므로 집에 있는 유자차를 이용.. 쵸코렛을 깨무는
순간 입안 가득 유자의 향이 퍼져 좋긴 한데 유자도 달고 쵸코렛도
달기 때문에 단걸 좋아하지 않는 전..머리가 띵~ 해지더군요. --;
정성도 좋고 의미도 좋은데 시집가면 그땐 다신 이런 짓 안할랍니다.
하루종일 힘들었고, 돈도 더 초과되어 버렸죠.
가격 : 제과용 초코렛 한덩이 - 5,000원
장식사탕(?) - 1,000원
코코넛가루 - 3,500원(이걸 왜 샀을까..--; 남으걸 뭐에다 쓰나..)
밤 반되 - 3,000원
피스타치오 - 1,650원
카스테라 - 500원
기타 박스,포장지,우드락,기름종이의 가격...
어쨌거나 다 만든후 엄니께 자랑했더니 '뭐하러 만드냐? 사고 말지...'
하시네요. 정말 그렇습니다.
[1329] 제 목:내파게티=스파게티,내 버전.
보낸이:김명순 (hyaline4)님 날짜:02-01
재료: 스파게티, 다양한 모양의 마카로니들,
다진 쇠고기 조금, 마늘, 양파, 토마토 케첩 혹은 생토마토, 소금, 후추,
매운 고추가루 2ts, (가끔 말린 통 고추, 모짜렐라 치즈) 가루 치즈.
만드는 법<---법은 지키라고 있는 건가요?
1. 중간 정도의 불에 스파게티 면과 다양한 마카로니들을 삶는다.
2. 삶아서 건진 면과 마카로니들은 버터를 발라 서로 친한 척 하지 못하게 한다.
3. 가까이 하기엔 너무 미끄러운 당신이 되어버린 면과 마카들을 보며 캬캬캬 웃는다
4. 팬에 올리브 기름( 콩기름도 좋아요~) 을 넉넉히 두르고 아픈 그리움처럼 저며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낸다. 아픔을 아는 마늘은 향도 깊다.
5. 향이 우러난 마늘은 꺼내고 다지거나 채 썬 양파와 다진 쇠고기를 볶는다.
(빨간 말린 통고추로 기름을 내면 나와 흡사한 맛 (매콤하고 산뜻한)이 된다.
6.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퍼나 구멍가게에서 파는 스파게티 소스를 넣는다. 이 때
아무도 모르게 매운 고추가루를 넣는다. 토마토 케첩이나 생토마토 다진 것, 소금
후추를 넣는다. 약한 불이다.
7. 넓은 접시에 면을 담고 마카들을 얹은 다음 소스를 뿌린다.
(이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오븐이나 전자렌지에서 치즈가 녹을 만큼만 열받게
하거나 가루 치즈를 뿌릴 수도 있다. 치즈가 미처 준비되지 않았다면 우선 스파게티
를 먹고 기회가 닿는데로 치즈를 먹는다.)
8. 포크는 오른쪽으로 네 번이상 돌리지 않는다.
#&%#$ 스파게티 맛이 별로라면 다양한 모양의 마카들을 고루 먹어가며 그 맛의 지루
함을 잊는다.
먹다 남은 빵이 있다면 남은 소스를 꼼꼼히 닦아내어 버리지 말고 먹는다.
설겆이 할 때 그러길 정~말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한 결 손쉽게 설겆이를 마
친다.
*** 장난 같지만 이렇게 만든 내파게티 드셔본 분들이 스파게티 전문점 가서
주인이나 서빙하는 친구들 모르게 저에게 하는 말이 있어여~
"이 집도 맛있지만 내파게티가 더 맛있어...."
진짠데..
[별미] 까보나라 라면
보낸이:홍옥기(별빛미소) 2000-01-30 16:41 조회:462
며칠전 TV에서 본 내용을 기록해 둡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1) 끓는 물에 라면을 반만 익힌다.(나중에 볶거든요.)
2) 면을 체에 건져 둔다.
3) 베이컨을 기름없는 팬에 굽는다.
(키친타올이나 식빵 가장자리를 이용하여 기름기를 제거해둔다.)
4) 기름기를 제거한 베이컨을 잘게 썬다.
5) 마늘을 노릇하게 볶는다.
(칼날을 이용해 마늘을 곱게다진후, 버터나 올리브유로 마늘을 볶는다.)
6) 마늘이 노릇해지면, 라면을 넣어 볶고 우유를 반컵 넣는다.
그 다음 생크림을 한컵 넣는다.
7) 베이컨 구운 것을 넣는다.
8) 양송이 버섯 채 썬 것을 넣어도 좋다.
9) 계란 노른자를 넣어 재빨리 섞어 준다.(이것이 포인트!)
10) 흰후추, 설탕, 소금으로 간한다.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을 것을 감안하여 소금간은 적게 한다.)
11) 파슬리 가루,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린다.
* 덧말: 접시에 올릴때는 라면을 젓가락으로 돌돌 돌려 엉키게 한후
모양 좋게 올려 놓으시고, 영양을 맞추기 위해 야채 샐러드를
곁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샐러드에 이탈리아 드레싱을 첨가하면
좋다는 군요.
별빛미소 홍옥기
[1325] 제 목:굴전 만들기~~
보낸이:유호정 (cyberdna)님 날짜:01-30
안녕하세요...
참치전이나 고기전 생선전을 명절에 주로 하는데...
(명절마다 조금 지겹기도...)
굴전을 조금 곁들이면 새롭기도 하고 좋더라구요.
굴이 겨울에 제철이잖아요? ^^
우선 탱탱하고 우윳빛이 도는 굴을 삽니다. (마켓에 파는
봉지굴은 소금물에 씻어내기만 하면 편리하죠?)
우선 소금물에 살살 씻어서
이때 레몬즙에 잠시 짜넣으면 굴의 비릿~한맛도 없고
몸에도 좋답니당.
물기를 빼고.
달걀을 풀고.
밀가루에 굴을 데굴 굴리고 털어낸후. 달걀옷을 입혀주세요.
(전 귀찮아서 호호... 부침가루를 이용한답니다)
기름두른 팬에 한수저씩 떠넣고 붉은 고추랑 파(파란부분)을
올려 뒤집습니다.
남은 굴은 냉동보관하는게 잴 좋다네요.
맛있게 드세요~~~~~~~~~~~~.
[1321] 제 목:출출한 저녁 찬밥처치, 김치말이밥
보낸이:장소연 (꿈쟁이 )님 날짜:01-21
가끔 여기 오는 재미가 쏠쏘올~ 하네요
오늘은 아주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요리를 알려드리죠..
김치말이밥....
북한쪽 요리라고 하더군요.
재료..김치 찬밥 참기름 설탕 물.
너무 간단하죠?
아참, 깨소금이 빠졌군요.
커다란 그릇에 김치국물을 따라 붓고 물을 조금 넣습니다.
(물을 왜? 김치 국물만 넣으면 짜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설탕을 약간, 참기름을 넣고 휘휘~ 저어 줍니다.
김치를 속을 털고 송송 썰어 줍니다.
찬밥을 넣고 김치를 넣어 같이 비비면....
캬~
정말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김치말이 밥이 탄생합니다.
국물의 농도는 밥이 부드럽게 비벼질 정도로.
(설탕 몇스푼, 물 몇 스푼 알려 드릴수 없는게 항상 하던 버릇으로 하기때문에
몇번 만들다 보면 익힐수 있을거에요..이런 무책임한 레시피가...)
밥대신 국수를 이용하면 김치말이 국수가 됩니다.
아, 저도 먹고 싶네요..
맛있는 김치만 있으면 어디서고 간편하게...
한번 만들어 드시와용~
[1320] 제 목:마른 오징어로 맛나는 반찬을..~~ ^^
보낸이:유소명 (로셸코코)님 날짜:01-19
음 제가 초딩시절에..
반 친구가 마른오징어를 물에 뿔려서..더덕 구이 처럼
해먹는 다는 소리를 얼핏..들었습니다.
7~8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얼마전에 마른 오징어로 맛나는 구이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우선 마른 오징어가 필요 하구요.^^;;
고추장.참기름.마늘 다진거. 파다진거.간장.설탕..등의 갖은양념.
이 필요 합니다.^^
우선 마른 오징어를 뿔립니다.
제가 어디서 주워 들은 정보 인데요.
나뭇잎 몇장을 물에 띄워 넣으면..오징어가 더 잘 뿐다고 하더군요.^^
전 집에 있는 벤자민 이파리 몇개를 떼어 넣었습니다.^^;
한..3~4시간 정도 뿔렸나?
어느 정도..속까지 부들부들해 졌다고 생각이 들면..
꺼냅니다.
커다란 몸통에 양념이 잘 배도록 칼집을 넣어주고요.
다리는 그냥 둬도 되구요.
여기다가.. 위의 갖은 양념을 해서..
재워 놓습니다.
아..고춧가루도 좀 넣으세요. 고추장으로만 하니까 색이 잘 안나더군요.
양념이 잘 배었다 싶으면..
석쇠에 구우면 됩니다.^^
양념을 바르면서 구우면..더 맛나겠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던 가족들이..
먹어보구선..
이렇게 해먹어두..되겠구나...하더라구요.^^
맛나게 잡수세요.
[1317] 제 목:극도로 맛있는 만두 과일탕수
보낸이:김지영 (RIKAA )님 날짜:01-17
어쩌다가 '극도'라는 .. 단어가 나오기에 이르렀나를 제 경험과
더불어 회원 여러분의 솜씨로 가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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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요리는 이미 에쎈 1월호에 나온 겁니다요
그래서 글을 쓰기 위해 고걸 좀 참고했고(^^) 잡지에 나온 방법
보다는 좀 편하게 제 나름대로 순서를 좀 바꿨습니다
자, 그럼 재료 보시죠
냉동만두 15개. 혼합과일통조림 3큰술. 사과 1/3개. 오렌지 1/2개.
당근주스 반 컵. 설탕 2큰술. 식초 1큰술. 소금 1/3큰술. 녹말 3큰술 반.
물 1/3컵. 식용유(내지는 올리브유) 쪼깨만 필요...
1. 먼저, 만두는 해동을 시켜 두시고 사과는 원하는 사이즈로 토막내고
오렌지는 껍질을 잘 벗겨서 조각조각 띠어서 반토막씩 냅니다
2. 냄비에 물.당근쥬스.설탕.소금.식초를 넣고 까스렌지 불을 땡기십쇼
그런 후 찬물에 녹말을 풀어 냄비 안의 내용물을 살살 저어가며 녹말을
부어줍니다
3. 냄비 안의 내용물과 과일들을 합체시킵니다
4. 불을 끄고 냄비는 저~만치 구석탱이에 놔둔 채
이제 만두를 후라이휀에 구울 차랩니다
적당히 알아서 예쁘게 뒤집어가며 안타게끔 조신하게 잘 궈줍니다
5. 마지막으로 만두가 잘 구어졌으면 옴팡한 그릇보다는 넓은 접시에
담고 저~만치 구석탱이에 있던 소스를 만두와 결합시킵니다
- 완성 -
소스가 좀 식었다 싶으시면 접시에 담기 전에 살짝 덮혀 주시면
되요. 간단하죠? 넉넉잡고 10~15분이면 완성되는 초간단 간식이랍니다.
[1315] 제 목:다이어트와 변비에 좋은 콩나물밥
보낸이:김명순 (hyaline4)님 날짜:01-16
재료: 3인 기준
콩나물 1봉. 당근 중간 크기 1/2. 표고버섯(저며 말린 상태) 두 세장. 은행 1
0 알. 대추 두 개.
만드는 법
1: 쌀을 씻어 냄비에 담는다.
2: 쌀이 팅~ 붓는 동안 콩나물을 씻는다.
3. 당근은 가지고 싶은 몸매만큼 가늘게 채친다. 너무 가늘면 맛이 없어여~
4.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씻어서, 저며서 말린 표고를 2장 꺼낸다. 이런 상태의 표
고 두 장을 정확히 가려내는 것은 이 요리의 노하우로써 공개되지 않기로 잠정 협의
되어 있음.
5. 역시 냉동실에서 D-day를 고대하던 껍질 벗긴 은행을 꺼낸다.
6. 대추는 물에 잠시 불린 다음 주방용 칫솔로 주름 사이의 때를 밀어준다. 살살...
7. 불어서 그 투명성을 상실한 쌀 위에 위의 재료를 얹고 타지 않게 지켜서서 불 조
절을 해준다. 콩나물이 들어가므로 밥이 되기까지 필요한 수분은 평소보다 적게 공급
한다.
8. 불조절을 하는 동안 양념장을 만든다.
요기서 잠깐! 양념장 재료.
진간장. 어느 것이 파고 어느 것이 마늘인지 아무도 알 수 없도록 다진 파와 마늘.
고춧가루.
참! 깨를 넣는다....그리고 뭐더라..참! 기름도 넣는다. 이상의 양념은 드시는 분의
기호대로가 바로 노하우 이다.
양념장을 만드는 동안 밥이 잘 되고 있는 지 곁눈질 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9. 뜸이 다 들었다면 넓고 오목한 접시에 밥을 백두산 형태로 담는다.
여기서 백두산 형태란 그 양이 아닌 모양이다. 가운데 분화구에 상온에서 보관한
달걀 노른자를 넣는다. 역쉬~! 분화구. 달걀이 반쯤 익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한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
how come? 왜 달걀이 상온에서 보관되어쟈 하느냐구요? 그건 말이죠...냉장고 에서
달걀은 너무 차가워 분화구의 열기도 그것의 비린 맛을 효과적으로 제거
하지 못한다는 데 있죠.
이쁜 수니는 오늘 뭐 할까요?
당첨되시는 분께 다이어트와 뵨비에 좋은 콩나물밥 시식권을 드립니다.
[1314] 제 목:완두콩 스프
보낸이:박예원 (demiglas)님 날짜:01-16
완두콩 스프
재료:
양파 반개, 우유150ml, 시금치 15g, 감자 반개, 치킨베이스(미원)1ts,
월계수잎 반잎, 치킨스톡(육수)700ml, 대파10g, 완두콩60g
순서:
1. 양파, 대파를 채썬다. 감자의 반을 잘라썰고 완두콩을 준비하여 놓는다.
2. 시금치의 잎만 따서 준비한다.
3. 팬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와 대파를 볶는다. (색이 나지 않게 볶는다.)
4. 치킨스톡 700ml를 넣고 월계수 잎을 넣는다.
5. 감자가 완전히 익으면 완두콩을 넣어준다.
6. 시금치를 넣어준다. 월계수잎을 뺀나머지를 믹서기에 갈아준다.
7. 냄비에 넣어 다시 끓인다. 우유 150ml를 넣는다.
8. 치킨베이스와 소금, 후추로 양념한다.
9. 버터약간을 넣어준다.(버터몬테)
10. 체에걸러준다.
11. 쿠루통(빵을 작게 잘라서 팬에 구운것)이나 생크림을 가니쉬한다.
~~~끝~~~
[1313] 제 목:북경식 탕수육
보낸이:박예원 (demiglas)님 날짜:01-16
북경식 탕수육
재료:
돼지고기 200g, 전분 300g, 당근 반개, 오이 반개, 목이버섯 30g
양파 반개, 파인애플 반개, 완두콩 조금, 계란 한개,대파 반뿌리
간장 한국자, 설탕 한국자, 식초 국자의2/3, 후추,참기름,물 조금
순서
1. 고기는 길이 5cm, 두께1cm크기로 썬다.
(밑간 간장, 후추, 참기름 약간량)
2. 전분은 꼭감자 100%나 고구마 전분을 물에 풀어서 사용한다.
3. 당근, 오이, 양파, 파인애플은 모양을 내어 썰어준다.
4. 목이 버섯은 물에 불려 먹기 좋게 찢어 준다.
5. 완두콩캔을 준비하고 대파는 3cm로 썰어준다.
6. 고기에 물에 불린 전분과 계란 흰자를 넣어 되게 반죽한다.
7. 기름에 2번튀겨 낸다.
8.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불에서 대파를 색이 나게 한다.
9. 팬에 간장을 넣고 튀긴다음 야채를 볶아준다.
10. 끓으면 설탕, 식초를 넣어준다.
11. 전분을 넣어 농도를 맞춘후 튀긴 고기를 넣고 섞어준다.
12. 참기름으로 마무리하여 접시에 담는다.
13. 그러면 아주 맛있는 탕수육이 된다.
[1309] 제 목:제법 중국음식티가 나는 요리~!
보낸이:정소연 (비단구두)님 날짜:01-14
음..전 중식을 원래 좋아하는데요.
해삼탕을 흉내내서 버섯볶음을 했더니 사람들 반응이 썩 좋더군요 ^^
소개할께요~
[준비물]
느타리버섯/ 송이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 잔새우/ 죽순/
양파/ 피망/ 마늘/ 녹말가루/ 굴쏘스/ 소금, 후추
[요리법]
1. 우선 야채와 버섯을 씻고 적당히 썬다 (써는 방법은 생략)
2. 냉동새우는 물에 씻어 건져노코 팬을 달군다
3. 달궈진 팬에 썰어놓은 양파와 피망 각종 버섯, 저민 마늘을 볶는다
4. 새우를 넣고 죽순을 보기좋게 세로로 썰어 함께 볶으며 소금 후추로 밑간..
5. 팽이버섯은 마지막에 넣고 살짝 볶아주고
6. 굴쏘스로 간을 한다음, (소금간을 염두에 두고 적당히 간할것)
7. 마지막에 녹말가루 푼 물을 넣고 걸쭉하게 살짝 마무리하면 끝~!
음...집에 있다면 소고기 채썬것을 함께 볶아도 맛나구요..
이렇게 만들어 내놓으니깐 다들 거창한 중국요리인줄 알드라구요..^^
심지어 어떤분은 표고버섯을 집어 "이건 해삼이쥐?" 라던데요..-_-;;
암튼..간단하고도 영양만점 맛난 요리 한접시 될꺼예요~ 그럼 이만.
돈&시간 안드는 간단 계란밥.
보낸이:이미선(jabsi) 2000-01-13 02:53 조회:546
음..
이건 제가 어렿을적부터 해먹던 건데요.
정말로 넘 간단해서 올릴까.. 말까..하다가
기냥 올립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입니다.^^
1.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계란을 넣는다.
2. 계란을 잘기잘기 찢으면서 볶는다.
3. 식은밥을 넣는다.
4. 그리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정말 간단하죠?
새벽에 배가 넘 고프거나
재료가 하나도 없을 때 자주 해먹는 음식입니다.
그 외 부재료들을 함 넣어봤는데
그래도 계란이랑 간장 넣는데 젤루 맛있더라구요.
좋은하루 되세요.^^
[1305] 제 목:참치를 넣은 두부부침
보낸이:김경란 (어린달님)님 날짜:01-11
음.. 두부부침이 무슨 요리씩이나 되냐.. 하시는 분들.. 분명 계시죠?.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제가 한 두부부침을 먹어본 친구들이 다들 첨 본다구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전 두부를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각종 두부요리를 잘 해먹는데요..
그중 가장 자주 해먹는 겁니다..
재료 : 두부, 달걀, 참치, 파, 소금
(두부 반모에 달걀 한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달걀을 깨서 그릇에 잘 풀고..(뜻밖이죠?.. 왠 달걀일까..)
으깬 참치 약간과 다진 파를 위의 달걀에 같이 섞습니다...
이때 참치가 너무 많지 않도로 주의..
음.. 특이하다 하시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파의 잎과 뿌리의 중간 쯤..이 가장 맛있던데.. 색도 이쁘고..
자.. 이제 소금을 꽤 많다 싶을 정도로 뿌려 주세요.. 두부가 싱거우니깐요..
그럼.. 잘 섞어서 놓고.. 취향따라 깨소금이나 고추가루도 약간..
(참치와 파를 너무 많이 넣어서 달걀이 너무 되직하면
물을 한 숟가락(밥숟갈로) 넣으신 다음 섞으십시요.)
넓적하게 잘라놓은 두부를 위의 달걀을 묻혀서 프라이팬에 부치는 겁니다..
이때 참치와 파가 적당히 두부위에 얹히도록 해야겠죠?..
그리고.. 너무 센 불에 하면 달걀이 타고 두부가 안 익어요.. 약한 불에 살살..
대체로 두부는 김치와 함께 먹어야 맛있지만..
이건 양념이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간장에 찍어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김치랑도 맛있어요..
참.. 이거 처음엔 그냥 두부를 계란에 묻혀서 부쳐먹었던게 원조입니다.
그거에 제가 이거저거 넣어보다가 만들어낸 요리죠.
그렇게만 해먹어도 그냥 두부만 부쳐먹는것 보다 훨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계란의 효과가 꽤 크더군요..
이만총총..
[1303] 제 목:이번에 꽁치조림(특이함)
보낸이:조재만 (무대뽀09)님 날짜:01-09
안녕하세요..이번엔 꽁치조림입니다.
재료:
꽁치,진간장,맛술(미림.미향.등등),통생강,전분,식용유,정종
이렇게 준비하시고요,기름솥과 후라이펜을 준비하세요.
조리법~~~~~~~~~~~~~~~~~~~~~~~~~~~~~~~~~~~~~~~~~~~~~~~~~~~
*꽁치를 잘손질하여 5~6쎈치정도로 썬다.
*꽁치에 물기를 털고 전분에 굴려 옷을 입흰다(반죽을 하지않은 전분으로).
*기름온도를 강하게하여 위의 생선을 튀긴다.(온도가 낮으면 생선이 부서진다)
*튀긴생선은 기름을 잘 빼고,통생강을 납작하게 썰어 놓는다.
*후라이 판에 진간장,맛술,정종을 붙는다.
(1) (2) (2)
*썰어논 생강과 생성을 넣고 약한불에 뒤집어가면서 조린다.
*이때 양념은 생선에 3분에1정도만만든다.
*그리고 양념에 불이 붙을수 있으니 주위.(양념에 불이 붙어도 조리에 상관없음)
~~~~~~~~~~요리 해석~~~~~~~~~~~~~~~~~~~~~~~~~~~
이요리는 일식에서 반찬으로 가끔나오구요. 비린 생선을 깔끔하게,이쁘게
먹을수있게 조리하는 방법입니다.비린내가 없구요.
가정에선 흔한요리가 아니라고 생각 되고요.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없구요.
값이싼 생선으로 품위 있게 요리가되죠.
완성된 요리는 보기에도 이뻐보입니다.
[1294] 제 목:정통 카페라테... ^^
보낸이:이지영 (semest )님 날짜:12-29
안녕하세엽~
제가 시애틀 에스프레소나.. 스타벅스의 라떼를 좋아하는데엽/
집에서 만들어 먹긴 힘들져.. 에스프레소 기계 있으신 분들 많지 않으니깐여
그 비슷한걸 알려드릴려구여. ^^
먼져 우유 한컵정도랑,, 냉동건조 커피, 설탕 혹은 시럽 있으심 됩니다.
물이 새지 않는 용기..혹은 우유곽에 우유 1/3컵정도랑 커피를 넣고..
뚜껑쪽을 붙잡고 마구마구 흔들어줍니다.. 새지 않게 조심하시구여
한참 하시면.. 우유거품이 매~우 풍성하게 나 있을거예여. ^^
참..커피는 찻수저로.. 2~3정도면 되구여..
이때 따뜻한 라떼 원하심.. 남은 2/3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따땃하게 데우시고
거품낸 우유에 섞으심 됩니다. ^^
위에 시나몬 가루나.. 시럽.. 바닐라 등등 원하시는 토핑(?) 얹으심
정말 맛있겠죠.. ^^
그럼 안녕히.
즐거운 식도락 생활을 위해
[1293] 제 목:'흰살생선 뮤니엘'이라는 건데요..
보낸이:장소연 (꿈쟁이 )님 날짜:12-23
동아일보 만화 속의 요리 란에 올라온
'아빠는 요리사' 중 '흰살 생선 뮤니엘'이란 걸
시도 해 봤어요.
(대체 뮤니엘이란 무슨 뜻인지....)
===4인분===
재료 ; 넙치 도미 농어 등 흰살 생선 4토막.
소스;버터 4Ts, 아몬드파우더 5Ts, 레몬즙 4Ts, 소금 1ts,
계란 노른자 1개, 우유 1C, 생크림 1/4C, 후추가루 약간.
위 재료는 신문에 나와있던 그대로구요,
사실 전 생선을 잘 만질줄 몰라서 처음에 도미로 시도해 봤는데
도미 두 마리 비늘이랑 껍질 벗기는데 거의 한 시간 이상이 걸린 거
같더라구요..그렇게 열심히 만졌는데도 먹는데 생선 비늘이...T.T~~
그래서 두 번째 할때는 냉동 동태살을 이용했구
세번째는 냉동 대구살을 이용했는데
맛이야 물론 도미가 나았지만 먹을 만 하더군요.
가격도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다음번에 다시 시도한다면
회 치는 곳에 가서 해 달라고 하면 될 듯 싶으네요.
아몬드 파우더는 구하는 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빵재료상에 가면 구할수 있는데 너무 양이 많더군요..
친구들 끼리 한 봉지 사서 나누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사설이 너무 길었죠?
일단 생선을 세장뜨기해서
(이건 아시죠? 생선뼈를 두고 살을 발라내는 거..)
물기를 닦아내고 소금 후추를 뿌려두세요.
그리고 소스를 만듭니다.
버터 5 큰술을 녹이고 아주 약한 불에서
아몬드 파우더를 넣은 후 볶아 줍니다.
(신문엔 냄비를 불에서 들어 올린 후 파우더를 넣으면 안 탄다고
하는데 불만 약하게 줄이면 안 타던걸요..)
충분히 볶아 준 후 불을 끄고 분량의 우유를 넣어 잘 풀어줍니다.
(밀가루 볶은 것과 달리 아몬드 가루는 아주 잘 풀어집니다.)
불을 세게 끓이다가 한 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계란 노른자와
생크림을 넣어 끓이다가 불을 끄고 레몬과 소금을 넣어 간을 합니다.
준비한 생선에 밀가루를 바른 후,
팬에 버터와 식용유를 반씩 넣은 후
노릇하게 생선을 구워 냅니다.
접시에 레몬을 잘라 얹고 소스를 부은 후 생선을 올려 냅니다.
맛이 어떠냐구요?
신문엔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하는데
글쎄 솔직히 녹지는 않구요..
별미로 즐길만은 합니다.
소스의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잘 못 씹는 아기들에게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생선만 잘 만진다면 시간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구요..
그럼 한번 드셔보시길...
[1292] 제 목:돼지고기스테이크~~ 냠냠..
보낸이:강형래 (DK007 )님 날짜:12-19
안냐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용.
들어와서 읽고 가는건 자주 했었는데요.
제가 원체 게을러서 호호...
오늘의 요리는 돼지고기스테이크입니다.
제가 해먹었는데요. 넘넘 맛있어서요.
여러분들도 맛있게 해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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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명 : 돼지고기스테이크
* 재 료 : 돼지고기(등심)1조각, 우스터소스, 마늘, 양파, 후추,
설탕, 맛소금, 식용유. (일인분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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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기는 앞뒤로 잔칼집을 내어 약간의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둔다.
2. 마늘은 아주 잘게 찥고, 양파는 간다.
3. 그릇에 우스터소스를 담아, 분량의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4. 3에 2의 마늘과 양파를 넣어 잘 섞고, 후춧가루도 넣는다.
5. 4에 1의 고기를 20분정도 재워둔다.
6. 팬에 달군 다음 식용유를 적당히 두른 뒤 더 달군다.
7. 팬이 알맞게 달아오르면, 식용유를 닦아낸다.
8. 7의 팬에 5의 재워둔 고기를 굽는다.
9. 앞뒤로 뒤집어 주면서 굽되, 남은 양념을 앞뒤 고루 발라주면서 굽는다.
10.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남은 양념을 모두 팬에 부어 볶는다.
11. 고기는 들어내고, 볶은 양념은 고기위에 올린다.
12. 이때 오이나 당근, 양배추등이 있음면 예쁘게 장식해 올려도 좋음.
* 마늘과 양파는 될 수 있는 한 잘게 가세요.
* 그리구 마늘은 많이 넣지 마세요. (양파의 상큼한 맛이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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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셔보세요. 야~~ 정말 맛있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왠만한 양분식집 돈까스나 함박스텍은 저리가라고 할정도죠. ^^*
그리구 우스터소스가요 좀 새큼한 냄새가 나요. 전 그게 이상했거든요.
근데, 요리를 하고 나니 냄새는 사라지고 상큼한 맛만 남더군요.
정말 맛있어요. 고기도 야들야들해요.
양파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주고 또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죠. ^^*
헤헤... 그럼 맛있게 해드세요.
전 담에 또 맛난 음식으로 찾아뵙죠. 그럼 안녕히...
- 아뒤 빌려쓰는 민정이가 -
[1291] 제 목:맛난 북어국만들기..해장용으로 괜찮을듯
보낸이:문향미 (파도사이)님 날짜:12-17
간만에..사실 올만에 13번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전 평소에 13번게시판에서
읽어보고 따라해보는 편인데요, 어제는 왠지 북어국이 먹구 싶어져서 북어국에
도전해봤습니다..사실 엠티에 가서 처음으로 북어국..물론 3분 즉석 북어국이었는데
생각보다 맛나더라구요..물론 제가 만든건 그것만은 못하지만 나름대로 시원하더라구
요
우선 재료는 북어포(슈퍼에 가면 북어포를 찢어서 팔더라구요..제가 산건 2천원 짜리
였는데 그중 2/3를 쓰니깐 5인분정도 양이 나오더라구요), 풋고추2개, 마늘, 참기름
,소금, 파, 두부등
1. 우선 북어를 살짝 물에 불린다..이때 북어는 약간만 불려야지 나중에 간을 할때
맛이 북어에 스며들수있다..너무 많이 불리면 양념이 배이지 않아서 나중에 국에
있는 북어가 맛이 없어진다.
2. 약간 불린 북어에다 마늘약간, 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을 넣고 볶는다.
3, 짭짤하게 볶아진 북어에다 물을 넣는다. 저는 5인분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물을
6컵정도 넣었습니다..물이 끓으면 다진 마늘(위에서의 마늘도 역시 다진 마늘이고요
)과 소금을 넣는다..
4. 어느 정도 익으면 풋고추 2개를 썰어넣고 잠시후에 파를 잘게 넣는다..(약간만)
여기서 중요한건 풋고추를 꼭 2개이상을 넣어야한다는 것입니다..전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풋고추를 3개넣어봤는데 첨엔 (맛이 나기전)좀 매운듯했는데
어느정도 북어국맛이 날때쯤엔 참 괜찮더라구요..매콤한 국물이 해장용으로
괜찮은듯..첨 만들어본거였는데 아빠가 맛있다고 밥도 한그릇 더드시구요..
이정도면 아주 간단한 국인데 다른 분들도 한번 해보세요..잼있어요~
휘리리 ㄱ미칼~!
[1282] 제 목:숙취또는 소화에 좋은 '새우젓 무우국!'
보낸이:정유진 (ori5987 )님 날짜:12-02
이것은 제가 미국유학가면서 사간 요리책에 있었던 요리?로서,
야구해설가 하일성 아저씨네 해장국이래요...근데 누구나 한번 맛보면
너무 시원하고 맛있다며 요리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었죠..
저의 one of 야심작s 인데 살짝 공개할께요.
<재료>
무우 , 새우젓 ,참기름 끝
<조리법>
1. 무우를 나박썰기* 한다
-왠만하면 무우의 밑동부분 매운 쪽으로!
(*; 납작납작하게 가로세로 3-4cm정도)
2. 냄비에 참기름을 충분히 둘러가며 무우를 볶는다.
무우가 반투명하게 익을떄 까지 -알았죠?
3. 물을 확 붓고 ( 무우가 충분히 잠기고 남도록)
4. 끓으면 새우젓을 1큰술 정도 넣고 간을 본다.
5. 오래 끓일수록 새우와 무우의 깊은 맛이 배어나기떄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끓인다.
6. 막판에 1 작은술 고추가루를 첨가한다.
전 항상 자기전에 끓여놓고 아침에 먹어요. 그러면 덜 끓여도 밤새 지들끼리
뜸이 드는지 알아서 맛이 더 진해지고 좋아지더라구요.
미역국도 오래끓인 게 맛있듯이...
그리고 아침엔 위에 좋은 무우국을 드시는게 좋잖아요.
하여간 쉽고도 맛이 좋은 경제성있는 '새우젓 무우국'! 많이 끓여 드세요!!!
[1280] 제 목:라면과 굴이 만나면.... 흠...
보낸이:양훈모 (Slover )님 날짜:12-01
요즘 김장 담그는 시기라 집에 생굴이 좀 많을 거 같은데....
요걸 이용하면 라면 맛이 백배 이상 업그레이드됩니다....
흠... 라면을 끓이고... 끝무렵에 생굴을 넣고 약간만 더 끓이세요...
굴을 넘 첨부터 넣고 끓이면 오히려 맛이 덜하니까.... 흠... 끝무렵에...
만약 라면이 안 매운 라면이라면 고급 중화 우동 맛이 나고....
신라면 같은 매운 라면이면... 이건 왠만한 고급 중국집 짬뽕보다 더 고급스런
꿀짬뽕이 됩니다....
시원한 국물 맛이 하여간 끝을 내 줍니다.... 단 중요한 키포인트...
절대로 계란은 풀어 넣지 마세요.... 시원한 국물 맛 다 달아납니다....
계란을 아예 넣지 않거나.... 정 계란이 아쉽거든 삶은 계란을 냉면에 얹듯 올려서
드시면 됩니다.... 글구... 왠만하면 대접에 예쁘게 덜어서 드시길....
뭐 그냥 솥째 잡고 드셔도 맛은 똑같지만... 흠... 왠지... 예쁜 그릇에 담아
먹어야...
오히려 풍류가 있는 것 같아서리....
글구요... 만약 집에 짜지 않은 어리 굴젓이 있으면 - 요즘엔 젓갈류를 짜게 먹지
않쟎아요...
요걸 넣어도 끝내줍니다.... 단 어리 굴젓은 고추가루 양념이 되어 있으니까
아무래도...
매운 라면 계통에 집어 넣는게 더 어울리겠죠....
그럼 맛있게 드시와용.....
[1278] 제 목:게살샐러드와 게장비빔밥
보낸이:김소희 (sopal16 )님 날짜:11-29
안녕하셔요? 김소희입니다.
며칠전에 영덕대게(정말 대게더군요...)가 두박스나 들어와, 이걸 어떻게 처치하나
고민한 끝에 해본 요리입니다.
처음 해본것이고 다른 요리책등에서 아직 본적이 없어 겁이 나지만 나름대로 맛이
있었던 것 같아 적어봅니다.
준비물
삶은 영덕게, 오이, 피망, 넣고 싶은 야채(양상치 등등)
소스: 올리브유, 양파, 마늘, 간장, 소금, 설탕, 참기름, 깨, 후추, 식초
위는 게살 샐러드의 준비물이고요,
게장비빔밥은
게딱지에 붙은 고소한 게장(게를 간장에 절인것이 아니구요!)과 참기름, 양파,
피망, 계란, 식은 밥
1. 냉장고에 처박혀있는 게를 꺼낸후, 살을 발라낸다.
(게장비빔밥에 넣을 장은 따로 그릇에 담아놓구요)
2. 오이는 길이로 채썰고, 피망은 모양나게 썰어놓는다. 각종 야채는 씻어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는다.
3. 분쇄기에 올리브유를 넣고(올리브유를 1이라 가정하고), 식초1/3, 간장1/3,
참기름 1큰술, 양파1/2개, 마늘 1톨, 소금1작은술, 설탕 1큰술, 깨 1큰술, 후추
등을 넣고 갈아줍니다. 새콤 고소한 맛이 나면 된것입니다.
4. 발라낸 게살과 야채를 먹음직스럽게 담고 소스 뿌려 맛있게 먹는다.
5. 따로 담아둔 게장과 밥과 다진 양파와 다진 피망과 계란을 잘 섞어
게딱지에 담아 찜통이나 오븐에 약 10분쯤 넣었다가 꺼냅니다. 뜨거울때 김을 약
간 뿌려 먹으면 정말 굳입니다요!
맛있게 드셔요!
[1277] 제 목:*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 크림소스 빠스따
보낸이:이연석 (nairobi )님 날짜:11-29
* Spaghetti alla Carbornara
앗. 꿈쟁이님한테 한발 늦었네요.
그동안 제가 갈고닦은 까르보나라 비법을 공개합니다. 이딸리아 친구
한테 듣고 책에서 본 오리지날레~ 방식이라구요.
정확한 진위여부는 알 수 없지만 2차대전 당시 로마에서 미군이 먹던
베이콘에서 파생된 파스타가 까르보나라의 발생학적 기원라고 합니
다. 크림소스 파스타 중에서도 대표격인 까르보나라의 역사치고는 무
척 새로운 파스타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림, 달걀과 베이컨이 만들어내는 조화의 아름다
움이 느껴지는 까르보나라의 매력은 맛이 훌륭하고 조리가 간단하며
영양가가 풍부한 것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재 료 >
* 스파게티 면 : 사실 어떤 모양의 면이나 파스따를 선택하건 큰 문
제는 없습니다. 전통적으로 까르보나라에는(크림이나 버터, 치즈를
많이 사용하는 파스타에는) 소스를 잘 흡수할 수 있는 신선한 냉장
스파게티면이 어울립니다. 흔히 촉촉한 냉장 파스따가 건조한 것보다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항상 그런 것은 아니며 토마토 소스
나 올리브, 칠리, 고기나 해물을 사용하는 소스의 경우에는 건조한
것이 좋습니다.
타길리아뗄레 또는 파투치네 같이 납작한 칼국수 모양의 면을 사용하
는 이유는 얇고 부드러운 소스를 면을 발라주는 경우에 적합하기 때
문입니다. 하지만 이건 교과서적인 내용이고 크게 구애받을 필요는
없구요. 2인분 기준 250g 정도 준비하면됩니다.
* 베이콘 :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하면 됩니다. 제품에 따라 간이
이미 강하게 베여있는 경우가 있으니 소금을 넣을 때 양에 유의할 필
요가 있습니다.
* 달걀 2개 : 1인분에 1개가 기준인데 많으면 소스가 탁해지고 가열
하면 좀 뭉치는 경향이 있어서(기본적으로 익히면 안되지만) 저는 양
을 약간 줄여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소스를 두텁고 풍
미있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파르마산 치즈 : 베이콘과 함께 까르보나라의 핵심재료입니다. 딱
딱한 파르마산 치즈는 금방 녹지않으므로 얇게 썰거나 가루를 내어
준비합니다. 덩어리체로 그냥 넣고 치즈가 녹지않았다고 계속 가열하
면 빠스따를 망치는 지름길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양을 결정하면 되
고 일반적으로 1/4컵 정도(50g 가량) 준비합니다. 풍미가 좋은 치즈
지만 해물을 사용하시는 경우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 크림 : 2인기준으로 반컵정도(160g) 사용합니다. 역시 면의 양에
따라 결정되는데 非이탈리아인들이 스파게티를 만들면서 흔히 저지르
는 실수는 소스를 과용한다는 것입니다. 빠스따국을 끓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빠스따 소스는 면과 함께 묻어나야 합니다. 면 밑에 소스가
고여있다면 소스를 과용한 경우입니다.
* 기타 : 후추와 소금 약간, 이딸리아산 포도주 한병(주량에 맞게 준
비. 요리시 조금 넣어도 좋구요^^;), 기타 각자 기호에 따라 냉장고
에 있는 것 아무거나.
< 조 리 >
1. 끓는 소금물에 면을 넣고 삶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한 후 소금을
넣는 것이 시간상 절약되구요. 면이 알맞게 삶아졌으면 물을 빼고 바
로 더운 냄비나 팬에 담습니다. 이탈리아인들은 알단떼(al dente)라
는 표현을 쓰는데 겉은 부드럽고 속이 단단한 상태를 지칭합니다.
너무 물을 빼면 소스를 섞을 때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적당히 촉
촉한 상태로 남겨두고 찬곳에 그냥 놓아두면 면이 떡처럼 엉겨 붙으
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시간을 잘 맞춰 소스가 동시에 준비되도록 합니다. 파스타
조리는 간단하지만 타이밍은 상당히 중요한 변수됨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면을 삶는 동안에 잘게 썬 베이콘을 후라이팬에 넣고 중간불로 볶
습니다. 베이콘이 바삭하게 잘 익었으면 종이로 기름기를 빼냅니다.
3. 계란, 파르마산 치즈, 크림을 그릇에 담아 함께 잘 섞은 다음 구
운 베이컨을 첨가합니다.
4. 따뜻한 면을 아주 약한 불에 올려놓고 준비된 소스를 부운 다음
소스와 면이 약간 끈적하게 잘 섞일 때까지 1분정도 데웁니다.
5. 후추를 뿌리고 그 다음은.. 본 에뻬띠또! ^^
from nairobi~
[1268] 제 목:부추잡채.....
보낸이:양훈모 (Slover )님 날짜:11-03
넘 간단하지만 맛은 정말 끝내주는... 흠냐....
재료는 쇠고기 반근..... 부추 한단.... 약간의 양념과.... 굴소스(반드시
필요)....
쇠고기를 양념장에 잽니다.... 양념장은 각자 자기 식성에 맞춥니다.... 그냥
불고기 양념장에
담가도 되고... 아니면 집에서 간장, 설탕, 소금, 후추로 재도 되고... 이것도
귀챦으시다만....
그냥 소금, 후추 간만 해도 무방합니다..... 약간의 술을 넣어 두면 향긋하죠...
술도 뭐 그냥
소주/맥주/포도주... 있는 거 대충 아무거나 넣으세요....
아참... 쇠고기는 길게 길게 잘라주고 양념해야죠.... 흠냐....
부추 한단을 대충 먹을 만한 크기로 숭덩숭덩 자릅니다......
후라이판에..... 기름을 두르고..... 일단 고기를 지지고.....
고기가 대충 익으면 - 주의 넘 익히면 고기가 딱딱해져서 맛이 없습니다... 글구 쎈
불에 익혀야 더 맛이
납니다.... 굴소스 한 숟가락 정도 뿌리고... 썰어 놓은 부추를 넣습니다.... 부추
외에 피망, 청경채 등의
다른 야채를 넣어도 무방합니다.... 단 양파 같은 단 맛나는 야채는 왠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이건 제 입맛.....
굴소스가 잘 섞이도록 덜덜 볶고... 부추가 숨이 좀 죽으면 꺼냅니다... 이때
키포인트가 부추가 어느정도
익었느냔데.... 넘 익히면 오히려 맛이 없고... 부추가 조금 부들 부들 할 때 바로
끄냅니다....
한 입 먹어 보면... 정말 고급 중국 요리 맛이 납니다... 부추의 향이 쇠고기,
굴소스와 어우러져서
거의 환상적인 맛이 나죠.....
이걸... 그냥 밥 반찬으로 해도 좋고.... 춘권을 사다가 같이 먹어도 되고 -
영락없는 중국집 부추 잡채 맛이죠...
아니면 라면 사리를 삶았다가 같이 볶거나 아니면 그냥 뿌려 먹어도.... 아주
색다른.... 중화풍 라볶기가
됩니다... 흠냐....
아주 초간편 끝내주는 중국요리였습니다....
[1265] 제 목:간단한 참치전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10-27
재료: 참치 1/2캔, 두부 아주 조금, 계란2개, 양파, 당근, 파, 마늘,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참치는 캔의 반 정도만 기름을 쏘옥 뺀다. (기름기가 전혀 없게 해야 합니다.)
2) 두부는 2조각 정도는 칼로 잘 눌러 물기를 뺀 후 곱게 다진다.
3) 양파는 1/4개를 곱게 다지고 당근은 붉은 색을 낼 수 있을 정도만 곱게 다진다.
4) 넓은 그릇에 참치, 두부, 양파, 당근을 넣고 파와 마늘 다진 것을 넣은 다음
계란 2개를 풀어 소금, 후추를 뿌려 잘 젓는다. 간이 골고루 배게~
5) 후라이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둘러가며 (4)를 먹기 좋은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부친다.
끝~!
참치 대신 동태 살을 다져 넣고 해도 맛있답니다.
[1264] 제 목:라볶이 식 라면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10-27
재료: 라면 1개, 어묵, 양배추, 양파, 소세지, 파, 마늘, 고추장, 고추가루 등..
만드는 법:
1) 넓은 팬에 물을 보통 라면을 끓이는 것보다 많이 (4~5컵정도) 붓는다.
2) 물에 고추장 1큰술을 풀어 넣고 서서히 끓인다.
3) 양배추는 너무 곱지 않게 듬성 듬성 채썰고 양파도 양배추 너비로
채썬다음 고추장을 푼 물에 넣는다.
4) 어묵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는다.
5) 소세지(비엔나 소세지-없어도 됨)는 어슷썰기로 썰어 넣는다.
6) 고추가루를 1큰술 넉넉하게 넣고 라면 스프로 간을 맞춘다.
7) 파, 마늘을 듬뿍 넣는다. (특히 마늘~)
8)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 간이 배이면 라면을 넣고 끓인다.
끝~!!
라면을 넣고 떡을 넣어도 좋구요.
라볶이라고 하면 국물 약간 있게 거의 볶은 것인데
저는 국물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국물에 밥도 비벼(?)먹고
그냥 떠먹기도 하거든요.
워낙 매운 것을 좋아하다보니까..
국물 넉넉하게 해서 한번 드셔 보세요.
또 다른 맛입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삶은 달걀, 만두 등을 넣어도 됩니다.
야채가 많을수록 맛있더군요~! 특히 양배추와 양파!
[1259] 제 목:간단한 저녁식사 5분만에 만들기.
보낸이:정희선 (Netnaut )님 날짜:10-23
냉장고에서 고기를 찾습니다.
구이용으로 적당한 고기라면 뭐라도 상관없죠 :p
그리고 양파를 채썰고
팬에 버터를 두릅니다. 다진 마늘도 티스푼 반 정도 넣어요.
버터를 흥건히 두른 다음, 고기를 굽습니다.
고기가 반쯤 익으면, 고기를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그리고, 양파를 와르르 붓고 센불에 안 타도록 주의하며 계속 볶다가,
양파의 아삭함이 약간 남은 정도에서
간장과 후추를 약~간 넣어줍니다.
그러고 불을 끄고, 접시에 예쁘게 담으면
어느새 저녁식사가 완성됐죠 :)
버터-간장-후추-고기-양파 맛이 잘 어울리는 거야 고금의 진리이고,
만들기가 너무 쉬워서 종종 해먹고 있습니다 :p
볶은 양파도 나름대로 야채라서 따로 야채를 준비할 필요조차 없죠 -.-
고기는 아무래도 소등심이 제일 괜찮은 듯하고
돼지고기도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닭고기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럭저럭...
naut
덧> 간단히 맥주 먹을 때도 좋아요 :)~
[1258] 제 목:부대찌개 만들기.. 자취생이라도~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10-23
재료 : 김치, 비엔나소세지, 스팸, 두부, 돼지고기 약간, 두부, 치즈, 라면, 양념등
만드는 법:
1) 해물탕을 끓이는 넓적한 팬에 김치를 1/2포기 정도 먹기 좋게 썰어 달달~ 볶는다
2) 김치를 어느 정도 볶다가 김치 국물을 한 국자 넘게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이때 돼지고기를 썰어 같이 끓인다.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하므로 약간 넣고
먹다 남은 소주나 청주를 한 잔 정도 넣어 끓인다.
3) 국물이 끓어 오르면 비엔나 소세지를 납작하게 썰고
스팸을 얇게 저며 넣고 두부를 몇 조각 같이 넣는다.
4) 라면을 부셔 넣고 소금과 라면 스프로 간을 맞춘다.
(저 같은 경우는 라면 스프 하나를 다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답니다.)
5) 마늘과 후추가루를 넣고 맨 위에 치즈 한 장을 올린다.
6) 라면이 익으면 요리 끝~!!
라면 대신에 불린 당면을 넣어도 좋구요.
콩나물을 넣으면 시원한 맛도 나구요.
그런데 햄을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좀 그렇더군요.
저는 거의 김치찌개 수준으로 끓여 먹거든요.
고추가루를 듬뿍 넣어서 맵게 끓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더군요.
그리고 소세지를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야
소세지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답니다.
[1257] 제 목:[고추장볶음] 자취생에게 권해요...
보낸이:김경은 (원더우먼)님 날짜:10-21
음..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아야 하신다면
장기 보존이 가능한 밑반찬이 어떨까요...
고추장볶음은 그렇게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장기보존도 가능하고..
흰쌀밥에다 척척 비벼먹으면 넘 맛있잖아요.
아참.. 자취생이라면 김치 떨어지지 않게 하세요.
김치 떨어지면 슬퍼진다고 자취경력 5년차가 말하더군요..
레시피입니다..(인터넷에서 퍼왔어요)
재료
고추장, 쇠고기(돼지고기), 청주, 마늘, 파,
깨소금, 물엿, 설탕, 간장, 참기름
만들기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결대로(그래야 씹히는 맛이 부드
럽거든요)얇게 채썰어요.
채썬고기에 마늘, 파, 청주, 간장으로 양념해서 재워둡니
다.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을 약간만 두르고 재워둔
고기를 달달 볶습니다(이때 나오는 고기국물은 버리지
말고 그냥두세요). 고기가 다 익었으면 불을 잠시
끈다음 고추장(시중에서 파는)과 마늘을 약간 넣고,
한번 더 볶습니다.그 다음 되직해지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적당량의 물엿과, 설탕을 넣으세요.
그 다음 깨소금을 넣고, 한번더 폭폭 끓이시면 됩니다.
저는 입맛이 없을때 뜨거운 밥위에 조금씩 비벼먹는데요
고기가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한번끓였기 때문에 오래 두어도 상하지도 않구요.
[1255] 제 목:김치 햄버거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10-20
재료 : 김치, 햄버거 빵, 햄버거 고기..
만드는 법:
1) 잘 익은 김치를 김치 국물을 꾹 짠 뒤 아주 잘게 다지다시피 한 후
팬에 버터를 녹여 김치를 잘 볶는다.
2) 햄버거 고기(수퍼에서 파는 것을 이용)를 팬에 굽는다.
3) 햄버거 빵 한 쪽 면에 마요네즈와 케찹을 골고루 펴서 바른다.
4) (3)에 고기를 얹고 (1)의 김치를 두껍게 올린다.
5) 다른 빵 한 쪽은 (4)에 얹어 맛있게...
이건 제가 아르바이트 하던 햄버거 가게에서 배운 건데
의외로 김치랑 잘 어울리더군요. 매콤하면서 특이한 맛이더군요.
물론.. 집의 김치가 맛있을수록 좋겠지요.
빵도 되도록이면 말랑말랑한 것을 이용하세요.
[1254] 제 목:반찬만들기 - 멸치 계란말이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10-20
재료 : 계란 2개, 아주 잔 멸치, 소금
만드는 법:
1) 그릇에 계란 2개를 잘 풀고 소금 약간으로 밑간을 한다.
2) (1)에 잔멸치를 적당량 넣는다. (너무 적거나 지나치게 많지 않게 넣는다.)
3) 잘 다궈진 팬에 계란을 부어 계란이 완전히 굳기 전에
말면서 꾹꾹 눌러준다.
4) 노릇노릇 앞 뒤를 구은 뒤 먹기 좋게 썰어낸다.
계란 말이에 멸치를 넣고 하니 색다른 맛이 나더군요.
스크램블 에그를 할 때에도 전 가끔 멸치를 넣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싸갑니다. 먹을만 해요.
멸치가 싫으신 분은
호박 잘게, 양파 잘게, 파 잘게 다진 것을 넣고.... 해도..
그리고 계란을 후라이팬에 구울 때
전 가끔 치즈를 조각 조각 올려 줍니다.
그래도 맛있더군요.
[1253] 제 목:밑반찬 만들기 - 감자볶음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10-20
재료 : 감자 1개, 당근 약간, 양파 1/4개, 피망(없으면 고추~), 어묵, 소금,
후추
맛살, ...
만드는 법:
1) 감자는 채를 썰어 (너무 두껍지 않게) 물에 잘 헹구어 물기를 뺀다.
2) 당근을 채써는데 약간 색을 내기 위한 정도의 양이면 된다.
3) 양파를 곱게 채썬다.
4) 피망은 반 갈라 채를 썬다. (없어도 그만.. 고추를 넣으셔도~)
4) 어묵은 네모납작한 것으로 가늘게 채를 썬다.
5) 맛살은 잘게 찢는다.
6)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넣고 감자부터 볶는다.
7)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당근과 양파를 넣고 볶는다.
8) (7)에어묵, 피망, 맛살을 함께 넣고 잠시 볶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후추를 살짝 뿌린다.
9) 접시에 담고 깨소금으로 장식.. 살짝~
감자만 볶아도 맛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
색을 내기 위해 빨간 채소, 파란 채소를 넣으면
더욱 더 맛있어 보입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1252] 제 목:반찬만들기 - 두부 조림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10-20
아주 쉬운 거라 누구든지 알겠지만요....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 두부 반 모, 파, 마늘, 간장, 설탕, 당근, 고추가루....
만드는 법:
1) 두부는 두께 1cm가 조금 안되게 썰어 물기를 뺀다.
2)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두부를 노릇노릇하게(반드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3) 간장 4숟갈, 고추가루 1숟갈, 설탕 1숟갈 좀 안되게, 마늘 다진거,
파 다진거 듬뿍, 당근 채 썬것을 혼합해서 양념장을 만든다.
4) 후라이팬에 쿠킹 호일을 넓게 깐 후 두부를 1층으로 놓는다.
5) (4)에 (3)의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준다.
6) 양념 그릇에 물을 약간 부어 깨끗이 부셔서 두부에 뿌려준다.
7) 국물이 남지 않게 바싹 익힌다...
끝~!
개인적으로 두부를 무척 좋아해서 두부조림을 잘 해먹는데요..
두부에 여러가지 야채를 얹어서 조려 먹어도 좋아요.
매운 것을 좋아하시면 고추가루를 많이 넣어도 돼구요.
[1249] 제 목:참치 달걀찜
보낸이:김경란 (saceof )님 날짜:10-16
예전에 학교식당에서 두어번 나온 반찬인데..
신기해서 집에서 해먹어보았더니 괜찮더군요..
밥반찬으로도 괜찮고.. 도시락반찬으로도..
만드는 방법은 쉽습니다.
재료 : 달걀 2개, 작은 참치캔 1개, 양파(중) 1개, 소금, 깨소금, 고춧가루
달걀 두개를 물과 함께 잘 풀어 놓습니다.
참고로 저는 연한 달걀찜을 좋아하기 때문에
찻잔으로 1컵 정도의 물을 넣습니다.
거기에 작은 참치캔 하나를 잘 으깨서 넣습니다. 물론 기름은 빼구요..
담백한거 좋아하시는 분은 기름을 완전히 짜내시구요..
약간정도는 남아 있어도 찜 맛이 고소해집니다.
그리고 작은 크기의 양파 한개를 다져서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십시요..
그외에 원하시는 다른 재료들..(새우젓은 안되겠죠?..)
저의 경우 다시다 아주 약간과 고추가루.. 깨소금 등등..
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우묵한.. 아님 작은 사이즈의 냄비에 넣고
뭉근한 불로 익히면 됩니다.
물을 많이 넣으면 왠만큼 센 불로 해도 타지 않습니다.
물을 많이 넣으면 나중에 마치 국물처럼 먹을수도 있습니다.
(이건 모든 달걀찜에 해당됨)
한번 드셔보십쇼..
이만총총..
[1248] 제 목:토마토를 이용한 네팔식 닭찜
보낸이:정병태 (무우꽃 )님 날짜:10-16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토마토가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데
빨갛게 익은 것 보다는 퍼런 상태의 것을 사용하지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리죠.
제가 일했던 외국인 노동자 지원단체의 간사 한명이 네팔에 갔을 때였습니다.
길을 가다가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던 차에 토마토 밭이 뵈길레
하나 달라는 시늉을 했더니 퍼런 것을 주더래요.
그래서 도리질로 아니라는 시늉을 하고 빨간 티가 나는 것을 가리켰더니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하나 따 주더래요.
그런데 이것을 입으로 베어무는 순간, 밭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두 웃더랍니다.
그 이유가 ...... "세상에 토마토를 날로 먹다니"
저는 네팔 사람들에게서 토마토로 요리하는 것을 몇가지 배웠는데
하루는 시장에 가서 퍼런 토마토를 고르고 있으니까
파시는 아주머니께서 "퍼런 건 가져가서 뭐에 쓰려우" 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대답했죠 "예 찌게 비슷한 걸 하려구요"
저를 보시는 그 아주머니의 표정은 마치 ...... "젊은 사람이 안됐네....쯔쯔"
오늘 소개하는 네팔식 닭찜은 얼큰한 것이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지만
닭요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이 아주 개운합니다.
물론 토마토의 효과지요.
<재료>
닭 1.2Kg 정도 1마리, 토마토 파란것 1 Kg, 감자 500g, 양파 500g
양념으로 고추가루 두세숟갈, 생강 조금, 후추, 소금
<조리순서>
1. 감자와 양파를 썰어서 소금을 제외한 양념과 함께 볶는다.
2. 토마토 썰은 것과 함께 냄비에 넣고 국물이 만들어질 때까지 끓인다.
3. 닭은 목과 꼬리 부분의 기름기를 제거한 후 토막내서 넣는다.
4. 소금으로 간을 한다.
* 물은 한방울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조금 얼큰하게 해서 먹어보니 좋더군요.
[1246] 제 목:[간식] 사과 레드와인조림. 와인의 향취~
보낸이:이민호 (tsumetai)님 날짜:10-13
사과 레드와인조림.
전에 라미띠에 갔을 때 후아그라와 같이 나온 음식이었습니다.
상당히 맛있다고 생각이 되어서 꼭 해먹어 보고 싶었는데요.
우연히 책에서 조리법을 보고 해보고 올립니다.
3-4번에 걸쳐 해보고 올리는 겁니다.
하지만 역시 라미띠에의 맛은 못따라 가겠더군요. ^^;
재료 : 사과 1개 , 레몬 1/4쪽 , 설탕 적당량 , 와인 적당량
1. 사과는 깍아서 보기 좋게 썰어놓는다. 특별히 손님상에 내놓을 것이
아니라면 그냥 자기가 먹기 편하게 썰어놓아도 좋다.
2. 사과를 전자렌지용 용기에 널찍하게 담고 설탕을 골고루 뿌려준다.
이 때 설탕의 양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넣으면 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넣어야 원하는 맛이 나오므로 주의할 것.
3. 설탕뿌린 사과를 랩으로 씌워서 (변색을 막기 위함.) 1시간 정도 재운다.
4. 랩을 벗기고 레몬즙을 골고루 뿌려준 후 와인을 붓는다.
이 때 와인의 양은 사과가 반쯤 잠길 정도가 좋다.
와인의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까 주의할 것.
5. 4의 것을 랩으로 단단히 씌운 뒤에 전자렌지에 넣고 9분간 가열한다.
단 이 때 랩을 단단히 씌우지 않으면 사과가 제대로 익혀지지 않는다.
여기까지 하면 새콤달콤 하면서 부드러운 사과 레드와인조림이 됩니다.
따듯할 때 먹으면 정말 일품이지요.
입안에 넣으면 사과가 스르르 녹는 맛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조리와 먹는 것에 관한 힌트 몇 가지..
1. 당연한 말이지만 사과와 와인을 좋은 것을 쓸수록 맛이 좋아집니다.
처음에 테스트해본 와인은 마주앙이었습니다. 흔한 거죠.
하지만 뭐 그런대로 좋았네요. 맛은.. 마주앙도 최근엔 확실히 맛이
많이 좋아진 듯 합니다. 그 다음에 테스트 해본 것은 보르도 와인.
다들 아실만한 와인이죠? 아버님꺼 몰래 썼습니다. 들키면 죽음인데.. --;
그런데.. 오히려 마주앙쪽이 이거 해먹긴 더 좋은 듯. 물론 맛은
보르도 쪽이 더 좋았던 듯 합니다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어쨌든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맛이 와인맛이니만큼 와인을 잘 쓰셔야.
2. 랩을 단단히 씌우고 조리하기 때문에.. 알콜이 거의 날라가지 않습니다.
알콜냄새가 좀 적은 걸 원하시거나 아이들에게 해주실 분은 (가급적 어
린이들에게는 안해주는게..) 7분 정도는 랩을 단단히 씌우고 가열하시고
다시 3분 정도 한쪽을 열어놓고 랩을 씌우고 가열해서 드셔보세요.
약간이나마 알콜이 날라가서 알콜냄새가 덜 날겁니다.
3. 설탕 대신 꿀에다가 재워서도 해보세요. 물론 높은 열을 가하기 때문에
꿀의 영양분은 많이 파괴되겠지만 꿀의 특유의 향 때문인지 맛은 약간
틀려지는 것 같더군요. 뭐 싸구려 꿀 같은 걸로 하심이. ^^;
4. 따듯할 때 드셔도 물론 맛있지만.. 냉동실에 넣어서 살짝 얼려서 드셔보
셔도 좋습니다. 너무 얼리진 마시구요. 워낙 흐물흐물 녹은 상태라서 마
치 샤베트를 먹는 기분이랍니다. 너무 맛있어요.
5. 드시고 나면 아마 와인하고 설탕 레몬즙이 섞인 소스가 남을 겁니다.
그 남는 소스 그냥 드셔도 맛있지만.. 바게트빵을 찍어서 드셔보세요.
그것도 상당히 맛있답니다. ^^;
이상으로 제가 나름대로 열심히 연구한 사과 레드와인조림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한거 혹시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아는 한 답변 드리지요.
[1242] 제 목:고기로 말은 사과튀김.
보낸이:유정선 (NEOYU2 )님 날짜:10-09
어엇...이게 어디 나왔던건지는 모르겠는데 엄마님이 해주시던 요리죠.
재료:사과,돼지고기(얇고 큰것;),계란,밀가루,빵가루
1.사과를 깍아서 5*1*1정도의 직육면체루 자릅니다.
2.미리 양념한 돼지고기위에 1을 3~5개정도 올려서 자알~말아주세요.
3.계란 밀가루 빵가루를 잘 입해서 기름에 퐁당~.
어릴적엔 엄마님이 자주 해주셨는데 요즘은 안해주시네요.;
맛있게 먹었던것 같은데...
[1241] 제 목: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날치알 김말이.
보낸이:조은주 (koalala )님 날짜:10-09
저희 엄마가 가끔 만들어 주시는 건데요,
간단하면서도, 굉장히 맛있어요.
재료 : 날치알, 김, 무우순, 오이, 양파, 옥수수캔, 마요네즈, 초간장.
1. 날치알은 슈퍼나 백화점에서 파는걸로 준비하시면 되구요,
2. 김은 4등분 해둡니다.
3. 무순은 잘 씻어 주시구요,
4. 오이는 가늘게 채썰어 주세요.
5. 양파를 다져서 옥수수캔과 섞어서 마요네즈를 약간만 넣고 버무립니다.
양파의 양은 기호에 맞춰 주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양파와 옥수수를
거의 같은 양으로 합니다.
6. 접시위에 김을 올리고, 그 안에 오이, 무순, 양파 무친것, 그리고 날치알을
넣고 일식집의 마끼처럼 싸주세요.
7. 와사비나 초간장에 찍어 드시면 되구요.
간단하죠? 그리고 이 요리는 기호에 따라서 안에 넣는 재료를 바꿀수도
있어요. 근데 이렇게 하는게 아주 상큼하고 맛있더라구요.
오이의 아삭함과, 날치알의 톡톡 터지는 맛, 그리고 무순의 매콤함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가 가입 기념으로 이것 저것 소개해 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요리~~~
[1240] 제 목:정말 맛나는 감자 치즈 베이컨 구이!!!
보낸이:조은주 (koalala )님 날짜:10-09
제가 어떤 일본 음식점에서 먹어 본건데요,
간단하면서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1. 먼저 감자를 깎아서 약 0.6cm의 두께로 썰어 둡니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 뿌려줍니다.
2. 베이컨을 감자 지름 정도로 자릅니다.
3. 치즈는 슬라이스 치즈를 4등분 하세요. 거기서는 X자로 잘라서 삼각형 이더군요.
4. 한쪽 후라이팬에는 베이컨을 굽는 동안,
다른 후라이팬에는 버터를 녹여서 감자를 구워주세요.
한번쯤 뒤집어 주시구요.
5. 감자와 베이컨이 어느정도 익으면
아직 후라이팬 위에서, 익은 감자 위에 준비한 치즈, 그 위에 익은 베이컨을
올려줍니다. 감자와 베이컨이 익었기 때문에 치즈가 약간 녹을 정도로만
두시고 드시면 됩니다.
제가 먹었던 곳은 앞에 큰 철판이 있어서 모두 한꺼번에 해결이 됐답니다.
집에서는 전기 후라이팬 같은거 식탁에 놓구 바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정말 끝내 줍니다.
그럼 즐거운 요리 되세요~~~
[1239] 제 목:'김붙은 달걀지단말이밥'
보낸이:강형래 (DK007 )님 날짜:10-07
안냐세요오옹~~~
가입한지 얼마 안된 신참임미다용~~
제가 오늘 새벽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해본 음식인데,
우리 식구 모두가 매우 만족하게 먹어씁니당.
김밥집 메뉴로 들어가도 좋겠다는 의견도 분분.. ^^*
각설하고 그럼 시작하겠습니다용.
======================================================================
제목 : 김붙은 달걀지단(?)말이밥
@ 재료 (2인분 기준)
: 김(4장 - 뜨거운 후라이 팬의 열기로 인해 김이 쭈그러 듭니다용.
그러면 크기가 정말 작아지죠. 그래서 미리 양을 확보해둔것 ^^;
글구, 사족이지만... 전 '위대한 걸'과에 속한답니당. )
달걀(8개), 밥(뜨끈~뜨끈~한 밥 + 참기름 + 복은깨), 다시다, 후추, 소금
김밥속재료(각종야채류 = 당근 + 신김치 + 파 등등.. +++ 마늘)
--- 김밥속재료는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알아서 적당히 자신의 기호에 맞게
넣고 싶은것 적당히 넣으세요. 단 맛의 궁합을 생각해서 적당히 알아서
넣어 주세요. ---
마요네즈, 참치('고추참치'나 '불고기 참치' 또는 '야채참치'도 맛나겠당
누차 말하지만, 자신의 기호에 맞게 & 맛의 궁합을 생각
해서 적당하게 선택하라. 물론 양념이 안된 그냥 참치도
괜챦다. 음냐 음냐.. 나는 '불고기 참치'당)
@ 그럼 만들어 볼까나~~
1. 달걀은 그릇에 푼다음 소금을 넣고 잘 저어준다.
--- 이때 소금은 조금만 넣으세용. 왜냐면 김밥속재료에도 간이밴 김치가
들어가구요. 거기다 다시다로 간할거구요. 게다가 나중엔 양념이된
참치도 들어갈꺼니까요. ---
2. 김은 한장씩 석쇠에 끼워 잘 구워준다.
--- 김을 석쇠에 끼워 굽는 이유는요. 일단은 석쇠에 끼워서 구으면 김의
형태가 절대로 안변해요. ^^* 글구. 뜨거운달걀위에 김을 올리면
김이 쪼그라 들거든요. 그래서 미리 구워 올리는 거여요.
음... 사실은 그래도 쪼그러 들더군요. T.T 무슨 방법이 없을까용? ---
3. 1의 달걀을 미리 달구어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뒤 지단 부치듯 굽는다.
계란은 뒤집지말고, 윗 표면이 익기전에 2의 김을 살짝 올려서 계란과 김이
딱 달라붙게 한다. 김이 달걀의 표면에 잘 붙었으면, 그대로 꺼내어
도마나 쟁반위에 올리고 식힌다. 4장다 그런 식으로 굽는다.
4. 준비된 야채는 각각 얇게 채썰어 다진다. 마늘도 찢지마시고, 얇게 저며서
채썬뒤 다져주세요. 김치두요.
5. 4의 재료를 잘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역시 식용유를 두른뒤 볶는다.
볶다가 다시다와 후추를 넣어 간한뒤 다 익도록 볶는다.
다 볶았으면 그릇에 담아낸다.
6. 밥은 따뜻할 때 넓은 그릇에 퍼낸뒤 참기름과 볶은깨를 넣어 주걱으로
살살 휘저으며 섞는다. 소금은 넣지 마세요.
7. 참치는 기름기를 쫙 뺀 뒤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휘저어 잘게 부숴놓는다.
8. 김밥말이용 대발에 3에서 구운 김붙은 달걀지단(?)을 올린다.
당근 달걀부분을 바닥에 깐다. 김부분이 속으로 들어가도록...
그 위에 6의 밥을 쫙 깐다. 완전히 쫙~~ 깐다.
그 위에 5의 야채들을 올린다. 야채는 쫙~ 깔지 말고 적당히 깐다.
그 위에 7의 참치를 적당량 올린다.
그 위에 마요네즈를 한 줄로 쫙 뿌려준다.
김밥싸듯이 싼다. 다 싼뒤 김밥말이용 대발로 꼭꼭 말아준다. 안풀리게끔.
9. 어느정도 모양이 잡혔으면, 예쁘게 썰어 먹는다.
=============================================================================
맛있겠죠? 저는 고소한 맛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습니다. 먹어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고소할 겁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마늘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이번 요리에도 넣어 봤습니다. 결과는 모두다 눈치를 못채더군요.
그저 맛있다 소리만 할 뿐... ^^ 헤헤 그럼 성공한거죠?
여러분들도 한 번 해보세요. 맛있답니당.
에~~ 저기 벌써 부엌으로 가시는 분 어디가세요. 인사는 받고 가셔야죠.
그럼 내내 즐팅하시구요. 담번엔 더 색다르고 맛있는 음식으로 찿아뵙죠.
참. 이 요리를 해 보실 분들은 드신후 맛에 대한 소감을 제게 멜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이상 요리를 사랑하는 민정이었습니당. 그럼 안녕 꾸벅~~
[간식] 애플파이
보낸이:배소현(늘좋은날) 1999-10-07 16:45 조회:439
제가 가끔씩 해먹고 하는 간식입니다요..
애플파이... 음.. 별로 안 어려워요..
사과2알, 버터 2큰술, 설탕3큰술, 계피가루 약간, 사과주스나 요구르트,
왕만두피 한팩(30장인가...?) 흙땅콩 30개..
사과는 납작하게 또한 조각조각(그렇다고 갈지는 말 것. 씹는 맛이 맛이므로..)
썰구요, 버터녹인 냄비에 사과를 넣고 반쯤 말개질 때까지 뒤적이다가요,
설탕을 넣고 조려요.
조리면서 계피가루와 땅콩삶은 거 반쪽씩 잘라서 같이 넣고 조려요.
물기가 없을 정도로 조려지면, 사과주스1/3이나 요구르트(65g)를 넣고 또 계속
조려요..
조금 걸쭉해졌다 싶으면,
마지막에 녹말물(녹말:물=1:1) 한큰술을 넣고 되직해지면 불을 끈다~~!!
이 모든 사과조림이 만들어질 동안에 실온에서 해동시켰을, 만두피를
한장한장 잘 떼어(실온에 적당히 두면 저절로 잘 떼짐..)
만두피위에 사과조림 애기숟가락 하나씩 놓고 위아래로 싸고, 끝은
포크로 꼭꼭 붙여줘요..
끓는 기름에 만두피(만들다가 실패한 것이나, 껍질처럼 위에 남은 것)을 먼저
한번 넣어봐요.. 시험용으로..
만두피가 금방 부르르 떨며 수면위로 올라오면 된거에요.
기름은 계속 끓고 있으니 좀 지나면 온도를 조금 낮춰주시구요..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넣으면 기름온도가 갑자기 낮아져 눅눅해지기 쉽구요..
저는 한번에 세개씩 넣고 거의 20초만에 건졌어요..
사과조림도 이미 익힌거고, 만두피만 바삭바삭 맛있는 색깔만 되면
그냥 오케이거든요..
이거, 정말 맛있어요... 비오는 날 따뜻한 애플파이..
그럼 이만..
[1237] 제 목:달콤한 고구마 샐러드
보낸이:안지영 (myPOOH )님 날짜:10-06
리틀 레이디 갔다가 고구마 샐러드를 먹어보고 넘 맛있어서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비슷한 맛이 나네여^^
재료는 아주 간단해요. 방법도...^^;;
소시지 하나, 햄 한 두 쪽, 옥수수(스위트 콘 아시죠??)
배 반쪽, 양배추 약간, 고구마 2-3개.
고구마는 푹 삶아서 깍둑썰기 하시구요,
나머지 재료들도 그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그 후 고구마를 제외한 재료들을 볼어 넣어 마요네즈에 버무리신 후
나중에 고구마를 넣어 버무리시면 완성~!!
(고구마는 부서지기 쉽잖아요.^^)
출출할 때 동생에게 해주니까 잘 먹더라구요..
고구마의 달콤한 맛때문에 의외로 맛있어요. ^^
- 뜨 . 레 . 모 . 아 -
[1236] 제 목:맛있는(??) 반찬 만들기 - 계란찜 응용편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10-06
재료 : 계란 4개, 양파, 당근, 버섯, 소금
만드는 법:
1) 계란 2개를 완숙을 해서 껍질을 벗긴 뒤
링 모양으로 썰어둔다.
2) 양파는 너무 두껍지 않게 채썰고 당근도 곱게 채를 썬다.
3) 버섯(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기둥을 떼어낸 뒤
곱게 채를 썬다.
4) 옛날 사각형 도시락을 차갑게 한 뒤 바닥에 기름을
살짝 발라둔다.
5) 남은 계란 2개를 잘 풀어 소금간을 한다.
6) (5)의 계란을 (4)의 도시락에 담고
계란 완숙해서 썰어 둔 것, 양파, 당근, 버섯을
보기 좋게 담는다.
7) 중탕으로 계란을 찐다.
8) 도시락에서 잘 떼어낸 뒤 먹기좋게 썰어낸다.
[1234] 제 목:[가입기념] 절대 쉬운 요리, 핫핫~~
보낸이:심준석 (그리프스)님 날짜:10-04
....이라고 쓰긴 썼지만 웬지 병아리의 꼬끼오 흉내일거 같은...-_-;;;
귀엽게 봐주시길...(전 20살이 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재료 : 피자치즈, 케찹, 밥(찬밥 더운밥 상관 없이), 양송이 버섯
피망, 김, 마늘 다진 거, 양파 1/3 개
요리의 이름 : 그라탕...이라고 부르더군요. 무슨 그라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은 도리아...라고도 부르기도.
취지 : 돈 없을 때 만들어 먹자...재료는 많이 안들어가는 쪽이라
한번 사 놓으면 10번은 먹을 수 있다.
그럼...시작할까요.
1. 둥근 보울이나 프라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송이 버섯, 피망을 넣고
볶다가...밥을 넣고 같이 볶는다.
2. 볶음밥이 다 되었을 때 큼지막한 그릇에 담고 김을 조각내어 뿌리고
케찹을 뿌린다. (넣을 수 있는 소스는 다 넣어도 좋음)
3. 양파를 썰어서 그위에 뿌리고 피자치즈를 썰어서 꼭 두른다.
4. 전자렌지에 2분간 돌린다.
끝
...SkyLark 에서 먹는 도리아, 그라탕과 흡사...할 수 도 있는
고급 요...리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SkyLark에서 파는 도리아가 어떤 모습일지는 몰겠군요
그때가 97년도였나...
전 집에 아무도 없으면 저것(뭔지는 모르겠습니다.)을 만들어먹거든요.
분명 고급요리 축에 낄 수 있는 마이너 요리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채찍질도 좋으니 많은 질타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신입 알토란 준석이었어요...
[1232] 제 목:먹고 남은 치킨을 깨끗이 해치우는 방법~!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09-30
재료 : 먹고 남은 치킨 몇 조각, 오이, 양배추, 당근, 사과, 옥수수 (캔)
마요네즈,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타바스코 소스
만드는 법:
1) 오이는 삐죽 나온 눈을 깨끗이 제거한 뒤 씻어
채를 썬다.
2) 당근도 오이와 비슷한 길이로 채를 썬다.
3) 양배추도 채를 써는데 너무 두껍게 썰지 않고
곱게 채를 썬다.
4) 사과는 껍질을 깐 뒤 마찬가지로 채를 썬다. (없어도 무방~)
5) 캔 옥수수는 크게 세 숟가락 정도 물기를 빼서 준비한다.
6) (1)~(3)의 야채를 얼음물에 잠시 담가 물기를 쫘악~ 뺀다.
3)의 야채를 얼음물에 잠시 담가 물기를 쫘악~ 뺀다.
7) 커다란 그릇에 (6)의 물기를 뺀 야채와 사과 채 썬 것, 옥수수를 넣고
마요네즈를 적당량 넣고 버무린다. 약간의 소금을 뿌려 간을 맞춘 뒤
후추가루와 타바스코 소스를 넣고 버무리면 끝~
* 타바스코 소스가 없다면 마요네즈로만 버무려도 가능합니다.
* 다 아시는 방법일테지만.. 치킨 먹고 나면
퍽퍽한 가슴살 부분이 많이 남아서 한번 해 보았더니 괜찮더군요.
[1230] 제 목:1000kcal 스파게티
보낸이:정희선 (Netnaut )님 날짜:09-25
몇년 전에 죽어라고 해먹던 레서피예요 흐흐흐
칼로리를 정확히 측정해본 건 아니지만 1000kcal 넘으면 넘었지 안되진 않을듯 :p
근데 넘넘 맛있어요. 느끼하면서 깔끔깔끔
1. 스틱형 버터의 절반을 후라이팬에 제일 약한 불로 녹인다
(버터가 끓으면 절대 안돼요)
2. 마늘다진 것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3. 양파가 흐물흐물해지면 당근 버섯 고기 소세지 등등
맘에 드는 재료를 내 멋대로 와르르르르
4.계속 저어주면서 재료가 대충 익을 때까지만 볶아줘요
5. 옆에서는 면을 삶아야죠. 면 삶을 줄 아시죠?
6. 4가 다 흐늘흐늘해졌으면 수퍼에서 파는 스파게티 소스를 붓고
취향에따라 후추를 팍팍. 그리고 양이 2/3이 될 때까지 약한 불에 쫄여요
7. 면이 적당하게 삶아졌을 때 건져서 찬물에 대충 헹군 다음
제 레서피의 포인트, 스틱 버터의 나머지 절반을 면에 비벼줍니다
느끼함이나 살찔 걱정 말구 팍팍 비비세요
8. 넓적하고 약간 깊은 그릇에 면을 담고, 완성된 소스를 얹은 후에
피자치즈를(뿌리기 쉽게 나온 거 편하고 좋아요)팍팍 얹어주고
전자렌지에 2분간 돌려서 치즈를 녹여줍니다
9. 그리고 그사이에 피클을 예쁘게 썰어서 담고 전자렌지가 땡 하면
파슬리 가루나 뭐 장식을 좀 하면 끝
10.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느끼할 것 같지만 그다지 느끼하지 않아요~
칼로리는 많이 나가겠지만 성장발육에 좋고 맛도 기가막힌 영양식
전 대학교 1학년 때 이걸 먹고 컸죠
naut
[1229] 제 목:남은 재료로 만들어서 더 맛있는 전
보낸이:정희선 (Netnaut )님 날짜:09-25
집에 애호박 감자 양파 고추가 썩어가길래
이걸로 뭘 할까 하다가 부침가루 사와서 전을 해먹었죠
배도 안 고팠는데 넘넘넘 맛있게 먹어서 여따가 올려요 헤헤
만드는 방법이야 간단하죠
감자 고추 애호박 양파 채썰고 부침반죽에 쳐넣고 비벼서
팬에 기름 붓고 자글자글 부치면 끝~
전은 너무 대중적이고 일반적이라 할 말이 별로 없군요 헤헤
아, 뭐 다 아시겠지만 노파심에서...
기름은 충분히 부어야 부침이 바삭바삭해서 더 맛있구요
반죽은 흐를 정도로 해야 돼요
아시죠? 모르는 분 없죠?
그리구... 찍어먹는 간장은 저같은 경우엔
간장+참기름 아주 조금+고추다진거+마늘다진거
요렇게 해서 먹어요
스파이시한 걸 좋아해서 어딜 가나 고추라는...
추석연휴동안 이것저것 안 쓴 재료가 많을텐데
대충대충 마구 섞어서 전 만들어드세요~
고추 꼭 넣으시구요
청량고추 :)
naut
[1223] 제 목:맛있는 초스피드 김밥 만들기~~~!!!
보낸이:홍수진 (cantapia)님 날짜:09-22
재료; 김밥용 김,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오이, 맛살
양념-참기름, 소금, 설탕, 식초, 깨소금, (부비또)
밥이 따뜻할 때 위의 양념을 넣어 초밥용 밥을 만듭니다.
(밥에 비벼먹는 양념인 부비또는 준비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오이는 잘게 채썰어 준비하고, 맛살도 가늘게 찢어 놓습니다.
나머지는 김밥 만드는 법과 동일합니다.
포인트!-오이와 맛살에는 양념을 안했으므로 될수 있으면 밥의 양을
적게 하시고 오이와 맛살을 듬뿍 넣어 김밥을 말으셔야 더욱
맛이 좋습니다.
*오이에 소금, 설탕,식초로 약간 간을 하셔도 좋습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습니다. ...솔직이 저는 맛살을 요리에
넣는 것을 무지 싫어 하는데(요리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저희 언니가 중국 갔을 때 어떤 한국 분이 오이와 맛살로만 맛나게
김밥을 만드신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한번 실천해 본 것입니다.
그럼, 맛나고 간편한 김밥 잘 드시고요~
[1221] 제 목:간단하고 맛있는 [허브 찐빵]...
보낸이:홍수진 (cantapia)님 날짜:09-20
신문 기사에 난 찐빵 만드는 법을 응용해서 만들어 본 것입니다.
재료...달걀 2개,우유 1컵, 설탕 (식성에 맞춰),소금, 밀가루 2컵(박력분이면
더욱 좋음),베이킹 파우더 2스푼, 허브(오레가노, 바질, 로즈마리...
등 좋아하는 것으로 아무거나)...
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위의 재료를 보울에 넣어 가만가만 섞어
반죽합니다. (너무 세게 반죽하면 찐빵이 딱딱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양손에 물을 묻혀서 하면 쉽습니다-면보자기가
깔린 찜통기에 놓습니다. 센불에 뚜껑을 덮고 쪄냅니다.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을 정도면 된 것입니다.
다 된 허브 찐빵은 올리브유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이태리 요리 전에
드셔도 별미일듯 합니다. (빵은 발효하고...과정이 복잡하지만 찐빵은
복잡한 과정 없이 오븐 없어도 금방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허브를
듬뿍 넣어(특히 오레가노를 넣으면 향이 진해서 좋습니다.)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허브 찐빵 뿐만 아니라 내용물을 다양하게 응용하여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럼, 맛난 허브 찐빵 즐기시기 바랍니다...
[1220] 제 목:와사비 드레싱 -_-;
보낸이:정희선 (Netnaut )님 날짜:09-19
저는 대단히 좋아하는 맛이라 신나게 먹곤 하는데...
과연 보편적으로도 맛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_-;
그래도 일단은 재가입 기념으로 함;;; 올려볼께요
에, 보통 집에서 고기 먹을 때 많이 해드시는 드레싱인데요
그러니까 식초 설탕 참기름 깨소금 물 간장 마늘 이렇게 넣고 만드는 거요
저는 거기다가 와사비를 조금 넣어 먹어요
오뚜기 와사비 말구 일본수입 와사비요, 녹색... 수퍼에서 팔잖아요
에. 양은 맛을 겨우겨우 느낄 수 있을 정도로만... 팥알만큼이 적당한 것 같아요.
웬 와사비인가 하시겠지만 의외로 맛있어요
백화점 수퍼의 샐러드용 야채코너에서 파는 어떤 풀과도 잘 어울리는 맛 :p
맛이 깔끔하고 그래서 집에서 삼겹살 파티라도 할 때면
전혀 느끼함 없이 꾸역꾸역 먹을 수 있어요
꿀꿀;;;
naut
[1216] 제 목:시원한 라면 만들기..난 맛있던데.^^;
보낸이:문향미 (파도사이)님 날짜:09-16
안녕하세요. 저는 가입한지는 꽤 됐지만 이 게시판엔 첨으로 글을 올리는 새내기
문향미입니다..식동에 여러 게시판을 살펴보고 다니지만 특히 이 게시판은 정보가
많아서리(저한테 유용한)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집에 있음 하루중 한끼를 라면으로 ㄸㅒ
에고..오타났네..
때우는게 보통입니다..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해먹는데..
전 라면에 달걀은 절대 안넣거든요..좀 텁텁해서..
제가 자주 해먹는 라면은 '약간은 우동맛나는 시원한 라면'입니다..
재료: 라면1개, 대파1뿌리(전 파를 많이 넣거든요. 그래야 맛도 좋고 먹은것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표고버섯(버섯은 있으면 좋죠), 후추가루약간, 멸치가루(가장 중요
) , 두부약간, 그외 야채는 더 넣으면 좋겠죠? 양파나 쑥갓이 괜찮아요..
방법:
1. 두개의 냄비에 물을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하나의 냄비엔 라면을 넣고, 또 하나의 냄비엔 라면스프를 넣는다.
3. 면이 적당히 익었으면(한 반정도만 익는게 좋음)면을 찬물에 헹구어낸다.
4. 라면스프를 넣은 냄비에 후추가루, 멸치가루(울집에선 다시다대신 멸치를 가루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야채들을 넣습니다.
5. 여기에 찬물에 헹군 면을 넣습니다.
끝~
생각보다 간단하죠? 앞에서 얘기했듯이 전 라면을 좋아하지만 느끼한 맛은 싫거든요
.
그래서 컵라면은 거의 안먹는 편입니다..
제가 만든 라면의 포인트(?)는 라면의 면을 한번 헹구어내서 느끼한 맛도 없애고
(헹군단 말보단 한번 끓여낸다는 말이 더 낫겠군요. 그리고 이렇게 한번 미리 끓여내
면
다이어트에도 좋답니다..^^;)
또 멸치가루 간것을 넣어서 우동같이 시원한 맛을 내는겁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싶네요~
휘리릭 미칼~!
[1215] 제 목:고등어 맛있게 굽기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09-16
재료: 고등어 자반, 카레가루, 밀가루
만드는법:
1) 간이 짭쪼롬하게 밴 고등어 자반을 깨끗하게 씻은 뒤
등 쪽에 어슷하게 칼집을 두 번 넣어준다.
2) 밀가루 한 숟가락에 카레가루 반 숟가락 정도 섞어
물기를 쫙~ 뺀 1)의 고등어의 등과 배에 골고루 묻힌다.
3) 열이 오른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2)의 고등어를
올린다. (이 때 신문지 등으로 후라이팬을 덮으면
기름이 튀는 것도 막을 수 있고 비린내도 줄일수 있답니다.)
4) 노릇노릇하게 구워 맛있게 냠냠냠~!
* 생선을 구울 때에는 여러 번 뒤집으면 생선 살이 흐뜨러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올려 놓고 한 쪽이 바짝 익으면
반대쪽을 익히세요. 단 한 번만 뒤집으세요.
* 은행에서 잡지책에서 본 건데, 밀가루만 발라서 굽는 것 보다
카레가루를 혼합해서 바르니까 고등어의 비랜내도 제거되면서
카레의 독특한 맛과 향이 괜찮더군요.
[1214] 제 목:간단한 샐러드 김밥 만들기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09-16
재료 : 밥, 김, 단무지, 오이, 양상추, 양배추, 당근, 마요네즈, 치즈...
만드는 법:
1) 밥은 고슬고슬 잘 지어 원하는 분량만큼 큰 그릇에 담아
(보통 김밥 한 줄 싼다면 크게 1주걱 정도)
참기름, 맛소금으로 밑간을 한다. (너무 짜지 않게)
2) 김은 참기름+식용유를 혼합하여 바른 뒤 맛소금을 살살 뿌려 재운다.
3) 오이, 양상추, 양배추, 당근을 각각 곱게 채썬다음 마요네즈에 버무린다.
(가급적 김밥 싸기 쉽게 채는 길쭉하게 썬다.)
4) 치즈는 1cm 너비로 길쭉하게 잘라둔다.
5) 김발 위에 김 한장을 올린 뒤 밥을 고루 펴고 단무지, 3)번의 채소, 치즈를
올린 뒤 동글게 잘 만다.
(가급적 (3)의 채소를 올린 위에 치즈를 올리면 채소가 흐뜨러지지 않고
깨긋하게 말 수 있다.)
6) 기름을 살살 발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7) 맛있게 냠냠~!!!
[1213] 제 목:일본식 계란찜
보낸이:서경량 (mayo )님 날짜:09-15
재료 - 1인분 기준입니다
달걀 1 개 멸치 국물낸 것 약 1 컵 은행 3~4 알
닭고기 약간 표고나 송이 버섯 1개 소금 약간
가다랭이 다시다 약간
만드는 방법
1 우선 달걀을 그릇에다 하나 잘 풀어주세요.
2 멸치국물을 좀 옅게 낸 것으로 한 컵 정도 준비하시고 거기다 가능하다면
가다랭이 다시다를 1/2 티 스푼 정도만 넣어 주세요.
3 1에다 식은 2를 넣으면서 잘 저어 주세요.
다 넣으면 약간 무른 찜이 됩니다. 무른 것이 싫으시면 넣으시는
국물의 양을 조절하세요. 더 무른 것이 좋으시다면 국물은 더 넣
으셔도 좋습니다.
4 식당 가면 곧잘 있는 오목한 물컵 같은 것이나 오목한 공기에다
은행과 닭고기 약 두께 2mm로 슬라이스한 것 3 점 정도, 표고나 송이
버섯을 슬라이스한 것 3 점 정도 넣으시고 3의 계란물을 체에다 거르
면서 넣어주세요. 겉면이 매끈한 부드러운 계란찜을 원하시면 꼭 거르
셔야 합니다.
5 4를 물을 적당히 넣은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 쪄냅니다.
불은 약할 수록 고운 찜이 됩니다.
찜기에 수증기로 쪄낼 수 있다면 가장 완벽하겠지요?
아.. 3을 맛보시고 싱거우면 소금간을 해 주세요.
멸치 국물 내기가 귀찮으시면 가다랭이 다시다만으로 맛을 내셔도
됩니다. 수입품점에 가면 '혼다시'라고 가다랭이 다시다가 있을
거예요.
밤에 출출할 때 야식으로나 간단한 아침식사로 그저 그만입니다.
[1210] 제 목:참치샐러드..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09-11
재료: 참치캔 1개, 오이 반개, 양파, 양상추 4장, 삶은 계란 1~2개, 마요네즈
후추, 소금, 타바스코 소스...
만드는법:
1. 참치는 캔 속의 식용유를 따라내고 완전히 기름기를 빼주세요.
체에 기름을 걸려내서 한동안 놔둬도 되고요.
급하다면 주방용 티슈를 접시에 깔고 그 위에 참치를 올려놔도 됩니다.
2. 오이는 가로, 세로 1cm, 3cm 길이로 얇게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 밑간을 해둡시다. 나중에 물기가 생기는데
물기를 꼭 제거해주세요.
3. 양상추는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듬성듬성 잘라 차가운 얼음물에 담가둡니다.
4. 양파는 얇은 링모양으로 잘라 역시 차가운 얼음물에 담가
양파의 아린맛을 제거해줍니다.
5. 큰 그릇에 오이, 양상추, 양파를 넣고 마요네즈를 적당히 넣고
살짝 버무리다가 참치랑 삶은 계란(둥근 링모양으로 잘라)을
넣고 여기에 타바스코 소스를 약간 넣고 잘 버무립니다.
(전 매운 걸 좋아해서 타바스코 소스를 좀 많이 넣어요~)
6.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세요. (사실 소금 안 넣어도 되지만...)
* 야채는 차가운 얼음물에 넣었다 샐러드를 만들면
아삭아삭 맛있답니다.
* 양배추도 아주 곱게 채썰어 넣어도 맛있답니다.
(양배추는 정말 곱게 채썰어야 예쁘답니다...)
* 참치를 처음부터 넣고 같이 버무리면 잘게 부서져 지저분하니까
거의 다 버무려질 무렵에 넣으세요.
* 식빵에 샌드위치로 넣어 드셔도 좋구요....
[1209] 제 목:볶음밥에 카레~!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09-11
* 이건 카레 포장지에도 있는 재료법입니다~!!!
재료: 밥, 감자, 양파, 당근, 햄, 카레가루, 소금 약간...
만드는법:
1. 밥은 고슬고슬 짓고~ (찬밥도 좋습니다.)
2. 잘 다궈진 후라이팬에 감자를 잘게 썰어 볶다가 당근과 양파를 잘게 썰어넣고
같이 볶습니다. 그리고 햄도 잘게 썰고.. (저는 스팸을 좋아해서 스팸을 넣지요~
3.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4. 3번에 밥을 적당히 넣고 잘 볶아 줍니다.
5. 밥과 야채가 잘 혼합되면 카레가루를 밥위에 뿌립니다.
주의할 점은 덩어리가 없도록 카레를 잘 다져주세요.(??)
6. 카레랑 밥이 잘 섞이도록 한번 더 볶아줍니다. 그리고 간을 맞춰주시면 끝~!!
* 음.. 햄 대신에 오징어를 넣어도 맛있어요. 뭐, 참치를 넣어도 좋구요.
참치는 꼭 기름을 쪽~ 빼서 넣어야 되구요.
* 카레가루 대신 케찹으로 볶아도 맛이 있어요.
그런데 케찹을 너무 넣으면 텁텁하니까 적당히 넣고
타바스코 소스를 4, 5방울 넣어주면
매콤한 오무라이스가 됩니다.
[1198] 제 목:피자 토스트...
보낸이:유주연 (바부가치)님 날짜:08-24
이건 제가 개발한 건 아니구 만화책에서 본 건데여...
그 "아빠는 요리사"라구... 아시죠?
오늘 해먹어 봤더니 맛있어서 글을 띄웁니다.
재료 : 샌드위치 식빵, 계란, 양파, 토마토, 피망, 피자치즈, 마요네즈,
소금, 후추
1. 식빵 한가운데 컵 밑바닥으로 홈을 만든다.동그랗게
2. 그 홈에 작은 사이즈의 계란을 깨뜨려 넣은다.(넘치치 않도록...)
3. 식빵 가장자리를 마요네즈로 빙 두른다.
4. 양파, 피망, 토마토를 얇게 썰어 얹은다.
5. 소금, 후추를 적당히 뿌린 후 피자치즈를 얹고 전자렌지에서 5분정도 익힌다.
* 응용버전 *
1.토핑을 기호에 맞게 바꿀 수 있어요.. 전 런천미트와 양파, 호박, 당근을
넣었어요.
2.치즈도 좋아하는 것으로... 전 염분이 강한 크림 치즈를 넣었지요.
3.카레가루를 솔솔 뿌려도 맛나요...
4.전자렌지에만 하면 빵이 질겨지니까 오븐이나 그릴에 굽는게 더 낳은 것
같아요.단 그릴을 이용할때는 계란이 익기전에 빵이 탈 수 있으니까 조심!!!
바쁜 아침에 간단한 식사로 딱이겠죠?
[1196] 제 목:향긋한(?) 오뎅야채 튀김..
보낸이:김미옥 (toxoid )님 날짜:08-22
잡지에서 본건데 은행에서 급히 봐서 어느잡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만들어놓고 보니 먹을만 하더군요.
재료는 가운데 구멍이 뻥 뚫린 오뎅, 피망(꼭 필요),
양파,당근, 그리고 쓰고 남은 양배추(없"
(양배추는 굳이 필요친 않음..)
방법은 간단합니다. 잡지랑 똑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건성으로 읽어서 기억도 잘 안나고..
어쨌든 오뎅에 채썬 당근이랑, 양파, 피망, 양배추를
채워 넣습니다.
그리고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옷을 입혀, 빵가루를
묻히고 바삭하게 튀겨주기만 하면 됩니다.
야채도 아삭아삭하게 익고, 빵가루의 향과 피망과
양파의 향이 입안 가득히 느껴져 그 풍미가 좋답니다.
차갑게 식어도 피망의 향만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 요리였습니다.
간단하죠? ^^;
[1195] 제 목: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는 김치 볶음밥
보낸이:최휘정 (비올레타)님 날짜:08-22
모 대단한 요리는 아니고 집에 찬밥이랑 김치 있을때
부담없이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가끔은 저걸루 도시락도 싸서 다니는데..
1. 재료
찬밥, 김치, 계란, 쇠고기(요건 없어두 됩니다.),
버터
2. 만드는 법
계란을 풀어서 넓고 크게 부쳐서 냅니다.
그리고 난 다음..
쇠고기를 버터에 넣고 볶다가 김치를 넣어서 볶아 줍니다.
(전 많이 매운걸 좋아하지 않아서 김치를 물에 살짝 씻어서
넣는답니다. 글구 김치 볶음밥은 신김치가 제맛인거 아시죠?)
그리고 설탕으로 맛을 조절하면서 조금 더 볶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찬밥을 넣고 볶아줍니다.
쟁반에 아까 부쳤던 계란을 깔고 그 위에 밥을 부어서
계란으로 오믈렛처럼 밥을 싸 줍니다.
그리고 드셔요..
냥 냥 맛있는 여름~~!!
[1193] 제 목:해 물 탕(제주에서 만든...)
보낸이:김소희 (디자인쿡)님 날짜:08-19
안녕하셔요? 김소희입니다.
며칠전에 제주로 휴가를 갔다와서 그때 해먹은 해물탕이 아직도 아른거려
올립니다.
현지에서 싱싱한 해물로 만든것을 염두에 두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재료: 시장에서 해물탕 할 거 5,000원어치 삼(조개류, 게, 새우, 미더덕, 소라 등)
야채(파, 양파, 미나리, 고추, 마늘 모두 1,000원어치), 팽이버섯, 다담(해물탕용)
만드는법: 몽땅 다듬고 씻어서 남비에 집어넣고,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임.
적당히 끓었을때 팽이버섯넣고 끓어오르면 남비채 식탁위에 놓고 먹는다.
시장의 위치는 정확히는 모르나 서귀포에 있는 시장이었습니다.
양에 놀라고 싱싱함에 놀라고, 그리고 해물탕이 그 어느곳에 파는것 보다 맛있었습니
다.
제주의 된장을 넣고 대파만 넣고 끓여도 맛있다더군요(이름하여 해물뚝배기...)
제주에 가시면 사서 드시지만 말고 6,000~7,000원 정도로 4명이 푸짐하게 그리고 맛
있게 드실수 있으니까 한번 직접 해보셔요.
그럼 맛있는 여름을 보내셔요.
[1192] 제 목:[잡담] 육계장 만듬.~!
보낸이:허숙자 (MYchris )님 날짜:08-16
더운데 왠 육계장이냐구요.?
장래 남편감이 육계장을 좋아하기땜에 이 더운데 땀 뻘뻘 흘리면서. 만들어봤죠.
편식 심한 저는 육계장은 한번도 먹어본적도 없는데... 우선 요기서 정보를 얻어서
적은후 고대로~~. 그랬더니.... 정말 맛있는 육계장이~~~~ 야. 대견해라.. 호호.
간단히 만드는 법을 요약.
1. 양지고기를 사서 압력솥에 물을 충분히 넣고 고기랑 통마늘이랑 파랑 (저의
생각으로는 무우를 넣어도 좋을듯.?) 넣고 40분간 끓임.
2. 육수를 식혀 기름을 걷어내고 고기를 건져 결대로 찢음.
3. 고추기름 만들기- 기름을 끓이다가 마늘이랑 파랑 멸치랑 생강을 기름이 끓을
넣는다. 아참 중요한 고춧가루도.~! 그런담에 채에 걸르면 색깔 이쁜 고추기름 완
성~!
4. 고사리를 삶아서 (삶아진거 사도됨)4센치로 썬다. 숙주도 마찬가지.
5. 양파를 채썬다. (양파는 조금만 넣는게 좋은듯)
6. 큰볼에 찢은 고기랑 고사리.숙주.양파.를 넣고 양념 (고추기름.참기름.고춧가루
다진마늘.간장.소금.)넣고 조물조물.
7. 육수를 끓이다가 6번을 넣고 끓임.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으로 계란을 풀어넣고 파를 넣으면 끝~!
아... 길다. 근데 막상 하니까 생각보다는 쉬웠죠.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마지막에 상에 내기전에 고추기름을 첨가하면 더 먹음직게
보인다는 것과. 완성된 요리를 보니 빨강과 노랑은 있는데 초록이 부족한 감.
(파가 있지만 ....그래도...) 시금치를 파랗게 삶아서 상에 내가기 전에 조금 섞느
것도 좋을듯.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집에서 편하게 육계장 먹어도 별미네요~!
다음엔 약식을 배워서 (->왠지 요리 제법 하는 사람 같이 보이자너요 호호..)
시어머니한테 점수따야쥐.
아... 이 더위는 언제 끝나나. 지겹다.
[1191] 제 목:오이미역냉국과 보끄라이스 ~
보낸이:김현국 (1009610 )님 날짜:08-13
보끄라이스 ~ 라고 아슈 ?
인스탄트루 볶음밥 만드는...모 가루 술술 뿌려서 볶는거 있자녀유
요즘...할인점에 눈에 자주 띄데여 ~
구레서리 일제부터...몇가지를 심심풀이 삼아 비교 시식회를 할겸
사왔드레쪄 ~
사실...요리를 하려면 제일 귀찮은 것이 준비물이다 보니...
간단하게 잘 먹게 되는 것이.,.,라면 ^^* 아니겠습니깡...
여름에 라면을 김ㅊ 넣어 얼큰하게 먹어 보는 것두 나쁘지 않지만...
보기 보단 이 인생이 워낙 짧지 않은 관계로 ...것두 지겹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여름에 가끔 생각 나는 것이 뻑뻑한 볶음 밥과 오이 냉국의 조화
그런데...생각보다...오이냉국을 어렵게 생각하시분덜이 계시는것을 보고
본 요리사 --;;
경악을 금치 못하여 핵심을 말씀 드립니다.
요리냉국에 식초를 넣었다고 새콤해지느냐....
'설탕이 들어 가지 않으면,,,그 새콤함이 걍 시큼 털털 해진다는 말씀...
설탕을 넣어 가면서 맛을 감칠맛나게 하시어여
글구 간을 맞출때에...간장으루 검게만 맹글지 말고...
간장은 다만 은은한 양주색이 날 정도로만 넣고...
소금으로 약깐 짜지않나 싶을 정도로 넣어주세여
그래야 얼음을 넣고 적당히 녹으면서 간이 맞아간답니다..
성질 급한 사람은 모 따스한 냉국을 순식간에 짜게 드시게 되겠지만 --;
깨가루를 넣으시나요 ?..난 고소한 맛이 살아 나든데...
미역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치치 않음 비린네가 나는 것 아시져 ?
모 마늘이나 파는 안넣어두 맛있어요
오이는 분명 들어가야 겠지여...?
정수된 물이 없으신분들은 참 어려운 대목이네....
그렇다고 끓여 냉수 만든 보리차를 넣긴 좀 글타 ~
전 물병식으루 된 브리타 정수기를 쓰는데...
특히 여름에 요긴 하군요...
냉커피와,냉 홍차, 미역오이냉국,그리고 냉수 ^^;;
저희 주위에 결혼한 사람이 있으면 언제나 이걸 선물 한답니다.
(선전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1190] 제 목: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는 서주 아이스 주
보낸이:최휘정 (비올레타)님 날짜:08-12
옛날 그 때 그 시절 가게에서 사 먹었던 서주 아이스 주
그걸 집에서 만들어 아주 간단한 재료로 아주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재료:우유 300ml, 꿀 세큰술
우유에 꿀을 넣고 잘 섞이도록 마악 젓습니다.
꿀대신 설탕을 써두 되겠지만 역쉬 꿀이 제맛이랍니다.
좀더 달게 드시려면 꿀을 더 넣으면 되구요.
그리고 아이스케키 만드는 틀(그릇 가게 가면 다 있어여.)에 붓고
냉동실에 넣어 얼려서 꺼내 먹는게 끝이랍니다.
시원한 여름~~!!
[1189] 제 목:마파두부 응용...돼지고기 대신.....
보낸이:서은숙 (깜장토끼)님 날짜:08-11
저는 원래가 고기류 그러니 육지 고기를 잘 못먹습니다.
근데 요 중국음식은 기름진 돼지고기가 많이 주류를 이루더라구요..
그러나...제가 마파두부를 접하면서 제 나름의 변화를 시도 했답니다.
두부는 몸에 좋으니..많이들 드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요리에는 그 요리에 맞게 나오는 장류가 있어요.
짜장요리에 춘장을 쓰듯....팔보채같은 것에는 굴소르라던지..
그리고 마파두부에는 두반장이라는 것이 있답니다.
요즘 좀 큰 슈퍼에 가면 굴소스라던지..두반장이 저렴한 사이즈로 나와있어요.
참 그리고 두반장대신에는 저희 양념장인 된장과 고추장 그리고 청.홍 고추를
혼합했어 쓰셔도 되요.
재료 = 두부 1모 돼지고기 대신 표고버섯넉넉히..파다진것 마늘 다진것 파 송송
썬 것 1큰술 육수 1컵 (본래는 닭육수써야 하지만 멸치육수도 오우케이)
방법 1. 두부를 2*2정도의 크기로 썰어서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구구요.
2. 달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3큰술정도 넣고 파,마늘 다진것으로 기름을 먼
저 내구요..거기에 원래는 돼지고기를 달달달 볶지만 제 요리에서는
손질한 표고버섯을 넣어 볶다가 두반장 1숟갈을 넣어주죠.
3. 2에다 뜨거운 육수 1컵을 붓고 양념장 (두반장 1큰술+간장2큰술+설탕반큰술
청주 2큰술) 넣습니다.
4. 센불에서 요리하면서 데친 두부도 넣습니다.
5. 그리고 물녹말로 적당한 농도 (껄죽할 정도) 하고 파 쏭쏭 썬것을 넣습니다
고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음에는 해물짜장을 올려 볼께요.
여전히 아마 요리사라서요..
단기 4332년 1999년 8월 11일 더위와 함께 안양 새댁드림.
[1183] 제 목:다이어트식이 될수도 있는 음식.
보낸이:안초유 (APPLE282)님 날짜:08-04
파 숙회 아시나요?
집에서..입맛이 너무 좋을때.. 종종 해먹곤 합니다.
쪽파를 사서.. 다듬은 후에.
데치죠..
아린맛이 빠지고 단맛이 돌게..
이걸 하나씩 이뿌게 돌돌 말아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습니다.
한접시 다먹어도.. 절대 칼로리 걱정없고,
파를 익힌거니까 보시면 아시겠지만 섬유질도 많아서 변비에도 좋죠.
^^
(절대 파맛이 아닙니다... 깔끔하고 깨끗한 맛입니다.)
[1180] 제 목:감자볶음
보낸이:진원찬 (LOVEMME )님 날짜:08-01
이 요리는 요리라고 말하기에는 좀 뭐하지만...
아주아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감자볶음은 첫째..감자가 맛있어야..포카칩(?)
둘째..잘 볶아야 한다.
세째..소금과 양념의 절묘한 조화..
네째..입맛에 따라..고추도..
약간의 준비는 이상이구요.
설명을 하자면.. 후라이팬에 절때..기름을 많이 넣지 마사와요.
그리고, 감자를 잘개 채를 썰어 넣구요..
잘게 ↗
강한불에 잠깐 볶죠..
근데..절때 이리저리 젓지 마세요.
조금 익을라카몬...
뒤집고..
다음에 양파..다음에 소금..(중요한 부분이죠)
다음에 고추..(입맛에 따라 전 매운걸 선택합니다.)
넣고..슥흑...
약한불에 스윽...한번씩..그렇게 볶아 주죠..
너무 자주 휘젓으면 감자가 뭉게뭉게..피어나니까요..
자...
그럼. 맛을 보면..매콤.짭짜름한..맛과 고소한 감자의 맛을..
그리고, 약간 단맛인듯한 감자의 맛을 보실수 있습니다.
절때 식용유 많이 넣지 마세요.
그럼.
[1177] 제 목:고구마 과자 ^^;;
보낸이:김대익 (BoGoPaYo)님 날짜:07-27
또 하나 올립니다. 아직 미완성이여서 많은 의견이 필요 합니다. 고럼..
♣ 재료
고구마 2알, 접시(사각형이 좋더군요), 감자 깎는 칼, 버터, 설탕(기호따라)
1.고구마를 껍질을 잘 깎아 낸다. 감자 깍는 칼로 고구마를 약간 도톰하게
(감자깍는 칼로 깎으면 너무 얇게 나온다. 각도를 약간 기울리면 약간 도톰 하게
나오더군요. 잘안돼면...칼로 아주 얇게 자르시던지요..)
한 폭은 2cm, 길이는 그릇 길이보다 한 1,2cm 짧게...
2. 그릇이 버터를 약간 바르고서(저는 식용유를 발랐는데.. 버터가 더 날것 같아서)
그릇에다 직물짜듯이 엇갈리면서 놓습니다. (애플파이 할때를 생각하시면..)
촘촘하게 짜시는것이 좋습니다.
3. 한면을 깔고 나면 설탕을 약간 뿌리고서(안뿌려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다시
한면을 깔습니다. 또 설탕을 뿌리고 또 한면을 깔고 전자렌지에 돌립니다.
4. 아주 바삭해질때 까지 돌립니다. 전자렌지 마다 시간차이가 있어서 말씀 드리
기가.. 영.. 저는 한 5분에서 10분정도 돌린걸로 기억합니다.
제대로 된것이 아니여서 갑자기 고구마를 보니깐 생각 나서 올립니다. 다시
시험을 해보고 다시 수정판 올리겠습니다.
고민하는 담비가...
[1175] 제 목:쫄면만들기
보낸이:박현아 (ikha )님 날짜:07-25
우선 장을 만듭니다
시중에서 파는 고추장에 참기름 식초 물엿 후추 마늘 다진것 다시다 약간을
넣습니다 여기서 특히 참기름이랑 식초 물엿은 아끼지 말고 많이 넣어야
장이 맛있습니다 정말 많이 넣어야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배추는 셀러드 형식으로 썰어서 얼음물에 담가 놓으시고
콩나물도 데쳐서 식혀놓고 계란도 삶으시고 오이와 당근도 채썰어 놓고
그다음 쫄면을 삶아서 건진후 위의 재료를 섞어서 드시면 끝 깨소금도 마지막
에 꼭 넣으시고요
[1174] 제 목:적셔먹는 국수 소스
보낸이:이현정 (VERON )님 날짜:07-25
아니..이런 제가 해 먹던건데 어떻게 아셨지?
근데 그거 맹물대신 진한 멸치 국물을 내서 차게 식힌후에 외간장을
부으세요. 그럼 훨씬 맛있어요.
외간장을 붓고 맛을 보면 욱... 무슨 이런 맛이..
그러실거에요.
이때 파를 넣고 식성에 따라 다진 마늘을 조금만 넣어주면 맛이 확 살아나죠
국수를 적셔 드실때 와사비를 조금 넣어 드심 더 맛있어요.
꼭 한번 드셔 보셔요
[1172] 제 목:참치를 넣은 미역국
보낸이:배순미 (belle14 )님 날짜:07-24
재료: 미역, 참치캔, 다시다,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미역을 물에 불린다.
2) 물에 불린 미역을 적당하게 잘라 냄비에 달달 볶는다. 이 때 기름은 사용하지
않는다. 다시다를 한숟가락 넣고 미역과 같이 볶는다.
3) 미역이 파랗게 볶아지면 여기에 물을 붓고 한소큼 끓인다.
4) 국물이 팔팔 끓으면 여기에 참치를 넣는다.
가급적 기름은 빼고 넣는다.
5)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예전에 모 CF에서 참치로 미역국을 끓여보세요~!! 하고 광고를 본뒤
한 번 끓여먹었는데 쇠고기를 넣고 끓인 것하고는 다른 맛이 나더군요.
어쩔 땐 참치대신에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넣고 끓여도
시원해서 좋더군요.
[1149] 제 목:짬뽕커피..
보낸이:이연수 (lystjc )님 날짜:06-25
① 커피에 꼬냑이나 브랜디를 두어 방울 곁들인다..포도주도 좋다.
② 커피에 콜라를 섞으면 카푸치노 같은 거품이 일고 아주 색다른 느낌이다.
사이다를 넣어도 맛이 괜찮다.
③ 커피에 설탕 대신 사탕을 녹여 천천히 마신다..사탕종류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④ 구수한 맛을 원한다면 인스턴트 커피에 율무차를 섞는다.
⑤ 진한 블랙커피에 계피차를 한 스푼 넣어 마시면 기분이 한결 상쾌하다.
⑥ 우유와 흑설탕을 이용해 커피를 끓인다..카페오레를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⑦ 물 대신 커피액으로 홍차를 우려내면 홍차와 커피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⑧ 커피에 유자차를 크림 대신 넣으면 한국 차와 이국 차의 맛이 어우러져
새콤하면서 은은한 맛이 난다.
⑨ 물을 끓인 후 주전자에 커피가루를 넣고 그 위에 생강을 조금 넣는다.
3분 정도 기다렸다가 컵에 따라 마시면 아라비안식 커피가 된다.
⑩ 가끔은 커피에 레몬 주스를 조금 섞어 마신다..분위기 내는 데는 그만이다.
어떤 커피를 마시고 싶으세요..??
★♥ lystjc
[1145] 제 목:내가 만들어본 라이스 버거???
보낸이:표종훈 (외진거리)님 날짜:06-22
직접 라이스 버거 라는 것을 사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TV선전을 보고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하고 해 보았는데 맛은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고 개선을 하셔서 맛있는 라이스 버거 가 만들어 지면
좋겠네요.
먼저 재료는 밥, 달걀, 다진고기, 밀가루, 야채(양배추,상치,양파 등등), 그리고
양념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담습니다.
그리고 다진고기에 소금, 후추등을 뿌린후 달걀 노른자와 섞은후 밀가루로 어느정도
모양을 내어(동그랗게)후라이팬에 지져서 익히고 밥은 달걀 흰자와 섞어서
마찬가지로 동그랗게 후라이 팬에 익혀 냅니다(2개)
여기서 밥은 단단하게 확실히 익히셔야 먹기 좋답니다.
그렇게해서 밥 한개 위에 야채를 얹고 소스(마요네즈+케찹이나 시중에 파는
겨자소스를 사용하셔도...)뿌린후 패티얹고 다시 밥을 얹어서 만들면 완성 됩니다.
뭐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도 그럭저럭 먹을만은 하더군요.
시간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구요...
그럼 안녕히...
[1142] 제 목:간편한 아침식사 " 바케트 김치버거 "
보낸이:김현배 (hbkim )님 날짜:06-21
안녕하세요... 오늘 회원이된 김현배 입니다.
회원된 기념으로 제가 즐겨먹는 ' 바케트 김치버거 '를 소개해 알려드릴려구요.
아침에 바쁘죠... 근데, 아침은 먹는게 좋데요..
밥먹기는 번거럽고, 빵먹기는 싫은분들 한번 만들어 보셔요.
전, 요리에는 별다른 소질은 없지만, 실험정신과 탐구정신으로
가끔 저만의 요리를 만들어 먹는 답니다.
그럼, 조리법 부터
재료 : 바게트빵, 김치, 돈까스(냉동), 소스(케찹 or 돈까스소스)
약간의 버터.
* 추가해도 좋은 재료.... 참치, 계란
뭐 재료만 소개해도 조리방법은 다 아실만큼 조리법도 간단합니다.
후라이팬에 버터를 발라 돈까스(바게트 크기의 냉동돈까스)를 익히면서,
옆에다가 바게트빵을 살짝 버터를 발라 구우세요.
( 너무 많이 구우면 딱딱해짐... 바게트 살때 좀 얇게 썰어달라고 하세요.
한 1.5 cm 두께로... )
그 다음, 바게트 사이에 돈까스와 김치를 얹어서 소스뿌려 먹으면,
돈까스의 약간 느끼한 맛과 빵의 약간 뻑뻑한 맛이 김치의 상큼한 맛에 덮여
아주 많있는 버거가 되지요.
식성에 따라 참치나 다른야채를 넣고 드셔도 좋고요.
조리시간은 약 5분... 생각보다 1개만 드셔도 든든해요~~
[1140] 제 목:심심할때 해먹는 새바나나 샌드위치....--;
보낸이:기혁 (rlgur )님 날짜:06-17
이건.....제가 배우던 외국교재에 예문으로 나온건데....
한번 해먹거 보니깐....그럭저럭 먹을만 해서여....
바나나 샌드위치라고....
준비물
바나나,식빵,꿀,땅콩잼.....
먼저...식빵에 땅콩잼(땅콩버터 ^^;) 을 발라주시고여....
될수록 듬뚝 바르시는게 마시는거 같타여....
그리고 바나나를 얇게 썰어서 땅콩잼 발라진 식빵위에 촘촘히
올려주시고 그위에다 꿀을 뿌려주세여...
마지막으로 다른 한장의 빵으로 덮어주심 되여....
쉽져?
솔직히 첨에 이렇게 먹는다는 소리 듣곤 저딴게 무슨 맛이 있을까나
했쏘는데.....생각보단....괜찮은듯????
아참.....그리고 바나나는 그냥 드시는거보다 벌꿀에 찍어드심....
맛이 두배로.....흐흐.....
그럼....심심할때 함 해드셔 보세여....
늘 심심한 백수가...
[1136] 제 목: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 만드는 법.
보낸이:임화영 (vault73 )님 날짜:06-14
요즘같이 더운 날씨엔 배가 고파도 왠지 입맛은 땡기지가 않죠?
그래서 저희집에선 점심은 주로 국수 종류를 해먹을때가 많아요.
장국수.비빔국수.쟁반국수.모밀국수...그리고 요즘 새로 시도해본
요리가 콩국수인데...만드는 방법도 쉽고 맛도 이더운 여름에 따~악
맛는것 같아 그 비법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
(고소하고 시원한 콩국수 만드는 방법)
재료:콩국수용 콩 1과1/2컵, 잣이나 호두 1/2, 소면,소금,생수8컵
1.우선 콩은 하룻밤 정도를 물에 불려 놓는다.
2.불린 콩을 냄비에 담아 물이 잠길 정도로 붓고 한번 끓으면
찬물에 헹구어 껍질을 벗겨준다.
3.잣은 고깔을 떼어내고 호두는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손질한다.
4.콩과 잣.고깔을 믹서기에 넣고 간다.
5.4를 면보자기가 깔린 체에 받쳐서 거른다.
6.5를 생수를 부어 희석시켜 시원하게 먹기위해 냉장고에 넣어둔다.
7.소면을 탱탱하게 삶아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준다. 마지막 헹굴때
얼음물에 헹구어 주면 더 좋겠죠.
8.면기에 소면을 담고 콩국물을 붓으면 끝.
음...그런데 써 놓고 보니 고명이 빠졌네요...T.T
전 채썰은 오이나 계란지단 얹는데...기호에 따라 과일을 넣어도
좋고...아참...그리고 소금의 양도 콩국물의 맛을 엄청나게 좌우
하죠...조금씩 맛보가면서 조절해서 드세요...^^;;
[1131] 제 목:여름 식단에 어울리는 냉국
보낸이:박수영 (바보래요)님 날짜:06-10
저희 어머니께서 조금 특이하게 냉국을 만드시거든요...
그걸 소개하려고 해요...
우선 오이는 채를 치셔야겠죠..
그리고 마른 미역을 물에 불려서 잘 씻구요...
양파는 걍 두껍지 않게 채를 치구요 그리곤 물에 잠깐 담구시구요...
글구, 마늘도 조금 다져두세요...
그리고 담엔 국물을 준비할까요...
적당량의 물에다 된장을 채에 걸려서 풀으시구요...
식초, 통깨를 넣으시구요...
그리고 냉동실에서 사정없이 얼려주세요...
얼음을 넣어도 좋겠지만 그러면 싱거워지자노요...
그 국물이 적당히 얼었으면 오이, 미역, 양파, 마늘을 넣고
드셔보세요...
그냥 물에다가 식초넣고 하는 냉국보다는 좋을 겁니다...
애구...
집에가서 어머니께 냉국해달라고 해야것네요...
그럼...
[1124] 제 목:이거 내가 만든거 맞어?
보낸이:윤자혜 (heyo79 )님 날짜:06-04
밑에 분의 글을 읽구서 저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명란 스파게티~~~##
정말 정말 꼬옥 한번씩 해보세요...집에서 만든 거같지가 않더라니깐요
준비물 ; 그냥 슈퍼에서 파는 레구레토 스파게티면!
그냥 버터
그냥 양념된 명란젓! 그리고 약간의 소금과 부서진 김!
준비땅 ; 면을 끓이시고 소금 넣으시고, 그동안에 준비를 함다!
버터 보울에 넣어 녹이시고 명란젓 작은거 그냥 다 으깻습니다.
면이 맛나게 익으면 그냥 보울에 넣고 자알 섞어줍니다!
아직! 먹기전에 가로로 5mm정도로 자른 김을 그냥 올려놓아 줍니다.
전 배가 고파서 저만 맛있는 줄 알았어요, 제 요리를 항상 겁내하던 우리 식구
모두 맛나게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좋은 레시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1122] 제 목:낙지 떡볶이+치즈...
보낸이:인지혜 (XmasKid )님 날짜:06-02
며칠전에 호프집에서 안주로 집어먹구...맛있어서..
집에서 다시 만들었거든요...^^;..냠냠...맛있구요..
떡넣어서 만드니까...밥대신으루 되구....
맥주나 소주 곁들여서 술안주로도 좋은것 같아요...게다가..
가장 중요한건...^^...쉽거든요....
먼저 재료 준비...(2접시정도 나와요...^^;.)
낙지 중간사이즈 2마리, 떡 적당히...
치즈 한장...양파...실파.. 빨간고추..파랑고루...
마늘....
양념장으로는...고추장 2큰술...고춧가루 2큰술...
간장...2큰술....그리구...설탕. 1큰술..마늘다진거...
1작은술..생강다진거..약간..참기름...1큰술..파다진것...
2큰술...정도....
만드는 방법...은...
먼저 낙지를 다듬습니다...이건....생선가게 아저씨한테..
내장빼구 먹물 빼달라구 하면..됩니다...
손질된..낙지를 뜨거운물에..잠시 넣었다가...뺍니다...
오래두면...질겨지구..어짜피 다시 볶을 거니까....살짝만 데치거든요...
그리고...먹기 좋은 크키루 자릅니다..
(전 한 4cm길이루 잘랐습니다...)
그리고 기타 재료...양파라든가...고추...실파등등도...
모두 4cm길이루 길쭉길쭉하게 썰어놓구요...마늘은...
왜 불고기 집에서 구워먹을때처럼 납작납작하게 썹니다...
그담에는 양념장을 만듭니다.....위에 있는 재료 다 섞어서...
3분의 2정도는....잘라놓은 낙지를 버무립니다..
그리고 중화팬 같은것을 뜨겁게 달구고...
올리브유 같은걸 두른담에.....야채를 모두 넣구 볶습니다...
볶다가...남은 3분의 1의 양념두.....다 넣구..볶구요...
그 담에 낙지를 넣습니다...
좀 볶다 보면..낙지랑 채소에서 물이 좀 나오죠?
그럼...떡을 넣습니다...떡은..말랑말랑한걸 넣으셔두 좋구..
냉장고에서 오래되서 딱딱하면...한번 데쳐서 넣으셔두 좋구요...
그렇게 떡을 넣고 뒤적이다가...불을 끕니다....
상에 낼때....접시에 한겹 담고...치즈를..올린다음..
그 위에...또 얹어서 내면...열기로..치즈가..녹아...
낙지랑..떡에 엉겨 붙거든요..이게 맛있어요..^^;...
그럼...맛나게 해 드세요...
[1119] 제 목:이상하지만 맛있는 김밥.(일식응용)
보낸이:윤세영 (yunmimi )님 날짜:05-29
일본 김밥은 제 기억으론 마요네즈를 넣는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걸 응용한 너무 간단한 김밥이에요. 적을 필요도 없이 읽는걸로
모두 기억할수 있을 정도로...
재료준비~~~!!
김.마요네즈.게맛살.상추
소스~~!!
간장.와사비
우선 김에 얀념하지않은 밥을 얹어요.그리고 상추를 2장 정도
그러니까 길게..놓고 마요네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쫘악 뿌려요.
그리고 게맛살 하나를 통째로 놓고 쌓면 완성~!!!!!
너무 쉽죠??
여기에 와사비 간장을 찍어먹으면 캡이에요!!
느끼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아님 고소해요..
소풍때 싸가면 다 뺏겨서 난 먹지도 못할정도로
반응이 좋았어요. 속는샘치고 한번 만들어 봐요 절대 후회없음.
우리집은 모밀국수랑 같이 잘 먹어요..
그럼..반응 좋으면 이상한 김밥2 도 올리죠..
[1120] 제 목:이상하지만 맛있는 김밥.2
보낸이:윤세영 (yunmimi )님 날짜:05-30
반응은 않좋지만 그냥 올릴레요*^^*
재료: 참치회.막장.마요네즈.상추.김.밥
소스: 와사비.간장
우선 참치를 김밥에 들어가기 좋을정도로 가늘게, 길이는
세끼 손가락 두마디 정도로 썰구요 막장을 넣고 손으로 잘
비벼주세요 김을놓고 밥을 놓고 상추를 2장정도 올려요.그리고
역시 마요네즐르 좌악~~!처음부터 끝까지 뿌리고 아까 준비한
참치를 놓고 싸면 끝~~!!!간장은 찡어드셔두 좋구 아니어도 좋구..
이건 좀 짜거든요. 하지만 아시비향이 좋다면 찍어드세요.
그럼~~
[1112] 제 목:밥솥케익
보낸이:진선자 (물망초꽃)님 날짜:05-18
혹시 전기밥솥에 해 먹는 케이크를 아세용?
근데 정확한 분량을 제가 맞출수가 없네요. 죄송함다.
워낙에 제가 걍 적당량씩 눈짐작으로 하걸랑요. 이해해 주세요.
오늘의 메뉴 : 밥솥케익(ㅋ이 안되는군요.바부 컴)
재료 : 핫케익가루(밀가루,베이킹파우더,소금대신 이걸로 하면 편해요.)
(참, 많이 먹겠다고 넘 많이 넣으면 밥솥이 디따리 커야할거예용~~히히)
계란, 설탕, 바닐라향(없으면 걍 빼버리세요.), 버터
1. 핫케익가루에 설탕,바닐라향 조금, 베이킹파우더를 섞어 체에 한번 내려주세요
2. 버터 녹인거, 계란 노른자를 1에 섞어 주세요.(이때 밥솥 코드 꽂아두세요)
3. 거품기로 계란 흰자만 힘차게 저어서 거품을 만들어주세요.
이때 흰자가 그릇을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가 돼야해요.
(전 전기 거품기 없어서 손으로 젓는데 장난 아니예요. 팔 디게 아퍼요)
4. 1과 2를 섞은것에 3을 넣고 섞어주세요. 단게 좋으면 설탕 좀 더 넣으시구요.
5. 반죽이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약간 묽에 해 주세요.
※ 더 맛있게 한다고 우유 넣지 마세요. 돌뎅이 됩니다.
6. 예열시켜 놓은 밥솥에 버터를 바르고(오래된것은 은박지를 깔아주세요.)
반죽을 넣고 취사 버튼을 누르세요.
7. 보온으로 올라가면 좀 기다렸다가 다시 취사 버튼을 누르세요.
이렇게 서너번은 취사를 눌러줘야 익어요.(빵 먹기가 그리 쉬운게 아니지요)
8. 그룻에 엎어서 식힌 후 생크림을 바르고 먹으면 땡~~!!!!!
걍 잘라 먹어도 맛있어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아~~~~!!! 비 오니깐 빈대떡 먹고 싶네요.
모여라!버섯 스파게티(간장소스)
보낸이:박복남(namfly) 1999-05-16 02:38 조회:610
어제 만들어 먹어 보았는데여.
입맛이 꽤 까다로운 후배도 좋아해서
소개합니다...
재료(4인분)
스파게티400g 생표고 6개 애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 각각 2팩씩
베이컨 4장 버터 4큰술 간장 3큰술 미향 1큰술 후추
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
우선 스파게티 삶을 물을 큰 냄비에 가득 붓고 끓입니다.
그동안에 후라이팬이나 냄비를 준비하시고
버터 1 큰술을 넣고 1cm폭으로 짜른 베이큰을 볶습니다.
베이큰에서 기름이 쪽- 빠져 바삭바삭해진 듯하면
앗! 정정--베이컨!
남은 버터 3 큰술을 넣고
얇게 썬 표고버섯,애느타리버섯,팽이버섯 순서로 볶습니다.
적당히 버섯들이 익으면
간장과 미향,후추를 넣고
익힌 스파게티국수를 넣고
섞어서 접시에 예쁘게 담으면 끝!!!
근데 먹을때 가루치즈를 뿌려 먹으니까
더맛있던데여. 참고하세여.
[1109] 제 목:프라이팬만 있으면 돼는 초코쿠키!!!
보낸이:이미향 (꼬마깡패)님 날짜:05-14
안녕하세요...저희 집에는 오븐이 없어서 또한 전자래인지 또한 없어 서
쿠키를 만들고 싶어도 만들어 먹지못하다가..왜 가스래인지에 요새 생선 굽는
곳이 가운데 만들어서 나오자나요..거기에다가 구워서 먹었는데 맛있긴 하지만
하루종일 가스래인지 앞에서 과자가 타나안타나 봐야하고 덮기도 하고 암튼
무지 힘들더군요.. 그러다가 알게 된 사실입니다....왜 진작에 나도 이런생각을
못했나 싶고요...
**초 코 쿠 키**
재료 : 밀가루120g, 버터 70g, 설탕 이나 슈거파우더 50g, 베이킹파우더 1/4작은술,
초코시럽 4큰술, 아몬드 슬라이스 한줌, 팬에 바를 버터약간
1. 밀가루에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체이 친다.
2. 볼에 버터를 넣고 거품기나 주걱으로 저어서 크림 상태가 되면 설탕을 넣고
섞는다. 여기에 초코시럽을 넣고 섞는다.
3. 2에 1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고 섞는다.
4. 팬에 버터를 바르고 스푼 2개로 반죽을 떠놓고 눌러준다. 앞뒤로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굽는다.
p.s 초코시럽 돼신 코코아를 넣어도 될것 같고 아몬드가 없으면 땅콩을 넣
어도 상관은 없을것 같습니다...
샐러드 드레싱~
보낸이:진선자(물망초꽃) 1999-05-12 16:44 조회:655
안녕하세요
첨이라 왠지 쑥스럽네요.
그치만 이쁘게 봐주세용~~~ *^.^*
자 그럼 오늘의 요리(?)를 시작해볼까요?!
샐러드용 드레싱인데요, 쉽고 맛있쪄요.
울 회사 영양사언니한테 물어본거예요. 한번 해보세요.
재료 : 키위,사과,올리브유(샐러드유나 식용유도 무방) 쬐끔,양파,식초,설탕
소금 약간
1. 키위를 강판에 갈아둔다.(믹서에 갈면 씨땜시 지저분해짐)
2. 사과,양파,소금약간, 식초,설탕,올리브유 쪼끔을 믹서에 넣고 간다.
(양파 많이 넣으면 매워요,올리브유 많이 넣으면 왕 느끼~~~~)
3. 갈아놓은 키위와 2를 섞는다.
4. 양상추,오이,캔옥수수,체리토마토 등에 끼얹어 먹는다.
넘 쉽죠. 설탕과 식초는 식성에 맞게 가감해서 새콤달콤한 소스로 만들어 드세요.
울과 얼라들은 맛나다고 엄청 잘 먹던데..히히
그럼 맛나게 드세요.
[1103] 제 목:맛있는 오뎅국물 비법
보낸이:이종은 (ad1970 )님 날짜:05-07
지금은 없어졌지만
저의 동네에 허름한 분식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다른 것도 그런대로 괜챦았지만
그 집의 환상의 맛은 오뎅국물이었어요.
우연히 그 집 국물통을 보게 되었는데
덕분에 맛있는 오뎅국물의 비결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대로 집에서 해봤는데 그 맛이 나더군요.
필요한 재료는요.
무 + 다시마 + 파 통째로 + 풋고추 + 홍고추 + 멸치 + 간장
조금 더 달짝한 맛을 원하면 양파를 넣기도 하구요.
물론 통째로.
이렇게 넣으면요.
짭조름하고 매콤한 환상의 오뎅국물이 된답니다.
그 날 이후로 떡볶기 집에 가면
오뎅국물통을 들여다보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지요.
하핫.
[1101] 제 목:딸기와 어울리는 과일쥬스 만들기
보낸이:정유진 (ori5987 )님 날짜:05-07
최근에 믹서를 장만했죠,쥬서기는 실용적이지 않더라구요.
저는 요즘 매일 생과일쥬스를 만들어 마셔요.
딸기 반컵+바나나 작은 거 1개+ 물 1컵=쥬스
딸기 반컵+바나나 작은 거 1개+ 요구르트 또는 우유= 쉐이크
바나나 1개+파인애플 2 슬라이스(캔에 든 것- 파인애플 쥬스도
괜찮아요)
+오렌지 쥬스 반컵=정말 맛난 쥬스
경우에 따라서 물을 조금 더 첨가하셔도 되고... 전 딸기를
싸게 왕창 사다가 (조금 물러진 것을 싸게 팔 때가 있어요)
칼로 꼭지를 따고 씻어 손질한 후, 비닐봉지에 1-2컵분량씩
지퍼백에 넣고 냉동시켜 놓았다가 필요할때마다 바나나랑
갈아 마셔요.
과일가게아저씬 바나나도 냉동해도 된다지만,바나난 가격변동이
심하지 않으니까,자주 조금씩 사도 되잖아요..
참,토스트 드실 때, 바나나를 아주아주 얇게 잘라 토스트 위에
펼쳐서 드셔보세요.전 딸기잼을 얇게 조금만 바른 위에 얹어
먹어요.정말 맛있구요,,먹을때마다 잘라 먹으니 신선하구요..
바나나에는 철분이 많다고 하던가요?
많이 드세요!
[1097] 제 목:맛난 반찬거리- 김장아찌
보낸이:이지현 (소혜 )님 날짜:05-05
일단은 김인데요. 좋은 김일 필요두 없고.
그냥 파래김이래두 괜챦어요.
김을 구워서요.
진간장에 설탕넣구 물엿 넣구. 달게 하구 싶은 분들은 달게.
근데. 달게 하는게 맛있어요. 마지막에 참기름 조금.
그 간장을 김에 재우는거에요.
한장씩 듬뿍듬뿍 재운다음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반찬으로 드시면 맛있어요.
입맛없을때 죽 끓여서 김장아찌랑 먹으면. ^^:;
[1095] 제 목:파르페만드는 법
보낸이:홍세은 (H8626 )님 날짜:05-04
제가 파르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항상 먹을때마다 어떻게 만드는건지
궁금했는데 별거 아니더군요
재료: 오렌지 쥬스(우유나 다른 음료수 넣어도 되요)
아이스크림, 각종과일-딸기 사과 키위 바나나 등등
후르츠통조림 , 콘푸레이크,
우선 긴 컵에 음료수를 조금 따르구요 아이스크림 한덩이를 넣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과일 잘게 썰은것 후르츠 콘푸레이크를 차례차례 넣고
딸기 시럽을 뿌려줍니다
그 담에 끝으로 아이스크림 한덩어리
끝이예요 .
여기에 장식만 하면 카페에서 파는 파르페죠
[1094] 제 목:간단하면서 맛있는 샌드위치
보낸이:홍세은 (H8626 )님 날짜:05-04
너무 너무 간단해요
제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본건데 쉬우면서도 맛도 괜찮더라구요
재료는 : 빵 4조각 딸기잼 포도잼 햄 치즈 사과 오이 당근 양배추 햄
옥수수통조림 맛살 등등 넣고 싶은건 다 넣어도 됩니다
없는건 안넣어도 상관없구요
모든 재료를 잘게 다집니다
그리고 마요네즈에 버무려요
빵 한쪽에 잼을 각각 바르고 하나는 치즈 하나는 햄을 얇게 썰어서 넣구
마요네즈에 머무려논 재료를 바르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한번 드셔보세요
[1080] 제 목:짬뽕 이렇게 만든다
보낸이:장순석 (Dukkha )님 날짜:04-24
제가 세번의 실패끝에 짬뽕국물 재현에 성공했습니다.
비결을 공개하지요.역시 짬뽕의 핵심은 국물인데,모든 국물요리(설렁탕등)가 다
그렇지만 좋은 재료를 오래 끓여야 한다는 것 입니다.저는 닭한마리를 푹 끓여서
육수를 만들었습니다.국물 넉넉히 만들어 두고 절반은 닭고기와 함께 닭칼국수로
먹고 발라놓은 뼈다귀 다시넣고,물좀 더 부어서 짬뽕육수를 만들지요.
아,그리고 육수 만들때 반드시 파 뿌리부분 큼직하게 통채로
넣고 양파하나 매운고추 하나 이렇게 통채로 넣고 야채가 물러질 정도로 푹푹
끓일 수록 좋습니다.누린내를 없애는데도 좋지만,특히 짬뽕국물은 특유의 달콤한
맛이 중요한데 미원으로 커버해도 되지만 천연의 야채에서 우러나오는
단맛입니다.(진짜 미식가들은 대번에 알아채더군요.미원인지 아닌지...) 이렇게
국물을 받아놓으시면 90프로는 된거지요.이제 고추기름을 준비하는데요.만들줄
아시지요? 기름 넉넉히 붓고 아주 매운고추가루를 아낌없이 뭉턱뭉턱 넣어요.(전
개인적으로 음식만들때 경제성 고려안해요.맛이 중요하기땜시..) 그리고 가열해서
타지않을 정도 되면 불끄고 체에 밭쳐서 씨뻘건 고추기름 받아놓아요.이제 본격적
으로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야지요?
재료는
1.야채 : 양파,당근,피망(조금만..),호박,양배추,목이버섯, 파와 마늘 조금
2.해물 : 오징어,홍합,불린해삼,조개살,소라,굴,새우 이렇게 넣어요
(그런데,굴이나 홍합은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향이 너무 강해서..)
3.고기 : 닭고기 빼고는 다 좋은데,그래도 돼지고기가 좋더군요.쪼금만 준비
(살코기로)
준비되었으면,우선 고추기름에 마늘과 파다진것,돼지고기 다진것을 넣고 돼지살
(특별히 기름 싫어하시지 않으면,고추기름 아낌없이 왕창넣어요.하긴 중국음식
에 기름빼면 뭐가 있나요)
표면이 살짝 익을정도로 볶아지면 채썬 야채와 해물(해삼은 제외)넣고,
새우가 살짝 익을정도로 볶아지면 준비해놓은 육수를 충분히 붇고,간장을 살짝만
넣어요.간맞추려는게 아니라 국물의 중량감을 주려는겁니다.
색깔이 좀 진해지도록....
그리고 충분한 시간을 두어 오래 끓입니다.역시 짬뽕은 야채와 해물과 고기의 향
이 어우러지는게 포인트지요.끓이면 끓일수록 야채와 해물에서 맛이 우러납니다.
저는 10분도 넘게 끓였거든요.야채가 풀이 죽을 정도로 끓여요.그리고는 소금과
미원 등으로 간을 맞춥니다(중국집 짬뽕맛과 비슷해지도록) 그리고는 불린해삼
넣고 3분정도만 더 끓입니다.불린해삼은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쪼그라들고 안좋
더군요. 여기에 풀무원 생면 같은걸로 국수를 준비해서 (우동국수도 좋고 집에
서 직접 만드셔도 되겠지요? 제면기있으면 더 좋구요) 국물 넣어 드시면 됩니다.
한번 집에서 해보세요.저는 시험기간동안 그걸로 하루 세끼 해결했어요
그럼..
[1078] 제 목:맛있는 어니언링
보낸이:주재숙 (RANI )님 날짜:04-19
맛있는 어니언링을 소개해 드리고자 해요
보통 어니언링의 '대명사'는 버*킹 이라는 모회사의 어니언링이
대표적인데..참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간편하면서도 생각외로맛있는 어니런링 조리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흠흠.
우선 작은 양파를 준비하세요. 크면 튀기기가 고란!!
그래서 동그라미모양이 되도록 잘라주세요 (약간 도톰하게..얇으면 튀기면
실같이 되버리거든요) 그리고나서 적당량의 크기들을 모아서....(너무큰것은
빼세요...껍질부분두요..튀겨봤자 모양도 별로고.껍질부분을 너무 얇아서
맛없어요..양파는 쓸데 많자나요.)
적당량의 작고 도톰한 것을 모아서 굵은소금을. 슬슬~~ 뿌려 살짝절여
주세요.짧잘해야 하자나요.
그리고나서는 튀김가루 를 계란과 적당량의 물과 후추 그리고 소금으로
되직!!(묽으면 실패!!) 하게 풀어주시고요.
그곳에 양파를 적십니다. 원래 튀김가루에다가 계란..순으로 많이 하시지만
그러면 너무 먹을것이 양파밖에 없자나요...껍질도 없이...
되직한 튀김가루에다가 버무린 양파를 빵가루에 다리 꼭꼭눌어 빵가루를
씌우죠..
그리고나서 적당량의불에 튀기는거에요.
양파는 금새 익으므로 색깔만 나면 건지시고요. 양파에 소금을 적당량을
뿌리셔야만 짧잘음 한것이 맛있답니다.
그리고나선 케찹이나...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드시면...
간식용으로나 도시락반찬용으로나 오케이!!!^^::: 맛있게 드세요~
########### 은평구에서..라니올림##############
[1073] 제 목:식빵으로 마늘빵을
보낸이:주재숙 (RANI )님 날짜:04-12
언제나 샌드위치를 만들고 나면 식빵언저리의 띠부분?? 갈색
의 딱딱한 부분이 남죠?
전 무슨 음식을 크게 준비하다가 식빵5봉지분량의 그 남은 갈색빵띠부부ㅈㄴ을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서 연구하던중 생각해낸것이 마늘빵이였답니다.
음...요리는 간단해요.
그 띠부분을을 먹기좋게 한 3센티 가량 자른다음 ..후라이팬에
버터를 적당량을 두릅니다. 그리고 마늘을 (다진마늘) 넣고 볶아주죠
단지 마늘이 타지 않게요..타면 지저분하기 때문에..
그리고나서 여기에 타바스코(핫소스라 하죠 매운소스...없으면 안넣어도
상관없음) 를 입맛에 맛게 맵게 드실분은 많이 넣구요...
하여간 적당량을 넣고 식빵을 골고루 뿌립니다.휘리릭..후라이팬에..
그리고 아주 잽싸게 맛소금과(조금만넣어도 되죠.왜냐면 버터가 원래 짜서...)
후추는 조금 많이 뿌립니다.
살짝 노릇해지면 드시면되는데요
마늘의 향과 버터의 짭자름한맛이 식빵한봉지 분량의 띠부분을 혼자
서도 해치울수 있을겁니다.
한번해보셔요!!!
### 은평구에서..라니가..####
[1071] 제 목:수제비 이야기..
보낸이:조진성 (왕이쁨 )님 날짜:04-10
내가 처음 수제비란걸 만들어본것은
김치 수제비국을 만들겠다고 설치던
2-3년전이였다..
처음 만들었던 김치 수제비는 나만 먹어야했다..
그후로도 몇번 만들었는데 수많은 실패를 거듭해야만 했다..
그래서 내가 여러 노력끝에 찾아낸 수제비 반죽법..
뭉쳐있지 않은 하이얀 밀가루+참기름이나 식용유 약간..
그에 미지근한물을 살살살 부어가면서 반죽이 우선은
국수 반죽정도 되게 탱탱할 정도로만 주물럭 거린다..
반죽이 무척이나 탱탱한걸이라고 느낄때
비닐봉지에 넣어준다..
수제비반죽도 밀가루..숙성의 시간을 주어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푸석또는 괴상한 수제비가 탄생한다..
난 가끔 뚜거운물어 비닐봉지를 1/3쯤 담가두기도 한다..
열받으라고-_-..
그리고난뒤 국물이 팔팔끓어오를때
찬물을 그릇에 준비하여 반죽한 수제비를 잘 띠어서 찬물에 살짝
담가서 샤샤샥 띠어서 잘 끓인다..
그럼 정말 미끈한 수제비가 나온다..
수제비와 김치 부침개에만은 달걀을 넣지않는다..
달걀을 넣으면 반죽이 딱딱해져요-_-;
그럼 언제나 수제비반죽에 애를 먹는분들을 시도해보시길..호호~
[1056] 제 목:간단한 야식 겸 반찬, 토마토계란볶음
보낸이:정은숙 (밥다모아)님 날짜:03-20
진짜로 간단합니다.
우선 계란을 풀어서 기름에 부칩니다.
계란을 다른 곳에 담아두고 토마토를 먹기 좋게 썰어서
기름에 볶습니다. (토마토에서 물이 많이 나오니까
빡빡해 보인다고 물붓지 마세요..)
그리고 계란을 넣어서 함께 볶다가 설탕과 소금을 약간 뿌려줍니다.
그리고 먹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아주 간단한 것 같은데, 먹어보면 의외로 맛있습니다.
소금을 적당히 쳐서 먹으면 토마토의 새콤한 맛과 어우러져서
독특한 향미가 나지용.
외간장을 쳐서 먹을 수도 있다고 하니 시험해 보세요.
중국에 연수갔다왔던 친구가 배워온 중국식 반찬인데
의외로 토마토와 계란이 안어울리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중국인의 치열한(?) 실험 정신에 경의를...
[1051] 제 목:내멋대로 충무 김밥
보낸이:문연이 (SOLO5001)님 날짜:03-18
충무김밥의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대체 그걸
사먹으러 시내까지 나가는 건 너무나 귀찮고, 사먹어 봐야 예전에 충무에서
정말 오리지날 선창가 충무 김밥을 먹었을 때의 감격과 감동만 못한 것 같아
자꾸 주저하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입맛도 없고, 나가기도 귀찮을 때
집에서 있는걸로 후닥닥 "내멋대로 충무 김밥" 을 만들어 먹곤 합니다.
재료: 김, 밥, 물오징어, 무우, 소금, 설탕, 고춧가루, 마늘, 약간의 사이다
(어어, 정말 써놓고 났더니 심플 그 자체로군요. 쩝쩝..)
만들기:
밥을 짓습니다. 고슬고슬, 뜨끈뜨끈. 밥을 짓는데 특별한 비법이 있으시면
청주를 조금 넣으시든지, 아니면 찹쌀을 약간 섞으시든지, 아니면 공포의
백색 가루 필로폰을 조금 넣으셔도 좋겠고, 아무튼 각자의 비법을 다해서
약간 고두밥이 되도록 고슬고슬한 백반을 지으세요. 김은 아주 슬쩍 불에
그슬려 놓으십시오. 그리고 나서 끓는 물에 슬쩍 물오징어를 데쳐주세요.
오징어와 무우를 곰삭혀 리치한 맛의 오리지날 김밥을 만들기에는 우리는
언더에서 박박 기는 무식 과격한 펑크 락커들과도 같은 무대뽀 요리사들이니까요.
자.. 오징어도 데쳤고, 이제 무우를 잘 씻어서 껍질을 대충 벗긴 후
뚝뚝 먹기좋은 크기로 모양 맘대로 해서 썰으셔요. 이후 무우를
설탕과 소금에 적당히 절여주시구요. 짜면 짠대로, 안 짜면 더 좋겠구요.
적당히 절여졌으면 물을 따라내시구 거기에 오징어 데쳐 썰은 것과
고춧가루 엄청 왕창, 마늘을 넣고 버무리시면 됩니다. 주물럭 주물럭~
다 버무리셨으면 사이다를 적당히, 약간 모자란 듯하게 넣으시고요.
(사이다 팍 부어서 강물깍두기, 깍두기적 물김치 같은거 만드시면 안됩니다)
자.. 어떤 요리든 중요한 부분이 찾아옵니다. 바로 숙성! 오징어와 절인 무우를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린 것을 통에 담은 뒤 하루 정도 묵혔다가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김치를 익히듯이 익혀서 라면이나 볶음밥 등에
곁들여 드셔도 아주 맛있구요. 아아.. 그럼 아까 내가 맨밥과 김은 왜
준비해 놓은 건가.. 조금은 괴롭지만, 뭐 별수 있습니까. 나중에
오징어 무우 무침이 익으면 한소끔 김을 빼낸 뜨겁지 않은 맨밥을
김에 말아서 먹기좋은 크기로 심플 김밥을 만드신 후 무우와 오징어를
곁들여서 드시도록 하세요. 밥은 미적지근하니 따끈할 정도. 너무 찬밥은
목이 메어옵니다. (흑흑.. 이 아니고, 밥이 딱딱하니까요. 캑캑~)
만사가 귀찮을 때, 왕창 오징어 무우 무침을 해놓고 냉장고에서 오래오래
숙성시키면서 밥만 해서 맨 김에 뚜르르 말아서 같이 집어먹으면
당분간 죽지 않고 충분히 연명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무우와 오징어만
무치기가 싫다시는 분은 오이를 썰어서 함께 대충 절여서 무쳐도 되구요,
미나리가 좋다시는 분은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같이 부쳐도
(어라..부침개? 오타났습니다. "무쳐도" 입니다) 됩니다. 늘 제 요리법에서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자기가 먹고싶은 거 아무거나 넣어도 됩니다. 옛날에
우리 할머님 말씀하신 대로 "지 팔뚝 지가 흔드는데 누가 말릴꺼시여.."
## 사족: 그러고 보니 '충무'라는 지명이 언젠가부터 '통영' 으로
바뀐지가 꽤 되었군요. 그럼 오늘부터 저는 제 김밥의 이름을
"내멋대로 통영 김밥" 이라고 부를랍니다. 제목 변경 안되나? -_-;
-백수의 정신만이 세상을 바꾼다!
용기있는 요리사 쏠푸리 쓰다.
[1049] 제 목:멋쟁이 불고기 샌드위치와 각종 짝퉁 버거?
보낸이:문연이 (SOLO5001)님 날짜:03-11
이.. 불고기 샌드위치는... 저만 만들줄 알아서 제 주변의 친구들이나
가끔 만나는 외국인 친구들 모두 열광하는 저만의 비법인줄 알았더니 얼마전
코코스에 가서 메뉴를 눈여겨 보니까 이 비스무리한 샌드위치가 있더군요..
한국풍 떡갈비 샌드위치라나.. 쳇... 그러나 꿋꿋한 마음으로 레시피를 올립니다.
그리고 아래의 각종 짝퉁 버거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여러가지 실험을
거듭하던 끝에 나온 가장 보편타당하고 간단하며 무식하기조차 한 레시피입니다.
부디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음식이라는 게 막 해먹으면
막 먹게 되지만 뽀대를 내놓으면 같은 맛이라도 좀 다르게 느껴지는 법이니
샌드위치나 버거를 다 만드신 후 주변에 방울토마토나 예쁘게 썰은 야채, 피클
아니면 과일같은 것을 좀 그럴듯하게 얹어놓는 등 그릇만 좀 예쁘게 꾸며도
음식맛이 달라집니다. 정성들여 만드신 뒤 한껏 후까시를 잡아주세요..^^;
## 좀 구찮은 but 뽀대나는 불고기 샌드위치
재료: 불고기용 쇠고기, 불고기 양념(간장 양념-파는 것도 되고 직접 해도 됨)
(양념 직접 할 경우 - 파, 마늘, 깨, 간장, 설탕, 후추, 맛술 등등..)
오이, 오이피클, 양파, 양상치나 조선상추, 깻잎, 토마토 등등의 야채,
샌드위치용 서양겨자, 마요네즈, 샌드위치용 식빵, (먹고싶으면) 치즈
불고기용 쇠고기를 양념 후 숙성시킨다.(바로 볶지 말고 3시간 정도 놔둘것)
불고기 양념은 심플한 간장 양념으로, 약간 짭짤하게 해도 맛있다.
기다리는 동안 양파를 얇게 썰고 오이를 길쭉한 모양으로 얇게 저민다. 상추나
양상치를 먹기 좋게 뜯어서 씻은 뒤 물기를 빼둔다. 깻잎이나 토마토 역시
잘 씻어서 토마토는 둥글고 얇게 썰어놓는다.(야채는 먹고싶은대로 넣는다..
야채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사실 안넣어도 그만이다. 김치를 특별히 좋아한다면
김치를 씻어서 잘게 썬 뒤 볶아서 야채대신 넣어도 맛있다. 뭐.. 대보름때
남은 나물을 넣어도... 맛은 있었다..<-경험담. -_-;)
불고기에 간이 배었으면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고기를 볶는다.
고기를 얇게 펴서 힘들게 볶아도 되고 귀찮으니까 왕창 넣고 들들 볶아도 된다.
한편 샌드위치용 식빵을 토스트한다. 토스터기계가 있으면 마가린이나 버터 따위
필요없이 그냥 빵을 노릇노릇 구우면 된다. 프라이팬에 구울때는 기름이나 마가린
혹은 버터를 조금 두른 뒤 빵을 올려놓고(물론 그냥 팬을 달군 뒤 구워도 된다)
앞뒷면이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고기가 다 볶아지고 빵이 구워졌으면 빵의 안쪽
속재료와 닿는 부분에 마요네즈를 조금 발라준다.(습기때문에 빵이 녹을 것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이후 샌드위치용 서양겨자를 적당히 발라준 후 순서대로 아까
썰어서 물을 뺀 야채를 깔아준 뒤 볶은 고기를 얹는다.
샌드위치가 벌어지지 않도록 속재료에 너무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 적당
한 양을 조금씩 얇게 얹어주어야 맛있다. 그러나... 게걸스럽고 잔인하게 질질
흘리면서 먹을꺼면 왕창왕창 넣어도 된다. (대신 애인하고 소풍갈 때 이걸 싸갈
꺼면 제발 그렇게 속을 왕창 넣지는 말아줬으면 좋겠다) 먹고싶으면 마지막으로
위에 치즈를 한장 얹거나 피클을 얇게 썰어서 넣어도 좋다. 다 됐으면 약간 무거운
도마같은 걸로 샌드위치를 살짝 눌러놓거나(한 10분 정도?) 속에 치즈를 넣었으면
전자렌지에 한 30초에서 1분정도(1분은 너무 길긴 하다) 돌려주면 치즈가 적당히
찐득하게 녹아서(노란색 보통 치즈도 열을 가하면 녹긴 녹는다) 맛이 더 있다.
뭐.. 아시겠지만 속재료와 각종 양념의 배합비 및 첨가량은 먹는 사람 마음이다.
## 초간단 왕무식 한입 불고기 햄버거/짝퉁 불갈비버거
재료: 수퍼에 있는 'X데 떡갈비', '동X 잘재운 참갈비' 등등의 불고기맛 동그랑땡
역시 수퍼에서 파는 불고기 양념(간장 양념)
위에 있는 야채들과 치즈, 마요네즈, 서양겨자, 모닝빵(작고 동그란 빵)이나
미니 햄버거빵 --> 아무튼 작고 동그란 빵
불고기(갈비)맛 동그랑땡을 굽는다. 한편 걸쭉한 불고기 양념을 전자렌지에
데운다.
적당히 뜨겁게 데워준다. (도자기 커피컵 같은데다 따른 뒤 데우면 된다)
모닝빵이나 미니 햄버거빵을 반 가른 뒤 잘라진 단면을 가열한 프라이팬에 굽는다.
빵의 단면이 노릇노릇해졌으면 꺼내서 마요네즈를 바르고 겨자를 뿌리고 작게 썰은
각종 야채들과 치즈, 피클등을 넣고, 사이에 고기를 낀다. 불고기맛 동그랑땡을
넣을 때는 반드시 데운 불고기 양념에 구운 동그랑땡을 첨벙 빠뜨린 뒤 골고루
잘 묻혀서 넣는다. 아니면 데운 불고기 양념소스를 속재료에 적당히 뿌려줘도
된다.
마찬가지로 속재료에 너무 욕심을 내면 아무리 한입 햄버거지만 먹기가 왕
힘들어진다. 그러나 평소 패스트 푸드점에서 파는 불고기 햄버거에 고기가 너무
적어서 속상했던 사람은 두개 세개 넣고싶은대로 넣어서 먹는다. (추접해져도
난 책임 못진다...-_-;;)
만약 남희석을 너무 좋아하거나 X데리아의 불갈비 버거가 너무 맛있었던 사람은
길다란 핫도그빵을 잘라서 단면을 구운 것에 각종 야채와 속재료를 넣고 소스를
바른 동그랑땡을 속에 여러 개 촘촘히 일렬로 집어넣은 뒤 불고기 소스를 조금
뿌려주면 짝퉁 불갈비버거를 먹을 수 있다.
## Tips!
눈치채셨겠지만.. 불고기 햄버거와 불갈비버거는 사촌입니다.
마찬가지로 치킨버거나 새우버거, 휘시버거도 한가족이지요..-_-;
치킨버거가 먹고싶다면 속재료에 수퍼에서 파는 냉동치킨너겟을 튀겨서 넣으시고
휘시버거가 먹고싶다면 역시 냉동생선까스를 튀겨서 넣으세요.. 휘시버거의
소스는 "마요네즈+케찹+잘게 다진 양파+잘게 다진 피클 ->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 입니다. 물론 이 아일랜드 드레싱도 수퍼에 가면 파는 게 있지요~
(롯데 델가 100% 아일랜드 드레싱, 청정원 샐러드 아일랜드 드레싱, 오뚜기
샐러드 드레싱 아일랜드맛 등등입니다) 새우버거는.. 아직 냉동 새우동그랑땡을
수퍼에서 발견을 못했는데 아마 찾아보면 새우살을 동그랑땡으로 만들어서 튀김
옷을 입힌 냉동 새우까스가 있을만도 하군요.. 그거 넣으시면 됩니다. 물론
냉동돈까스라든지.. 빈대떡.. 냉동 떡꼬치.. 등등.. 넣고싶은 걸 다 넣어서
드시면.. 뭐.. 맛이 그렇게 황인것도 아니고 심지어 죽지는 더더욱 않으니
진지한 탐구정신을 가지고 여러분만의 버거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사족: 세상이 좋아져서 수퍼에 가보니 별별 소스가 다 나왔더군요.
감동의 "햇살담은 간장" 씨리즈로 "햇살담은 소스간장" 이 나왔던데
별별 식초, 별별 소스, 별별 간장이 다 나오는 우리나라.. 이제 좀
21세기를 바라보는 선진 국가로의 발돋움을 하고있는게 아닌지 마음이
기뻐졌습니다. 수퍼에 가보니까요. 흐흐흐...
- 요리를 위해 태어나다! 쏠푸리 쓰다.
[1033] 제 목:카스테라 희한하게 먹기.
보낸이:안지영 (myPOOH )님 날짜:02-20
이렇게 드시는 분들이 또 계실지 모르겠지만요..
제 생각에는 꽤 희한하게 먹는 거라고 생각돼요,
그래도 맛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보통들...카스테라 드실 때 우유랑 같이 드시잖아요?
그런데 카스테라가 좀 텁텁하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그래서 전 이 방법을 많이 애용하죠..^^
카스테라를 오목한 그릇에 넣으시구요
(밥 공기 같은 것도 좋아요.)
(아참.. 카스테라 통째로 넣으셔야 함.)
그 위에 우유를 살살 부으세요.
카스테라가 우유를 다 흡수하게요.
그렇게 우유를 다 흡수한 카스테라를 스푼으로 떠먹으면
푸딩틱한 카스테라가 되는데...
텁텁한 맛도 없어지구.. 촉촉한 게 참 맛있어요.
우유를 너무 많이 부으면 역효과가 나구요,
카스테라가 우유를 다 흡수하고 밑에 우유가 차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만 부으시면 돼요.
그럼, 맛있게 드세요~!
- 뜨 . 레 . 모 . 아 -
[1014] 제 목:배추 돼지고기 찜.
보낸이:최이선 (RainJazz)님 날짜:01-30
어떤 요리책에서 보고 그대로 해 봤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더라구요.
고기의 누린내나 고기를 먹으면 쉽게 머리가 아파지시는 분들께
상당히 괜찮은 요리 같습니다.
각설하고... ^----^
재료: 배춧잎(김장할때 제일 겉장으로 버리는 것을 쓰세요.)
돼지고기 다진 것.
잔파. 생강즙. 맛소금. 후춧가루. 신김치 약간 씻어 다진것.
그리고 녹말가루 한 숟갈 정도.
만드는 법:
1.먼저 배춧잎을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조금을 넣고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나중에 색도 살아나질 않고 물러지거든요.
2.이것을 찬물에 헹궈 꼬옥~ 짜 주세요.
3.배추 줄기 부분과 잎사귀 부분을 칼로 나눠 주세요.
4.줄기 부분에는 가로로 (짧은 부분)카잡을 0.5밀리 정도의
(칼집)
길이로 넣어 주시는데요. 끝부분까지 자르시면 안되고
역시 0.5밀리 정도는 남겨 두셔야 되요.
5.잎사귀 부분은 나중에 고기를 쌀때 길게 펴서 김밥 말듯이
해야 되구요.
6.이렇게 준비가 되면 돼지고기.양파(아까 양파를 빠뜨렸네요.)
김치. 맛소금간. 후춧가루.생강즙과 녹말 한숟갈 정도를
그리고 잔파도 다져서 넣으시구요. 주물러 줍니다.
고기 완자 하듯이요.
7.이제 간이 맞아 졌나요?
그러면 줄기 부분은 보쌈을 하듯이 싸 주시구요.
잎사귀는 김밥 말듯이 길게 놓고 싸 주세요.
이때 잎사귀 안쪽 부분엔 녹말 가루를 살짝발라줍니다.
다 되셨나요? 그러면 찜통에 넣어 15분에서 20분간 쪄 주세요.
8.소스 만들기로 넘어 갑니다. 육수(없으면 다시다 약간에 멸치
국물도 괜찮아요.^^) 를 끓이다가 간장은 아주 조금 찻숟갈로
하나 정도? 색만 내는 거니까... 넣으시고 간은 소금으로 하는데
짠음식이 아니니까 너무 많이 넣진 마세요.
9.이때 후춧가루를 넣어 향을 내어 주시구요. 녹말가루 푼 물로
농도를 조절합니다. 탕수육 소스보다는 멀거야 되요.
10. 이제 이쁘게 담아서 소스 끼얹고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 손님이 오셨을때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쉽게 질리지도 않고
고기 싫어 하시는 분들은 영양 섭취도 되구요.
^------^ 이제 드세요~
간단한 먹거리 4가지~!
보낸이:이혜민(LHM76) 1999-01-25 12:44 조회:1102
** 카레 라면 **
1. 라면 스프를 넣을 때 3/1정도만 넣으시고, 카레 가루로 간을 하세요.
2. 계란을 넣으면 안됩니다. 본래 계란을 넣어야 라면이라고 하겠지만,
그러면 국물이 탁해져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3. 이때 면을 넣어줍니다. (국물을 만들고 면을 넣어야 좋다고 합니다.)
4. 휘~휘~ 젓은 다음 쑥갓을 넣지요. 아니면 깻잎도 좋습니다.
-> 따로 면을 익힌다음 국물에 담가 내는 것이 좋습니다만, 음....
간단히 혼자 해먹을때는 귀찮아서...하~
** 차고 남은 김밥 해치우기 **
1. 계란을 풀어 줍니다. (이때, 소금을 약간 넣어 줍니다. 간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계란의 흰자의 점액부분을 잘 풀어주기 위함이죠.)
2. 김밥을 담갔다가 후라이팬에 지집니다. (이때, 계란에 오래 담그면 안됩니다.
김밥이 풀어지고 말죠. 또, 타지 않게 주의 하세요. 계란만 노릇노릇 해지는 정도면
됩니다.)
->음...아..아세요? 아니 뭐... 그냥... 아시는분이 드문 것 같아서요~ 하~ ^^;
** 간단한 깻잎전 **
1. 부침가루를 풀어줍니다.
2. 깻잎에 ①을 뭍혀서 후라이팬에 지집니다. 끄읕~~~
3. 아~ 찍어먹을 간장이 있어야 겠죠? 이것은 각자의 방법대로~
-> 돌이 날아올 것 같아... -_-; (퍽~...으윽~)
근데, 정말 독특하더라구요. 처음 입속에 넣을땐 부드럽고 그다음 씹는맛은
조금씩 아작~거리면서, 깻잎의 향을 느낄수 있었거덩여~
** 부추와 초고추장이 만나면... **
1. 부추를 살짝 데칩니다.
2. 초고추장을 만들죠. (간단하게- 고추장,식초,설탕쪼끔)
3. 데친 부추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겁니다요~
-> 의외로 가족들이 잘 먹는 반찬이 되었습니다. 찬이 없을때에 이것만으로도
한그릇 뚝딱~
[1007] 제 목:[향기만점 버섯죽]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보낸이:조정미 (echang )님 날짜:01-24
며칠째 위가 뻐근하고 소화를 영 시키지 못하길래, 오늘 저녁은
아무래도 죽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냄비에 물을 붓고 남아 있던
밥을 넣어 죽을 끓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흰죽을 혼자 먹기엔 싱거운 듯 하여, 냉장고에 남
아 있던 생표고버섯 두 장을 넣고 버섯죽을 끓이기로 했다. 소금
간에 참기름을 한 방울, 그리고 표고버섯의 향취가 도는 흰죽이
내 아픈 몸을 달래줄 것이라 기대하면서.
다행히 그 기대는 나를 저버리지 않았는데,
이야! 우째 이렇게 맛있노? 내가 끓인 죽이지만 죽여주누만!
<버섯죽 레시피>
1. 냄비에 밥을 넣고 물을 부은 후,(벙벙하게 잠기는 수준)
약한 불로 끓이기 시작한다.
2. 물이 끓으면서 양이 줄어들면 물을 조금 더 붓고 다시 끓이
고를 계속한다. 밥알이 형태를 잃고 탁 풀어질 때까지 끓여
야 한다. (죽은 계속 저어주면서 약한 불에 끓여야 한다.
냄비 밑이 눌어붙기 쉽고, 꼴깍 넘치기도 쉽다)
3. 생표고버섯 두 장을 물에 씻어서 기둥은 떼낸 후, 얄팍얄팍
하게 썰어 놓는다.
4. 밥알이 흐물흐물해졌을 때, 물을 조금 더 붓고, 버섯 썰어
놓은 것을 넣고 끓인다.
5. 죽과 물이 따로따로 돌지 않고 물인듯 밥인 듯 고로 그야말
로 죽의 상태에 도달했을 때, 불을 끈다.
6. 소금간을 하고(너무 짜지 않게 한다. 짜면 죽 고유의 맛을
느끼지 못한다) 참기름을 넣는다.
echang
[997] 제 목:이런 된장찌게를 아시나요 ~
보낸이:김현국 (1009610 )님 날짜:01-09
2인분을 기준으로 말씀 드립니다
인사동에서 잡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걸죽하고 구수한 된장국물맛과 어우러진 야채류들이, 질긴 고리 사채업자와 신기하게
떼어먹고 절묘하게 국외 탈출한 파산자와의 한판 승부랄까 ?
그런 맛을 보시고 싶다면....
냉장고를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된장,고추가루, 멸치,파, 양파,당근,무,두부....있으면 더 좋을 부추,상추,미나리류
등을 무조건 공기돌썰기(깍뚜기보다 약간 작음)ㄹ 카레재료 마련하는 기분으로 하며
우선
냄비에 물 2컵정도를 넣고 몇치를 넣어 한 3분 끓여 우려 냅니다
다음 2큰술의 된장을 풀어주면서 고추가루와 파를 국물 내기 용으로 조금씩 넣어
주는데 흘러 내리는거 질색인 깔끔한 성격인 갖잖은 사람은 고추가루와 파를 망사에
넣어 국물만 우려 냅니다
스타킹을 써도 좋은데..여관에서 누가 어디다 벗겨 놨었던지 알 수 없는 것도
상관 없습니다
스포츠 센타에서 여자친구가 여탕에서 본 바로는 샴프등 용기를 담는 가방으로
어느 점잖게 생기신 아줌마(무섭습니다 ^^;)가 양파 담는 공포의 빨간 망사에 담아서
물에 휘익 저으며 깨끗하게 하시는 걸 봤답니다.
그리고는 먼저 무우, 당근을 먼저 넣어 한 2분 먼저 끓여 줍니다
이제 나머지를 모두 당나라당 청송 감호소에 쓸어 넣듯 싸그리 넣습니다
된장이 들었으므로 간은 필요 없습니다
너무 국물이 없다 싶으면(건데기가 국물에 거의 잠길 정도)
조금씩 더 부어 줍니다
무와 당근과 양파때문에 달작지근한 걸죽함으로 (꼬올깍 ~ ^^;)
카레스러운 된장찌게가 되는 것입니다
미리 잘게 썰어 놓은 푸추와 상추, 미나리를 양껏 찌게를 밥에 부어 비비기 전에
같이 넣어서 비비면 그날은 홍콩 가는 것입니다
이런 찌게에는 꼬옥 ~ 오빠 ~ 꼬옥 ~ 숭늉을 끓여주시는 거십니다
가능하다면 기름 바르지 않은 마른김을 그냥 기름 소금 없이 생으로 석쇠에 넣어
구워서 설탕 참기름 다진파 고추가루 깨 넣은 간장에 찍어 한숫갈씩 먹을때마다
얹어 드시면 ....왕복 홍콩인 것입니다 ~
[995] 제 목:색다른 "스팸" 먹어보기
보낸이:박세라 (Soulfree)님 날짜:01-08
그렇습니다, 스팸이라는 말만 들어도 치를 떠실 네티즌 여러분,
제가 지금 말하는 스팸은 깡통에 들은 염장한 돼지고기 햄 통조림.
상표명 "스팸" 입니다. 혹자는 "로스팜" "치즈팜" 등등 다른 이름으로도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아무튼 모두 아시죠, 그 햄?
스팸은 값도 비교적 싸거니와 보관성도 우수해서 많이들 집에 비축해 놓는데
저희 어머님처럼 킴스클럽에서 약 2킬로그램정도 나갈것 같은 엄청난 크기의
업소용 스팸 캔을 사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기겁을 하는 저에게 어머님은
"찌개에도 넣어먹구.. 계란 씌워 부쳐두 먹구.. 볶음밥에도 넣어먹지..
사라다에도 넣어먹으면 맛있겠구마. 뭐... " 라고 얼버무리시며
절대로 사은품에 속아넘어가서 구매한 게 아님을 강조하셨지만 그 봉지 밑바닥의
꽃분홍색 플라스틱 보울은 저의 예리한 눈에 그만 발각되고 말았던 거십니다.
스팸이란 게 사실 찌개에 넣어먹은 들 하루이틀이지 좀 느끼합니까, 하물며
계란 씌운 전이나 볶음밥에는 정말 안넣고 싶게 느끼하게 여겨지는데..
전 그냥 한번 시도해 본 방법으로 이 엄청난 스팸을 며칠만에 아작냈습니다.
1. 스팸을 얇게 썹니다. 먹기 적당한 크기로. 가급적이면 얇게 써십시오.
2. 뜨겁게 달궈놓은 프라이팬에 스팸을 올리고 굽습니다.
3. 스팸이 진한 갈색..아니..약간 타겠다 싶을 정도로. 과자처럼 되게 구우세요.
4. 다 구워지면 프라이팬을 기울이거나 체에 받쳐서 기름을 쫙 빼세요.
키친타올에 올려놓고 기름을 빼면 안됩니다. 접촉면에 기름이 고입니다.
5. 깻잎과 상치, 풋고추를 준비하시고 된장 쌈장을 만드세요.
6. 스팸을 삼겹살인양 싸서 드세요.
진짜 별거 아닌 시도였는데 삼겹살보다 더 맛나더군요.
스팸의 알알이 쏙쏙 스며들어 있는 기름끼 덩어리는 뜨거운 팬에 구워지면서
모두 빠집니다. 그리고 다 구워진 바삭한 햄은 기름이 전혀 없죠. 나중에
팬에 모아진 스팸 기름을 보면 하얗게 굳어 있는게 너무 끔찍합니다. 이후엔
찌개에 들은 스팸을 먹을수가 없죠. 기름끼가 그대로일거 같아서. -_-;
그리고 삼겹살에는 깻잎과 된장 쌈장이 굿으로 어울리는거 다 아시져?
고추장부터 우스터소스, 화이트소스, 케찹 및 아일랜드 드레싱, 겨자까지
다 뿌려서 먹어봤는데 이런 식의 섭취방법에는 된장이 제일 잘 어울리더군요.
그리고 다른 쏘세지나 스모크햄 야채햄 로스구이햄 등의 사촌들은
구워서 쌈에 싸먹어도 스팸만큼 맛있지가 않습니다. 기름끼랑 돼지냄새가
부족해서 그런거겠죠 아마도..
[994] 제 목:냉동실의 '인절미'를 새롭게 먹는 방법!
보낸이:윤화순 (dbs1009 )님 날짜:01-07
냉동실에 인절미를 오랫동안 묵혀 놓으신 분들
많으시죠?
저희 집도 마찬가진데요, 인절미가 갓 쪄 나왔을땐
맛나지만, 나중에도 먹는다고 냉동실에 넣어 놓으면
냉장고 냄새에 야리꾸리한 냄새가지 배겨서
처치 곤란에 이르고 말잖아요..
그래서 오늘 그 인절미를요..이렇게 먹어봤죠.
인절미를 찜통에 다시 쪄서 해동시키시구요.
그럼, 푹 퍼지더라구요..그걸 자-알 긁어서 뭉치세요..
쩍쩍 손에 달라붙으니까 주발에 물 한그릇 떠놓고
손에 가끔 뭍혀 가면서 하시면 안 달라붙어요.
그럼, 500원짜리 카스테라를 슈퍼에서 하나 사놓으시구요.
아님, 쫌 더 보태 제과점에서 사시든가 하셔서
강판에 곱게 갈아 놓으시면 됩니? 아까의 인절미는
경단을 만들듯 둥글게 둥글게 굴려서
카스테라 가루를 묻히면,
...하하! 카스테라 고물이 묻은 찹쌀 경단이 됩니다.!!!
맛은요?
..네 비슷합니다.....!!
그럼, 딴 방법 또 연구하겠습니다...
지니
[979] 제 목:남은 잡채를 맛있게...추가~^^
보낸이:이창규 (Tang )님 날짜:12-22
먹다 남은 잡채를여~
마구마구 가위로 토막을 냅니다..
잘게여~ 한 3센치정도로?
그런후 4등분한 김에다 잡채를 넣고 김밥말때처럼 맙니다~
잡체를 김에다 말을때 밀가루 반죽으로 풀을 만들어
끝을 잘 붙여주세요~ 생각보다 조금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리구선 끓는 기름에 튀김가루반죽을 뭍힌후 노릇노릇 튀겨먹습니다..
뭔지 아시죠? 떡뽁이먹을때 잘먹는 튀김 김말이 임다~
잡채로 하면 사먹는 거보다 더욱 맛이 좋아요~
물론 떡뽁이랑 같이 먹으면 더 좋아용~ 국물 쓱쓱뭍혀서..
참..주위하실점은...그 잡채를 김에 말을때 촘촘히 잘 말구..풀을 잘
붙여야 해요..안그럼 튀기다 터져버릴 가능성이 있거든여~
그럼 맛나는 요리 해드셔용~
[972] 제 목:아주 간단하고 넘 맛있는 감자요리~!
보낸이:홍수진 (cantapia)님 날짜:12-07
...감자가 영양많고 미용식이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이번에는 간단한 (거의 손이 가지않는) 감자요리를 소개해 드리죠.
이름을 뭐라 하면 좋을까요? 흠...향신료와 마늘로 맛을낸 감자요리라고나
할까요?
재료; 감자-먹을만큼
버터 약간
소금
통후추
파슬리 많이, 오레가노 조금만
마늘 다진것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
...감자를 익히는 방법은 각자 선호하시는 방법을 쓰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저같은 경우엔 깍뚝썰기를 해서 그릇 바닥에만 물이 있을
정도로 넣어 레인지에 넣고 돌렸습니다.(약 10분간) ...넣어놓고 통신을
하셔도 되고 TV를 보셔도 되죠.
...일단 감자가 푹 익으면 물기를 제거하고(흥건한 물기만...) 뜨거울 때
마늘 다진것, 버터, 소금,파슬리가루, 통후추를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이때 오레가노를 아주 조금만 넣어주시면 더 이국적인 맛이 납니다만...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은 생략해도 무방할듯 합니다.
...조리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약 15분-간단하고 맛있습니다. 양식당에도
비슷한 레시피가 있을것이라고 봅니다만...이건 순수하게 100% 제가 생각해낸
것임을 밝혀두고요...오븐에 구운 닭요리나 그밖의 음식에도 응용할 수 있는
양념법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이 음식 재료중 포인트는 통후추와 파슬리입니다...!
그럼, 맛나게 해드시고요...
[914] 제 목:맛나는 고구마
보낸이:김지선 (뽀끔밥 )님 날짜:10-02
재료: 고구마, 설탕, 우유, 옥수수통조림
1. 고구마를 껍질째 찐다.
2. (참, 반으로 잘라서 찌세여..)
3. 껍질이 적당한 두께가 되도록 고구마 속을 파낸다.
4. 파낸속에 설탕과 우유를 1큰술정도 넣고 잘 으깬다.
5. 4을 고구마 껍질에다 꽉꽉 눌러담고 그위에 옥수수 알을 얹은후 전자레인지에 살
짝
굽는다.
쨈이나 시럽으로 장식해서 드셔도 맛날듯..
추석 잘 보내세여~
[906] 제 목:즉석부대라면..
보낸이:이정은 (레몬향기)님 날짜:09-18
전 부대찌게를 무쟈게 좋아하는데 뭐 항상 먹으러 갈순 없잖아요..
부대찌게가 먹고싶은데 상황이 마땅찮아서(돈이 없다거나.. 아님 같이 먹으러
갈 사람이 없다거나..) 괴로울때 그 입맛을 달래는 비법!!
즉석 부대라면 임다.
무쟈게 간단하고 무쟈게 편하고.. 또 무쟈게 맛나요..
1. 소세지(줄줄이 비엔나 류의 소세지가 좋슴다.)를 칼집넣는다.
2. 냄비에 김치와 김치국물을 넣고 달달 볶다가(기름은 넣는거 아님)
칼집넣은 소세지를 넣고 또 볶는다.
3. 물을 적당량 붓고 부글부글 끓인다.. 소세지에서 육수가 우러나와
구수한 냄새가 난다.
4. 라면을 넣고 스프로 간을 한다. 한스푼의 고추장과 매운거 좋아하면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도 좋다.
5. 라면이 익을 무렵 가장중요한것!! 마늘을 듬뿍 넣는다..
나같은 경우 밥숟갈로 한숟가락을 넣는다.
6. 한번 후후루룩 끓으면 밥하고 먹는다..
아항 맛난당.. 밥한공기와 라면 하나를 뚝딱 할수가 있다..
밧드.. 살이 무쟈게 찌므로.. 각오를 하고 먹을것..
이만 총총
[899] 제 목:간단하고 맛있는 주먹밥
보낸이:김민욱 (8741354 )님 날짜:09-13
안녕하세여
처음으로 남기는 거라서
조금 이상할수도 있어요
이 동호회에서 배운 주먹밥인데
그것을 조금 변형시켰어여
학교 친구들도 다 맛있다고 하여서
이렇게 글을 올리네여
재료 : 밥 참치 참기름 당근 오이
소금 햄
만드는 방법
1.당근과 오이 햄을 잘게 썰어서 함께 섞어 놓는다
2.찬밥을 준비하여서 참치와 당근 오이 햄을 넣고 잘 섞는다
3.섞은 밥을 참을 넣고 잘 섞는다
4.잘 섞어 놓은 밥을 소금을 놓어가며 간을 맞춘다
5.간을 맞춘 밥을 알맞게 뭉쳐서 맛있게 보이게 놓는다
6.맛있게 먹는다
좀 싶지만 이상할수도 있어여
그렇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고
친구들도 맛있게 먹었으니까
한번 해먹어 보세여
------미누기-------
[900] 제 목:[4] 찬밥, 데마끼
보낸이:홍소영 (Sagang )님 날짜:09-14
바보같은 냉장고가 고장을 일으켰다.
문은 두 개 달린 소형 냉장고인데, 원인은 냉동실의 회전팬 안에
성에가 낀 것. 고심끝에 헤어드라이어를 가져와 열을 쏘여 얼음을 녹였지만
과연, 근본적인 수리 없이 얼마나 갈지는 의문이다.
암튼, 그렇게 되어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들을
빨리 해결할 필요가 있었다.
생선쪼가리들은 왠지 엄두가 안나고, 아까운건 새우살과 날치알.
하여, 좋아하는 메뉴인 데마끼(김말이?)를 만들기로 했다.
일단 반찬삼아 새우살, 양송이, 양파, 피망을 버터에 간단히 볶아 소금후추.
주메뉴인 마끼의 재료는 반찬용 김, 날치알, 채 썬 오이, 그리고 찬 밥.
밥통에 남은 밥에다 설탕, 식초 조금씩(초밥보다 훨 적은 양), 잘 섞고.
깁을 손바닥에 펴들고 밥을 놓고,
날치알을 적당히 펴고, 채 썬 오이를 놓고 돌돌돌 만다.
접시에 담긴 데미까와 야채볶음. 썩 괜찮은 맛이다.
<호기심 천국>을 보며 저녁을 먹는다. "역시 박소현은 목이 엄청 길군.어쩌고.."
일식집에선 대충, 주요릴 먹고 나면 한두개 서비스로 주지만
그래도 마끼 하나에 1000원선.
나야 얼마전 <연어샐러드>를 만든다고 쓰고 남은 날치알이니
재료값으로 따지면 훨 적은 셈.
아삭아삭하는 오이맛과 톡톡 튀는 날치알과 밥과 김이 어우러진 맛.
[885] 제 목:[2] 자랑, 그리고 베이컨말이
보낸이:홍소영 (Sagang )님 날짜:08-28
자랑 : 오밤중에 전화따위 할 일 절대로 없는 선배에게 전화가 왔다.
<얘, 니가 갔다준 피킁, 넘넘 맛있었어. 우리 신랑이 그거만 먹어.
그거 근데 어떻게 만드는거니?>
대충, 그런 내용이다. 나는 너무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베이컨말이 :
나는, <고기>를 꽤나 좋아하는 인간이다. 난 왠지 고기가 좋다. 어릴땐
밥상에 고기 없으면 숟가락 내려놓곤 할 정도였다.
지금은 매번 고기반찬을 쓱쓱 해 먹을 정도가 아니라서, 좀 식성이 바뀌었다.
베이컨말이는, 심심해서 공들여 뭔가 만들어벅고싶을 때, 쉽게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반찬이다. 내 집에서 밥먹은 몇몇 친구에게 공인받은 반찬이기도.
준비물은, 역시 냉장고에 썩어가는 야채 등속과 베이컨이다. 그리고 이쑤시개.
지금 내 냉장고엔 마침 파, 마늘, 당근과, 양배추와, 팽이버섯이 있기 때문에,
난 그것들을 사용하기로 한다. 일단 모든 야채를 씻어, 채 썬다.
베이컨에 채 썬 야채들을 조금씩 가지런히 놓고,
돌돌돌 말아서 이쑤시개로 고정시킨다. 프라이팬을 달구어 굽는다.
물론 아시겠지만, <약한불>에 <천천히>구워야 속까지 잘 익는다.
메인반찬이 만들어지면, 접시에 담고 밥도 담고 김치(혹은 피클!)도 담는다.
설거지 하기 싫은 나는, 늘 접시 하나로 한끼를 때운다.
제대로 된 밥을 먹을땐, 굳이 비디오따위 없어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굳이 이 밥에 어울리는 비디오영화를 찾자면
<대부>시리즈같은 갱스터물, 혹은 <나잇메어>같은 호러영화, 아니면
<짱구>같은, 만화책을 넘기며 먹어도 괜찮을것 같다.
[882] 제 목:궁중 떡 야채 스프
보낸이:이영희 (hee2498 )님 날짜:08-25
원래 궁중 떡볶이 하려다 야채 스프가 되어 버렸지만 몸에두 좋구 맛두 좋아여..
일단 육수가 있어야겠죠? 저는 귀찮아서 육수를 사서 썼어여..맛은 좋아요..
육수에 감자와 당근을 큼직하게 썰어서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집에 있는 야채 아무거나 다 썰어서 넣으세요..
파, 양파, 양배추, 호박..이정도가 좋더라구요..
글구 이때 떡두 함께 넣으세요..아! 첨에 육수를 넉넉히 하세요..
마늘은 찧지 마시고 얇게 저며서 2~3알 정도 넣으시고, 잣두 넣으시되 잣은 다져서
넣으셔야 구수합니다..
간은 조선간장과 진간장 소금을 약간씩 넣으시구 후추도 꼭 넣으시구요..
야채와 떡이 푹 무르면 불끄시기 전에 팽이 버섯을 살짝 얹어서 1분만 더 끓이시면
정말 맛난 궁중 떡 야채 스프 완성!
특히 어른들 무지 좋아하십니다..
제 친구들은 어려서 그런지 그냥 떡볶이를 더 좋아하더군요..
그래두 건강에는 짱입니다요!
[870] 제 목:참치쌈장/입맛 살림...
보낸이:이세미 (redAnn )님 날짜:08-19
참치 한 캔에 고추장, 된장 내지는 파는 쌈장 각 한스푼,
양파, 고추, 파, 마늘, 후추 그리고 물 약간을 멓고 끓여서
졸입니다.
이것이 졸아서 참치 쌈장이 쌈장다운 면모를 지니게 될 때쯤이면
맛있는 쌈잎(깻잎, 상추, 청경채, 쑥갓, 양상치, 배추, 호박잎 등)에
싸서 맛나게 먹으면 되요. 그냥 밥에 비벼 먹어도 그만이지요.
잡지에서 보고 나름대로 재해석(?) 해서 만들어본 참치쌈장이었습니당.
[861] 제 목:밥 말아 먹는 도토리묵 냉국
보낸이:유희숙 (cool1348)님 날짜:08-14
사실 이건 요리가 아닙니다. 도토리묵 가루 준비하는 게 어렵고 묵 쑤기가
어렵지(전 엄두도 못 냅니다) 이건 다 만들어 놓은 묵을 맛있게 먹는 방법
밖엔 안 되거든요. 진짜 도토리묵을 얻었다든가 하는 경우에 해 보세요.
풀무원표 도토리묵도 맛이 꽤 괜찮습니다. 묵을 납작하게 썰고요, 국간장을
좀 짜게 넣고 깨소금, 김가루(없으면 넣지 마시구요)를 뿌리고 아주 찬 물을
부어서 밥 말아 먹는 겁니다. 입맛따라 참기름이나 실파 썬 것, 기타 등등
양념을 하셔도 좋구요, 고추가루를 뿌려먹어도 맛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묵이니까요. 녹말가루로 만든 가짜가 아닌 진짜 도토리묵을 썰어 물에 넣으면
무슨 성분인지 녹아 나오는 모양이에요. 밥을 말면 밥알이 퍼지지 않고 꼬들
꼬들해지며 맛있게 씹히죠. 다른 냉국하곤 비교할 수 없어요.
바꿔 생각하면 도토리묵이 진짜인지 궁금할 때 이 방법으로 시험해보시면
아주 쉽게 알 수 있죠.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854] 제 목:내멋대로 만드는 요구르트빵^^오븐?no!
보낸이:조영훈 (별세상 )님 날짜:08-08
히..우선 레시피에 앞서서..
제가 그냥 한번 만들어 본건데 먹을만해서 씁니다.
저울이 고장난 관계로 ..적당히 만들었으니 양해하시길..
재료: 밀가루 1컵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계란1개 설탕적절히.기름적절히.
넣으면 더 맛있는것: 쨈종류..(저는 집에서 만든 복숭아 잼을 넣었어요)
계피가루,꿀...안넣어도 됨..
그럼.레시피..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등등은 체로 쳐놓습니다.
달걀은 노른자 흰자 따로 거품을 내고요..
준비해놓은 밀가루에 설탕을 적절히 뿌려줍니다. 잼을 넣을경우는 조금만..
그린스위트..등등을 넣어도 좋죠..살안찌고..
여기다 기름(식용유나 마가린 녹인거나..)을 적당~이 넣습니다.
기름인 경우는 대략 2큰술정도..마가린등인 경우는 두부1/4모정도..
여기에 노른자 섞구요.
잼도 섞구요.. 집에 있는 남아도는 과일이나 당근같은거도 마구마구 넣어줌.
대강 섞어서 마지막으로 흰자거품난거를 넣고 슬쩍,뒤집어서 섞습니다.
질척한 수제비정도의 감촉이 되더군요.
많이 저으면...맛없고 질긴 찐빵을 먹게됩니다. 질긴거 좋아하시는분은
마구마구 저을것...-__-
자..반죽이 다되면 (마가린같은경우는 잘 섞이지 않죠. 상관없습니다.)
내열용기에 담아서 (밥그릇이 좋아요) 전자레인지에 넣습니다.
강4분으로 돌려주세요. 마구마구 부푸는게 보입니다.
아...생과일을 넣고싶으신 분은 조금 익은후에 위에다 얹어주셔도 됩니다.
전 천도복숭아남은게 있어서 1분익힌 반죽위에 쓱쓱 잘라 얹었죠.
퍽..하는 소리와함께...복숭아가 한조각 나가떨어지더군요..
(열을 못이긴듯...)
4분이면 충분히 익으니...좀 식힌후에 드시길.
팁: 반죽을 살살 저을것.
흰자는 나중에 넣을것.
과일을 크게 잘라 넣을경우..그냥 반죽에 넣고 찌면 물기가 생기므로.
위의 방법을 이용할것...
잘게 갈아 넣는 경우는 반죽에 섞어도 되죠
내열그릇을 사용할것...(기름바르는거 아시죠.!.)
으악....중요한게 빠졌네요..요구르트...!!!!!!!!
흰자넣기전에 요구르트(젤 싼거 있죠..조그만병에 든거..)를 한병다...넣어줌.
그리고 흰자넣고 살짜기 섞음..
우유보다 요구르트넣는게 더 맛있어요.
그럼 질문이 있으면 하시길.
[850] 제 목:[마늘빵] 비교적(?) 간단한 마늘빵 만들기.
보낸이:박주희 (모르자나)님 날짜:07-29
바삭바삭 마늘빵...차와 함께하면 더 좋죠...
오븐,토스터 없이도 마늘빵을 만들수 있다던데...
그래서 한번 해봤죠...맛있어요...
재료...바게트 빵,마가린(혹은 버터),다진 마늘,다진 파슬리 조금...
재료 준비 & 방법...
1,바케트 빵을 1Cm두께로 썰어 둔다.
(읔! 바삭바삭한 빵 껍질이 마구마구 튀는걸 조심 조심)
2,다진 마늘,마가린,다진 파슬리 를 섞어서 마늘 버터를 만들어 둔다.
(마늘,파슬리는 아주 작게 다진다.)
3,썰어둔 바게트 빵 한쪽 면에 그냥 마가린(혹은 버터)을 조금(아주 조금) 발라
후라이팬에서 굽는다.
빵이 바삭바삭 해지고 빵 표면 색이 노릇노릇 하게 될때까지.
4,구워진 빵에 마늘 버터를 바른후 전자렌지에서 30초-40초 정도 데운다.
5,냠냠~~먹는다.
마늘 빵으로 한끼 채운 주희...
[844] 제 목:간단한 중국식 도넛
보낸이:오현정 (FENRIR )님 날짜:07-24
중국 요리집에 가면 후식으로 중국식 도넛을 주죠. 그만큼 쫄깃하진
않지만 비스름한 요리를 갈켜드리겠습니다.(출처: 아빠는 요리사)
재료: 밀가루 2컵, 베이킹 파우더 2 작은술, 라드 1.5큰술(전 이게
없어서 그냥 식용유로), 밤조림, 호두, 설탕 반컵, 깨, 계란 1개
1)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섞어서 체에 친다.
2) 라드, 설탕, 계란을 넣고 섞는다.
3)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귓볼 정도의 탄력이 되게 반죽한다.
4) 젖은 수건에 싸서 30분~1시간 정도 둔다.
5) 반죽을 방망이 모양으로 만들어서 15등분 한다.
6) 밤, 호두를 가운데 넣고 싸서 동그랗게 만든다. 깨를 묻힌다.
7) 160도~170도에서 튀겨낸다. 가끔씩 뒤집어주며 갈색이 날 때까
지 5분정도 튀긴다.
전 라드가 없어서 식용유를 쓰고, 베이킹 파우더가 없어서 소다를
썼는데 그냥저냥 먹을만 하더군요. 근데 소다를 써서 그런지 튀길
때 엄청나게 부풀어오르던데...(탁구공만 하게 빚었는데 야구공보
다 약간 작은 크기로..)
어쨌든, 먹을만 해요.
러스터와 탄의 영원한 태양 얼음늑대
[845] 제 목:전자레인지로 만든 쿠키
보낸이:박은정 (연두 )님 날짜:07-25
재료(10개분): 버터40g, 설탕40g, 밀가루(박력분)100g, 달걀1/2개, 바닐라 오일
1/4작은술, 베이킹 파우더1/4작은술, 소금1/4작은술
방법:
1. 버터를 주걱으로 잘 저어 부드럽게 한 후 설탕을 넣고 섞는다.
2. 1에 달걀과 바닐라 오일을 섞는다.
3.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소금을 함께 체에 친 후 2에 섞어 반죽을 만든다.
4.3의 반죽을 비닐로 싸서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넣어 둔다. 반죽이 겉면만 살짝
굳을 정도면 된다.
5. 반죽을 꺼내 두께 3mm가 되게끔 밀방망이로 민 다음 곰돌이 모양과 타원형의
과자틀로 모양을 찍어낸다.
6. 전자레인지에 넣어 사용해도 되는 넓고 밑이 평평한 그릇에 5의 반죽을 올려
놓고 약 2분정도 익힌다.
우먼센스에서 발췌한 내용인데요....아직 만들어 보진 못했어요...
거기에 나온 그림을 보면 먹음직스러워 보이긴 하던데...맛은어떨까???
[842] 제 목:넘 많이 산 바나나 처치방법
보낸이:정영은 (MANIAJ )님 날짜:07-22
안녕하세요..
전 이 아뒤의 주인의 언니인 정지은입니다...
에고.. 언제나 소개를 하려니 힘들군요... 빨리 아뒤를 만들어야징..
어쨋든 바나나를 넘 많이 샀는데 냉장고에 넣어놓음 이상하이 상하자나요
저번에 한번 바나나를 우짜다 한박스를 샀는데 첨엔 참 좋아하면서 먹었는데
나중엔 바나나도 물리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색다르게 먹어볼 수 없을까..
바나나를 한번 잘라서 구워 먹어봤는데,... ㅠ_ㅠ
결단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구우니까 냄새가 이상해지더라고요..
억지로 먹다가 도저히 못먹어서 나머지는 ....
그러다 친구가 갈켜준 방법이.. 바나나 바 였어요
방법은 무지 간단... 바나나에 젓가락 꼬챙이를 꽂아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먹는다...
하지만 넘 오래두면 이상해지니까 빨랑 먹으세요...
음.. 저는 음식을 좀 색다르게 먹어볼려고 노력해서인지
요상한 음식을 많이 만듭니다.. 성공 확률은 한 30%?/?
색다른 음식이 있다면 갈켜주세요
그럼 안녕히.. 더운 여름을 바나나바로 시원하이 보내시길 빌며...
[838] 제 목:[오늘 먹은 호박 만두]
보낸이:백승구 (jmcst )님 날짜:07-15
보통 만두하면 겨울음식으로 생각하겠지만
여름에 먹는 호박편수도 더위를 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더군요
만두가 먹고 싶어 슈퍼를 뒤지다
맘에 들지 않아 직접 만들기로 결정!
재료 구입
돼지고기 갈은것 1근, 다진 양파 반개, 애호박1개,마늘 다진것 2큰술
생강즙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계란 2개, 부추1단
만두피재료로 밀가루 600g, 소금1작은술,게란2개
먼저 마두피를 만들어보죠
밀가루 600g에 계란2개, 소금, 냉장고에서
꺼내온 냉수한컵을 붓고 잘 치댑니다
조금 딱딱하다할 정도로 치댄후 랩에 쌓아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먼저 고기를 도마위에 놓고 칼로 다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기가 딱딱해짐)
다 다지셨으면 물을 끓입니다.
호박을 채썰어 소금을 넣고 절입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고 소금이 녹으면 불을 끄고
부추를 넣고 한번 저은후 찬물로 행굽니다
부추를 꼬옥 짜서 다지고
호박도 잘 짭니다.
(저는 여기에 물에 불린 당면 100g과 화학조미료 미량을 사용하였습니다)
재료를 잘 섞은후 (참기름을 잊었군)
빚으면 끝!
저희집에서는 만두피를 조금 두껍게 먹습니다
잘 익은 수제비 맛을 느낄수 있거든요
이렇게 해서 5인가족의 세끼식사와 본인의 야식완성!
더운데 퍼지시 마시고 어머니와 만들어 보세요
호호호......
[829] 제 목:어겅이의 '일본식 냉라면'
보낸이:윤여경 (karelais)님 날짜:06-30
음.... 날씨가 무척 더워졌지여.....
냉면이나 시원 메밀국수등이 좋아지는 계절이 왔네여..
벌써 일본서 돌아온지 1년이 가까워 오네여...
그 때를 생각하면서... 써봅니다....
일본식 냉라면이란게 농심에서 나오던 냉라면과 비슷한데여...
몇가지 추가되는 게 있습니다...
자아... 그럼 재료부터 보겠습니다....
재료 : 소스 : 간장, 육수(요새 많이 팔죠...), 혹은 이둘 대신 국수장국..
그리고 설탕, 식초, 설탕.. (이건 취향에 맞게 알맞게...)
또하나 겨자... 혹은 와사비(일본선 이걸로 먹은 것 같네여)
햄약간 오이 무우 그리고 생강조린것(이건 귀챤으니 생략 무방)
그리고 취향에 맞게 김치(물에 헹궈서.) 열무
정말 간단합니다.. 이젠
1. 에고 중요한 면을 빼 먹었네여...
이건 되도록 가는면으로 뭐 스낵면정도가 좋다고....생각합니다만..
2. 면을 익힌후 찬물과 얼음을 이용해서 급속냉동 ^^;
3. 오이와 햄, 열무등을 채썹니다. (가지런힌 중앙으로 모이게 하면 더 좋겠죠.
물론 면위에 다가여....)
4. 그리고 준비된 소스를 뿌립니다..
5. 끝입니다..
일본애들은 이걸 야끼만두나 밥위에 장아찌 와 함께 먹드라고여... 세트로
하여간 맛있게 먹어서 써봤습니다...
재료가 몇개 빠졌는지 모르지만 이정도로 충분합니다..
야끼소바도 밑에 예전에 올렸습니다...
많이 봐주시고여... 참... 간장으로 색을 내시고 돈까스 소스를 넘 넣으면
느끼해지니 맛을 봐가며 맞추세여....
그럼.. 다음 번 까지... 안녕....
참..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담엔 주먹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
[807] 제 목:[피자] 맛난 김치 피자
보낸이:장지은 (ROSARY )님 날짜:05-16
이 피자는 신 김치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정말로 맛이 있습니다.
피자 빵부터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재료:
피자 도우를 위해서:
1) 1 1/2 Tbs 드라이 이스트, 1cup 따뜻한 물, 1/2tsp 소금,
2Tbs 녹인 쇼트닝 또는 식용유, 3cup 체로 내린 밀가루.
2) 위와는 달리 2 1/2큰술의 드리이 이스트, 3/4컵의 아주 뜨거운물, 1/2작은
술의 소금, 2큰술의 올리브유, 2컵의 밀가루로 하셔도 되지요.
토핑재료: 다진 쇠고기 3Tbs, 1/2 다진 양파, 물에 씻어 꼭 짜서 잘게 썰은
신김치, 4개의 양송이,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소스.
일단, 피자도우를 만드셔야 하는데.. 이스트를 1컵의 따뜻한 물에 담아서
저어 주세요. 따뜻한 물은 전자렌지에 약 30초 돌리면 아주 적당하게 되더군요.
이스트 넣은 물을 약 5분간 놔 두시고.. 그 후에 그 물에 소금과 기름을 넣어서
섞어 주세요. 기름은 그냥 식용유를 사용 하셔도 되는데 저는 일부러
올리브유를 사용했어요. 더욱 이태리의 풍미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올리브유
중에서도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 올리브 기름을 사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자. . 이렇게 준비된 물에 체로 내려서 준비한 밀가루의 반을 섞습니다. 섞어주는데
질척거리게 되지요. 그러면 다시 밀가루를 더 섞고 하면서 완전히 물과 밀가루가
섞이면 치대주세요. 너무 오래 치대면 끈적 거리게 되는데 반죽이 부드러워질 때
까지만 치대 주세요. 손으로 치대기 조금 힘들어요. 이럴때 집에 푸드 프러세서
(커터기)가 있으면 그것으로 하면 아주 손 쉽습니다. 커터기는 양파나, 마늘등을
빨리 잘게 잘라주는데.. 밀가루 반죽에 이용을 하시면 무척 편해요.
아주 부드럽게 치대진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밀어서 얇게 밀어 줍니다.
사각형 피자를 만드셔도 되고 원형 피자를 만드셔도 되고요.. 마음 내키는 데로
방망이로 밀어 주세요. 만일 딥팬 (deep pan)-피자 빵이 두꺼운것-을
좋아하시면 두껍게 틴 크러스트( tin crust)-피자 빵이 얇아서 바삭거리는 것---을
좋아하시면 얇게 밀어 주세요. 그러면 일단 피자 도우는 완성이 됩니다.
2) 만일 2번의 방법대로 피자 도우를 만드시면, 전부 섞어서 반죽을 하세요
5분이상 치대 주어야 하고 그 후에 랩을 씌워서 약 15분간 부풀린후 부풀어진
가운데를 주먹으로 눌러서 공기를 뺀후 밀대로 밀어서 도우를 만드시면 됩니다.
어느 방법이나 상관은 없는데.. 저는 해 보니 2번이 더 쉬운것 같더군요.
토핑 준비를 하시는데.. 일단 다진 고기를 소금만 뿌려서 볶습니다.
그리고 신 김치는 물에 행궈서 물기를 짜고 잘게 썰어 놓습니다.
피자 도우에 토마토 소스를 바릅니다. <-- 한국에서는 토마토 케찹을 이용 하시더
군요.. 아마 손쉽게 구할 수 있어서 케찹을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남대문 도깨비 시장이나 수입상가에 가실 일이
있으면 아주 작은 싸이즈로 많이 사 놓으세요. 무척 싸답니다. 피자 도우를 직접
만들지 않고 하실때는 물기가 흐르는 것을 염려 하시는 분은 토마토 패이스트를
이용하시면 물기도 흐르지 않고 맛도 더욱 좋아요.
토마토 소스를 바른 후에 고기와 양파, 김치, 양송이 버섯을 뿌리세요.
----> 이 외에 블랙 올리브, 페퍼로니, 파인애플 등등 집에 있는 야채들 올리고
싶은 데로 올리셔도 됩니다.
그리고는 강판에 모짜렐라 치즈를 갈아서 내립니다. <--- 감자 갈때 사용하는 강판
보시면 강판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지요? 가는것 말고.. 채썰때 사용하는 부분..
그곳에다가 치즈를 밀면 얇게 내려 오지요. 그래서 그 치즈를 뿌리세요.
오븐에 화씨 450도로 예열하고. 피자판이나.. 쿠키판에 올려서 20-25분 굽습니다.
만일 오븐이 없으시면 피자도우를 식빵처럼 작게 만들어서 토스트 오븐기에 구워
주셔도 되지요.
[803] 제 목:[피자] 페스토 피자
보낸이:이성민 (berkely )님 날짜:05-08
보통, 피자 하면 토마토 소스 베이스를 생각하시는데,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페스토 베이스 피자를 선호합니다.
오늘 학교에서 피자반죽을 했는데요, 저녁먹기 전에 간식 만든다고
키친에 있는 재료갖구 페스토 피자 만들었거든요. 근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한번 해먹어 보시라구요. 우선 페스토란 바질이나 오레가노 같은
얼브(Herb)랑 Oil, Nut, 마늘, 치즈등을 섞어 만든 소스구요,
얼브는 말린것 말구 신선한 것을 쓰셔야해요.
학교에서 만든방식 위주로 설명할께요. Food Processor에
오레가노, 파, 마늘, 오븐에 구운 아몬드 넣고 돌리면서 올리브유를
서서히 부으며 크림상태로 만듭니다. 소금, 후추로 간하시구요,
기호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페스토 만드셔도 좋습니다.
페스토를 만드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양파를 캐러멜화 시킵니다.
버터 녹인 팬에 양파 채썬것을 넣고 갈색이 될때까지 약~중불에서
볶아줘요. 물도 조금 넣어주시구요. 양파가 갈색이 되서 흐물흐물
해져 거의 짖이겨졌을다 싶을때까지 오래오래 캐러멜화 시킵니다.
피자반죽에 준비한 페스토를 얇게 바르고 그위에 캐러멜화된 양파깔고
맨 위에 Romano치즈 간것 뿌려줘서 구워먹었더니. 우와- 제가 서양음식에
질리고 질렸지만 오늘 만든 피자는 정말 캡이었습니다.
오븐에서 꺼내니까 갈색의 양파때문에 꼭 피칸파이처럼 보이더라구요.
로마노 피자는 처음 먹어봤는데, 다른 치즈에 비해 무척 짰습니다.
암튼. 피자 맛있게 드세요.
민!
[799] 제 목:아주 근사하고 쉬운 중국요리
보낸이:장지은 (ROSARY )님 날짜:04-24
중국 요리는 사천식(스취안), 광동식(칸토니스), 화남식(후난),
북경식(페이킹)이 유명하다.
더 크게는 북부와 남부 요리로 나누는데 그 지역에 따라서 독특한 방식이 있다.
북부 요리는 보통 기름과 식초, 마늘이 많이 사용되고 국수가 주가 되고 있는 반면에
남부 요리는 사천식과 화남식은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해서 매운것으로 광동식은 상대
적으로 달작지근한 맛을 내는 것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오늘의 요리는 사천식이라 함이 옳을 음식인데.. 내 개인적으로도 사천식이 가장
입맛에 맞는다. 후남식은 조금 짠것 같고.. 광동식은 내게는 달다. 한국에서 광동요
리
또는 북경반점 이라는 중국집 간판이 있는데 바로 그 스타일을 말하는 것이다.
정말 쉬운 중국요리 한 가지.. 야채는 많고 근사한 요리는 한 가지 하고 싶고...
그럴때..이 요리는 15분 내에 만들 수 있으면서 보이기는 대단해 보인다.
재료:브로콜리, 파, 양파, 당근, 양배추, 배추, 호박, 닭고기 가슴살, 닭고기 국물,
마늘,
양송이, 오이스터 소스(우스터), 간장, 기름, 고추장, 참기름, 후추, 녹말가루
방법: 먼저 웍(wok)-깊은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후 브로콜리, 당근을 넣
고
마구 볶는다. 브로콜리의 숨이 조금 죽었을 쯤, 양배추, 양파, 파, 호박, 양송이들을
넣고
마늘 다진것을 함께 넣는다. 닭고기 가슴살은 미리 따로 볶아 두고 야채를 넣은 후
후에 섞는다. 그리고는 오이스터 소스를 넉넉히 뿌리고 간장을 조금 넣고
고추장 한 스푼을 넣고 같이 볶으면서 닭고기 국물을 넣어 준다. 보글 보글 끓을 때
쯤
참기름, 후추 넣고는 녹말가루와 물을 1:1로 풀은 것을 넣어서 걸쭉하게 만든다.
녹말 가루 없으면 콘 스타치를 사용해도 됨. 그리고 뜨거울때 맛있게 냠냠.
방법이랄 것도 없이 모든 야채 넣고 볶다가 끝나는 요리이지만 아주 풍성하고 그럴듯
해
보인다. 여기에 조금 더 멋을 내려면, 새우, 조갯살, 홍합과 중국밤(water chestnut
), 그리고
아기 옥수수, 죽순을 첨가하고 닭고기 가슴살 대신에 불고기를 넣으면 정말 대단한
요리로
변신을 한다. 요리사 아저씨의 비법은 바로 닭고기 국물(chicken broth)에 있었다.
하지만 닭고기 국물을 내기가 번거롭거나 한국에서 깡통으로 된 수입제품을 구하기
힘들 때에는 그냥 물로 해도 상관이 없다. 위에 계량이 없는 것은 뛰어난 요리사들은
촌스럽게 계량기를 들고 날 뛰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덕분에 계량기 없이
그냥 시키는 데로 마구잡이로 넣었다.
브로콜리, 당근, 배추가 꼭 들어가야만 색이 아름답고 또 씹는 텍스춰도 즐길 수 있
게 된다.
[700] 제 목:칼로리가 적은 피자밥
보낸이:박지영 (702YA )님 날짜:10-15
쫀득, 쫀득한 모짜~~~렐라 치즈가 먹고 싶은데, 칼로리가 고민되서 선뜻 못드시는 분
,,,,,주목
빵밑에 기름이 아닌,
순수 곡식, 밥을 밑에 깔고,(많아도 되요)
원하는 재료; 저는 양파랑 피망만 넣어요.
햄, 버섯, 파인애플, 피망, 양파 기타 등등
그리고 치즈를 도톰하게 썰어서 깔고,
케┫을 뿌리세요.
요즘 새로나온 케┫소스( OXO 라나 뭐라나,,,,) 가 쪼
~ 옴 좋아요.
그리고 전자 렌지에 싸~~~~악.
너무 오래하면, 치즈가 타니까 조심하세요
한 40초정도.
아주아주 맛있는 피자밥이 된답니다.
^^ 고덕동에 사는 성아가......
출처 hi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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